새로운 천사 Angelus Novus!

실로 사람들은 과거에 존재했던 것만 그리워하는 것이 아니라 한 번도 존재해본 적이 없는 것도 그리워한다. 부재不在를 견디고 그리워하는 것으로 소진되는 생. 지친 사람들은 낮은 곳에 모여, 파울 클레 Paul Klee와 발터 벤야민 Walter Benjamin이 이야기한 "새로운 천사 Angelus Novus" 를 그리워한다. 나도 눈물이 흐르기 전에 무엇인가 적어 벽에 붙여놓았다. (2015.11.29) (18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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