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 왕따 연주 은따 유리
: 가문비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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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어린이의 "청소년 우수작품집" 시리즈 첫 번째 책이
나왔어요.
제목이 다소 직설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중학교 2학년 학생의 작품이라 더더욱 호기심이 생기고, 학교 안에서
일어나는
왕따, 은따 문제의 리얼리티를 담아냈으니 때론 부정하고 싶은 주제라도
과감하고
솔직하게 풀어냈겠다는 생각으로
펼쳐보네요.
사실 초등 중학년이상의 아이들에게 가장 고민인 부분이 아마도 친구문제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 중에서도 아이들끼리 은근히 따돌리는 은따, 대놓고 따돌리는
왕따문제는
학교생활에 있어 정말 치명적인 아픔이
아닐까요?
다양한 상황들이 있겠지만 그럼에도 친구간의 우정, 믿음, 신뢰를
바탕으로
잘 해결되면 좋겠지만 혼자만 고민하지 말고 항상 선생님이나 부모님께 대화나 상담을
통한 빠른 해결책을 강구하는게 그래도 가장 바람직하지
않을까해요~
표지에 그려있는 세 친구들,,, 각자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데요~
의도치 않게 서로 오해하고, 계획적으로 친구의 일상을 망치는 일들이 얼마나
서로에게 큰 상처가 될지 보여주는 상징적인 그림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