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육식당이 알려주는 최고의 고기 요리 - 80년 된 정육식당 주인장의 고기가 맛있어지는 비법
정육식당이 알려주는 고기 요리 지음, 이은정 옮김 / 시그마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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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고기 요리는 굽는 것밖에 몰라서 이거 보고 좀 맛있게 고기 요리도 해먹어 보고 싶어서 이 책을 봤다. 등심 구워먹기, 채끝살 구워 먹기, 아니면 치킨 말고는 고기 요리를 잘 몰라서 책으로 공부하고 맛있게 해먹어 보고 싶다.저자는 일본 사람으로 정육식당을 4대째 하고 있다. 옮긴이 이은정은 이화여대 일본어교사 양성과정을 수료했다. 저자는 80년간 정육식당을 80년간 운영해왔다. 저자의 가게에 오는 사람들은 전부 부드러운 고기로 달라고 한다.

고기는 부위와 특징을 알아야 한다. 부드러운 고기를 샀더라도 불 조절을 잘못하면 딱딱해진다. 비싼 고기를 살 필요가 없다. 저자가 유튜브를 하고 있어서 보면 된다. 저자가 비밀의 고기 레시피를 알려준다고 한다. 난 채소 , 두부, 생선 요리를 좋아하고 고기도 나이 들수록 먹어야 한다고 해서 나중에 해먹고 싶다. 그것도 맛있고 부드럽게 말이다. 목차를 보면 파트1 소고기, 파트2 돼지고기, 파트3 닭고기, 파트4 다진 고기 파트5 일품요리& 사이드요리이다.

맛있는 고기요리를 위해서는 다양한 조미료가 필요한 것 같다. 소고기는 속이 익지 않아도 먹는다고 하지만 난 절대로 못 먹겠다. 무조건 바짝 익혀야 한다. 소고기의 부위와 특징를 알아보면 좋을 것 같다. 서로인은 지방이 적당하고 부드러우며 풍미도 있어 고급 부위이다. 반듯하게 잘리므로 스테이크를 하면 좋다. 우둔살은 바깥쪽 허벅지의 엉덩이 쪽에 자리 잡고 있어 지방이 적당히 분포되어 있다. 부드럽고 풍미가 있어 스테이크나 구이로 조리하면 고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설도는 뒷다리와 엉덩이의 연결 부위에 근육질인 살코기지만 비교적 부드럽다. 살코기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로스트 비프로 만들어 얇게 썰어서 먹으면 맛있다. 사태는 종아리 근처 부위로 운동량이 많아 힘줄이 상당히 딱딱하다. 조림 요리 등에 사용하면 부드럽고 육즙이 가득하다. 리브로스는 가장 두껍운 부위로 섬세하고 부드럽다. 풍미가 짙고 단맛이 돈다. 얇게 썰어 스키야키나 샤부샤부로 조리하면 고기의 단맛을 즐길 수 있다. 안심은 등뼈 안쪽에 위치하며 지방이 적다. 섬세하고 부드러우며 풍미도 좋아 스테이크나 커틀릿 등에 사용하면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채끝살도 맛있는 것 같다.

저자가 레어나 미디엄만 가르쳐주는데 웰던도 가르쳐줬으면 좋겠다. 스키야키는 전골요리인데 3단계로 나눠서 즐길 수 있다. 먼저 소고기만 맛본다. 냄비에 소기름을 넣고 전체적으로 둘러 향이 나면 꺼낸다. 소고기를 3장정도 넣고 소기름이 없으면 버터를 사용한다. 색이 살짝 변하면 뒤집어서 설탕을 뿌리고 간장을 두른다. 푼 달걀을 적셔서 먹는다. 냄비에 양파, 파를 넣고 노릇노릇 굽는다. 끓이기 전에 파와 양파를 미리 구우면 향과 맛이 깊어진다. 맛이 깊어진다는 건 무슨 뜻일까,,

남은 소고기를 넣고 도중에 식재료를 뒤집으면서 익힌다. 익은 식재료부터 푼 달걀에 적셔서 먹는다. 꼭 소고기가 아니라 돼지고기나 닭고기로도 해먹어도 된다. 따뜻한 밥에 식재료를 올리고 남은 푼 달걀을 두른 다음 잘게 김을 올린다. 냄비에 남은 식재료에 소고기의 감칠맛이 가득 스며들어 있다. 양념이 스며든 식재료와 푼 달걀로 천상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책 설명을 읽으면서 보니까 왠지 맛있으면서 단계단계별이 재미있다는 생각이 든다.

소고기 덮밥은 간단하지만 맛은 최고일 것 같다. 양파의 감칠맛을 끌어내면서 소고기를 조리는 시간을 짧게 하면 부드러우면서도 간이 잘 밴 소고기 덮밥을 만들 수 있다. 냄비에 소기름을 올려 가열해 소기름을 골고루 바른다. 올리브유를 사용하면 안되나,,양파를 넣고 중불로 볶아 약간 노릇해지면 소기름을 꺼낸다. 양파를 소기름으로 볶으면 감칠맛과 단맛이 더 좋아진다. 재료를 넣고 가열하다가 끓으면 약불로 줄인다. 보글보글 끓는 상태를 유지하면서 5분정도 더 끓인다. 화이트와인을 넣으면 희미하게 산미가 돌아 산뜻한 맛을 더해준다. 산미는 또 뭘까,,

소고기를 넣고 거품을 걷어내면서 약불로 5분정도 더 끓인다. 소고기는 마지막에 넣으면 지나치게 익지 않아 부드러운 고기 맛을 즐길 수 있다. 국물이 졸면 불을 끄고 식힌다. 다시 불을 켜서 따뜻하게 데운다. 그릇에 따뜻한 밥을 담고 소고기와 국물을 위에 올린 다음 붉은 생강 초절임을 곁들인다. 생강 초절임이나 고추 초절임 같은 건 맛있는 것 같다. 침 질질,,,한 번 식히면 소고기에 간이 더 잘 밴다. 소고기와 양파를 같이 넣어서 조리하면 가열시간이 길어져 소고기가 딱딱해진다. 재료에 맛이 배어들고 나서 마지막에 소고기를 넣으면 좋다. 그러면 가열 시간이 짧아져서 고기가 부드럽다. 소고기를 마지막에,,

소고기 안심 커틀릿 샌드위치를 사진으로만 봐도 왠지 엄청 맛있을 것 같다. 커틀릿 소스를 가득 배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홀그레인 머스터드를 와사비 간장 소스로 바꾸면 일본 스타일이 된다. 소고기는 상온에 잠시 두어서 고기 온도를 상온으로 올린다. 힘줄을 끊듯이 1cm간격으로 칼집을 넣는다. 불필요한 지방을 잘라내고 소금과 후추를 뿌려서 밑간한다. 힘줄을 끊은 후 손바닥으로 고기 전체를 누르면 골고루 잘 익는다. 소고기 전체에 재료의 순서대로 익힌다. 냄비에 식용유를 넣고 170도로 가열한 후 소고기를 넣어 양면을 1분 30초씩 튀긴다.

프라이팬에 버터를 중불로 가열한 후 식빵을 넣어서 양면이 노릇노릇하게 될 때까지 굽는다. 식빵 2장에 머스터드를 바른다. 버터는 타기 쉬우므로 불이 강하다 싶으면 약하게 줄인다, 1분 30초 정도면 노릇해진다. 약불로 살짝 데운다. 커틀릿을 넣고 양면에 소스를 잘 흡수시킨다. 머스터드를 바른 식빵 1장에 커틀릿, 양배추를 올린 다음 머스터드를 바르지 않은 식빵을 올리고 대각선으로 썬다. 머스터드를 바르지 않은 식빵을 올리고 누르면 식빵 사이에 커틀릿이 안정되어 자를 때 편하다. 소고기에서 수분이 나오므로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하는 것은 튀김옷을 입히기 바로 직전에 한다. 커틀릿을 식빵 위에 비스듬하게 올리면 잘랐을 때 샌드위치 단면이 예쁘다. 고기는 안심을 사용한다. 이건 나중에 진짜 해먹어보고 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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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지 못해도 나는 날마다 일어선다 - 휠체어를 탄 변호사 이소희의 단단한 마음의 기술
이소희 지음 / 예문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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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어떤 멘탈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해서 읽었다. 저자 이소희는 어릴 때 달리기를 좋아하고 잘했다. 저자는 열다섯 살에 갑자기 의료사고로 휠체어를 타게 됐다. 중학교를 중퇴하고 고입, 대입 검정고시를 하고 이화여대 법대를 졸업했다.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예금보험사에 입사하여 선임조사역으로 근무하다 현재는 세종시에서 개업변호사이자 세종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생이 생각하는대로 되지 않는다는 건 나이가 들어갈수록 점점 더 알 수 있다. 저자는 열 다섯 살 때 수술을 했는데 눈을 뜨니까 걸을 수 없게 되었다. 굽은 척추를 펴기 위한 수술이었는데 다시는 일어설 수 없게 되었다. 허리가 펴지면 키가 클 줄 알았는데말이다. 그 사실을 알았을 때 얼마나 기가 막혔을까,,재활도 빡시게 했다. 3년동안 재활을 하면서 걸을 수 있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걸을 수 없게 되었다.

저자는 휠체어 탄 여자가 되었고 고통이 사람을 단단하게 만들고 결핍은 오기와 투지의 동기가 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악착 같이 공부하며 나름의 공부법을 터득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저자의 에너지를 긍정으로 팽창하는 방법을 정말 열심히 연구했다. 자신을 지켜내고 자신대로 사는 법을 지금도 깨우치는 중이다. 원하는 게 있다면 혹은 기회가 온다면 몇 번이고 도전해봐도 좋다는 초연한 격려의 뜻이 인생 뭐 있나라는 말속에 담겨 있다.

인생에 변수가 너무 많은데 그 변수를 극복하려면 자신이라는 변수를 사용해야 한다. 도약할 기회를 찾으려면 나 자신의 내적 힘과 가능성에 집중해야 한다. 나만 굴하지 않는다면 결국 방법은 있다는 희망과 용기가 담겨 있다. 인생 뭐 있어, 원하는 대로 살아 보자, 하늘이 무너져도 방법은 있다. 목차를 보면 제1장 걷지 못하지만 나는 날마다 일어선다. 제2장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 제3장 뛰는 심장으로 오늘도 세상을 향해 크게 점프! 제4장 내 인생, 매일 떠오르는 태양처럼 빛나도록 제5장 살아숨쉬는 한, 도전은 언제나 옳다이다.

저자의 정체성은 삼십 대 후반의 여성, 하반신 마비 장애인, 변호사이다. 저자 인생의 레이어는 상처 위에 슬픔이, 슬픔 위에 고통이, 고통 끝에 극복이, 그 위에 실망과 절망이 가끔 크고 작은 성취의 기쁨과 희열이 차곡차곡 층을 이루며 쌓였다. 저자에게 어떻게 변호사가 되었냐고 하면 로스쿨 졸업하고 시험 봤다고 한다 ㅋㅋㅋ저자는 취업이 너무 힘들었다. 로펌에 취업 문을 수없이 두드렸으나 번번이 실패했다. 실무 경험 4년을 쌓아도 로폄의 벽은 높았다. 다른 로스쿨 동기들처럼 재판에 나가고 의뢰인을 변호하기 위해 변론을 하는 평범한 변호사 되고 싶었지만 저자에게는 힘들었다.

저자의 병명은 척추측만증이었다. 막연한 두려움을 깨는 방법은 실행에 옮기는 것, 실패할 수도 있지만 시도하지 않으면 아예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저자는 매일 이기는 사람으로 진화하고 있다. 불안에는 복리효과가 존재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혼자 눈덩이처럼 커지는 것이다. 커지는 속도 또한 엄청나서 나도 모르는 사이 그 무게에 짓눌린다. 두려움이 커지기 전에 그것을 종식시킬 방법은 새롭게 시작하는 것뿐이다. 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든 시작만 하면 어느새 흐름에 몸을 맡기게 돼 반 이상을 이미 해낸 것과 같다. 또다시 시작하기 위해 목표 -대책-실행이 필요하다.

저자는 오랫동안 아프고 병원에 있다보니까 책밖에 읽을 게 없었다. 저자는 책을 읽다 보니 매력적으로 다가온 직업이 변호사였다.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해 사람들이 함께 지켜야 할 규율로써 법을 다루는 것도 그 법을 우리의 삶에 깊숙이 적용한다는 것도 어린 나이였지만 저자에게 멋지게 다가왔다. 법이라는 분야에서 최고까지는 아니더라도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겠다 싶었다. 변호사를 꿈으로 정한 후 저자는 그 꿈을 한 번도 바꾼 적이 없다.

변호사라는 목표를 세웠으니 대책을 세웠다. 대구에 원룸에서 혼자 살면서 공부를 했다. 2년 후, 저자는 모든 대학의 법대에 합격했다. 저자는 공부명언을 화장실 벽, 식탁 등에 붙였다.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인생의 전부도 아닌 공부 하나도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면 과연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는가,,죽어라 열심히 공부해도 죽지 않는다. 너무나도 간절했기에 하나하나가 큰 자극이자 버틸 수 있는 힘이 되었다. 필요한 것은 평범한 상황보다 몇 배나 더 많은 노력이다. 그것이 바로 현실이다.

저자는 멘탈이 강해도 장애인이라서 상처를 받는다. 상처는 저자를 해하지 못한다. 다치고 아물기를 거듭하며 오히려 저자를 단단하게 만드는 것이다. 저자는 힘들고 매일이 행복해 죽을 거 같지 않은 것도 맞지만 불행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불편함이 반드시 불행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남들이 저자를 불행한 사람으로 생각한다고 해서 저자가 실제로 불행해지는 것은 더더욱이 아니다. 타인의 시선에 의해 저자의 행복이 결정될 수는 없다.

부정적인 생각이 머리를 지배하게 두면 안 된다.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렸다가 다시 공부에 몰두할 수 있도록 마음을 다잡았다. 다리때문에 수없이 넘어지고 그때마다 가슴이 찢어질 듯한 서러움을 느꼈다. 서러움에 포기하면 저자의 인생은 멈춘다. 넘어지고 쓰러지는 것보다 두려운 것은 멈추는 것이다. 아무런 변화도 아무런 도전도 없는 삶은 무서웠다. 그렇기에 저자는 더더욱 포기할 수 없었다. 저자의 부모님은 농사를 짓는다. 저자는 공부가 잘 안되거나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순간이 오면 버킷리스트를 작성했다. 최선의 시간 동안 최상의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열정의 에너지를 한 군데에 쏟아 부어야만 했다. 그러려면 목표가 중요하다.

목표는 자신이 진짜로 원하는 꿈, 목표가 있는 곳에 열정의 원전이 존재한다. 진짜 목적과 열정을 잃지 않는다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만의 길을 찾아갈 수 있다. 저자는 책과 신문을 읽으며 변호사라는 직업에 매료되었다. 상실감이 컸던 만큼 반대급부로 새로운 목표와 꿈에 강렬하게 이끌렸다. 변호사가 되어 어려운 사건을 변론하고 자신을 대변하기 어려운 약한 사람들의 대변인이 되어 멋지게 승소하는 저자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가슴이 두근거렸다. 가슴을 뛰게 하는 꿈을 찾아나감에 따라 마음 속 검은 싱크홀은 점차 옅어졌다. 열정은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찾아가야 하는 것이다.

가슴이 설레는 무언가를 발견한다면 그것에 더욱 집중하고 깊이 파고들어야 한다. 꿈으로 발전할지 몰라도 그 과정 자체가 자신을 성장하게 하는 중요한 여정이다. 마음이 힘들수록 규칙적인 생활을 하지 않으면 더 쉽게 무너진다. 일정한 생활을 통해 작은 목표를 완성해 가며 저자의 인생을 잘 이끌어 가야 한다. 부정적인 생각을 멈추는 방법 중 가장 좋은 것은 몸을 움직이는 것이다. 머릿속 생각만으로 마음을 잡기 쉽지 않다. 그럴 때마다 글을 썼다. 일기, 짤막하게 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정리, 마음 속으로 자신에게서 한 발짝 떨어져 물어본다. 부정적인 생각이 사실인가 아니면 단지 가능성인가,, 사실이 아니라 확률이라면 그 확률을 피하거나 줄일 방법은 없는가,,부정적인 생각을 확인하고 다른 방법은 없는지에 관해 손으로 글을 써가며 마음을 진정하려고 저자는 노력했다. 이런 방법은 정말 좋은 것 같다. 침대든 어디든지 메모와 펜을 옆에 두었다.

삶에 최선을 다하는 내가 세상에서 제일 멋있다. 내면의 힘은 자신과 약간 거리 두기를 할 때 잘 계발될 수 있다. 자신이 자신의 코치가 되어 스스로를 훈련시키고 조언하고 격려하며 자신을 돌보는 것 또한 좋은 전략이다. 그냥 코치가 아니라 멋지고 위대한 나를 만들어낼 훌륭한 개인 코치가 되어주는 것이다. 매주 체크리스트를 리뷰하며 학습 방법과 습관을 점검하며 어떤 부분이 개선되었고 어떤 부분이 더 발전이 필요한지 확인한다. 이를 통해 더 나은 학습 계획을 세우고 효과적으로 시간을 관리할 방법을 찾는다.

저자는 이해가 안되는 내용은 끊임없이 반복하며 암기했다. 처음에는 기계적으로 외우기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에 이해가 따라왔다. 책을 읽는 것은 단순히 정보를 얻는 행위를 넘어서 사고를 확장하고 비판적 사고 능력을 키우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전시키는 과정이다. 남에게 나를 증명하는 건 결과, 나에게 나를 증명하는 건 용기이다. 자신의 라이벌은 남이 아니라 과거의 자신이다. 자신과의 경쟁에서 자기 성찰을 하고 자신을 코칭하며 끓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며 발전해나간다. 저자에게는 배울 점이 너무너무 많은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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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 공부 습관의 힘 - 스탠퍼드 합격생이 말하는 공부의 본질과 마인드셋
이나흔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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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유튜브를 봤는데 재미있었다. 공부법이나 습관의 좋은 점은 항상 업그레이드를 시켜야 하는 것 같다. 공부에 대한 책을 보면 나혼자 공부하는 게 아니라 공부하는 친구가 생긴 것 같아서 좋은 것 같다. 저자 이나흔은 캘리포니아에서 고등학교 생활을 보내고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했다. 저자는 우리나라에서 중학교를 마치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미국에 가서 혼란스러울 때 일기를 쓰면서 자신을 다잡았다. 저자는 일기를 쓰며서 자신에게 집중을 하니까 성장하고 변화를 겪었다.

저자는 어떻게 하면 1등을 할까보다는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공부와 입시에 임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했다고 한다. 난 학교에 다닐 때 행복하다고 생각한 적이 별로 없다 그때는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도 못해서 1등을 못하거나 성적이 내려가면 불행 그 자체였다. 끊없는 경쟁 속에서 그 과정을 즐기지 못한다면 이겨도 행복할 수 없다. 차례를 보면 파트1 평범한 아이의 평범한 기록이 기적으로, 파트2 성적이 오르는 공부 마인드, 파트3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방법, 파트4 모든 답은 내 안에 있다이다.

저자는 초등학교에 다닐 때는 특별히 공부를 잘하지도 않았고 다른 무언가도 특별히 잘하는 것도 없었지만 독서는 좋아했다. 저자는 그저 책 읽기를 좋아하는 평범한 학생이었다. 저자는 글쓰기를 좋아했고 공부도 기록을 하기 시작했다. 저자는 중학교 졸업을 앞두고 미국으로 부모님과 함께 가게 되었다. 저자는 영어부터 시작해야 했다. 저자의 첫 번째 원칙은 성장을 위해 영어공부를 하고 생활의 모든 것은 영어공부라고 했다. 모든 일에 감사하고 공부에 흠뻑 빠지고 비교하지 말자고 기록했다.

저자는 영어때문에 고민이었지만 전부 기록하면서 공부를 했다. 현재의 심경을 자유롭게 글로 풀어나가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적의 방법이었다. 생각을 기록하며 자신과 대화할 수 있고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고민이 있으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제일 잘 아는 사람은 바로 자신이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자신이 잘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 때마다 큰 글씨로 나는 할 수 있다라고 적었다. 기록은 저자만의 비밀 병기이다. 저자를 지켜주는 방패이자 저자를 성장하게 하는 원동력이고 두려움을 없애 준다.

저자는 기록의 매력에 빠지며 노트의 빈칸에 감사한 일을 적었다. 적기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절로 나왔다고 한다. 공부가 잘되거나 맛있는 급식이 나오는 소소한 일도 모두 감사하다고 적었다. 나도 저자처럼 감사한 일들을 전부 적어봐야겠다. 저자는 나중에는 감사일기장을 따로 만들었다. 감사일기를 쓰면 긍정적으로 바뀐다. 저자한테 정말 배울 점인 것 같다. 저자의 감사일기는 저자를 성장시키는 엄청난 힘을 가졌다. 저자는 성취로 인한 행복이 아닌 지금 이 순간에 감사할 수 있는 행복을 맛보았다.

저자는 중학교 2학때부터 공부를 열심히 하기 시작해서 전교 3등을 하면서 독하게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공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몰입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저자가 사는 캘리포니아는 태양이 뜨거워서 잠이 잘 쏟아진다. 저자가 잠이 쏟아질 때는 일어서서 공부하기, 세수하기, 찬물 마시기, 거실로 나가 공부하기, 양치하기, 공부에 자극되는 프로보기, 커피마시기같은 규칙을 세웠다.

캘리포니아는 한국처럼 독서실도 없고 도서관도 일찍 문을 닫아서 스타벅스에 가서 공부를 한다. 카페가 문을 닫을 때까지 공부하고 나오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 되었다. 저자는 공부일지도 썼다. 저자는 책도 매일 읽으려고 노력했고 감명 깊은 글귀는 노트에 옮겼다. 저자는 책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고 상상하는 법도 배웠다. 독서는 모든 공부의 기초이며 저자를 저자답게 살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자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도구이다. 타인의 생각과 경험을 거울로 삼아 내면을 볼 수 있게 하는 창이다. 저자가 책 읽기를 멈추지 않는 이유이다.

저자는 체력을 위해서 1시간 헬스를 했고 사진동아리에도 들었다. 저자는 감사일기를 쓰면서 내적으로 성숙하는 데에 힘썼다. 무슨 일에도 휘둘리지 않고 자신을 믿게 되었다. 자신 안에 숨어 있던 다양한 모습을 만나는 데에 주저하지 않았다. 저자는 봉사동아리에도 들었다. 저자는 10분, 15분의 자투리 시간도 잘 사용하려고 노력했다. 숨어 있는 시간을 끄집어내면 많은 시간이 된다.

저자는 할일을 앞당기고 분산시켰다. 금요일에 과제가 몰려 있다면 각각의 데드라인을 수, 목, 금으로 나누었다. 그렇게 하면 마음도 가벼워지고 모든 일이 수월해진다. 할 일을 미리 끝내는 습관을 들이니 자신감도 생겼다. 아무리 바빠도 해야 할 일을 다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뜻이라니까말이다. 저자는 꿈의 노트도 만들었다.

내 주변에도 하버드, 예일, 스탠퍼드를 나온 사람들이 있는데 거기에 가려면 에세이를 써야 하나보다. 성공적으로 에세이를 쓰려면 에세이에 들어가는 공통 질문과 학교별 질문을 정리한다. 나를 주제로 마인드맵을 그린다. 생각나는 질문이나 에피소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쓴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과장 없이 서술한다. 현란한 수식어나 어려운 단어는 지양한다. 직접적인 내용보다 구체적인 에피소드로 자신을 보여준다. 자신만의 독특한 경험이나 생각을 쓴다. 사소해도 좋다. 학교 선생님께 피드백을 받고 퇴고한다. 다 쓴 다음, 입학사정관이라고 가정해 소리 내어 읽는다. 대학 지원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알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며 쓴다.

sat는 미국의 수능같다. 준비하는 방법은 지문에서 근거를 찾는 연습을 한다. 반드시 이해하고 넘어간다. 연습을 실전처럼, 실전을 연습처럼한다. 에세이 시험은 주제를 파악하고 답안을 작성한다. 모범 답안을 분석하고 필사한다. 답안을 수정한다. 다른 답안과 비교해본다. 같은 주제의 답안을 다시 써본다. 교재 한 권을 반복해서 읽는다. 기출 문제와 모범 답안을 분석한다. 시간 관리법은 스케줄을 정리한다.

메모하는 습관을 들인다. 자투리 시간 활용법은 버스 타고 기다리는 시간 단어 10개 암기, 화장실에서 할 일 명언 읽기, 점심 시간, 쉬는 시간 과제하기, 학교에 일찍 도착했을 때 책 읽기 학습 목표 세우는 법은 수학 문제집 물기, 범위는 40~50페이지, 기간은 1/1~1/3까지 혹은 2~5시까지, 나를 아는 법,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꿈을 발견하는 법도 정리를 해본다. 버킷리스트 만들기, 비전 탐구 리스트, 긍정적 마인드 갖는 법은 오늘의 감사한 일을 써본다. 저자의 공부일지, 감사일기, 꿈노트 이런 건 따라해볼 만한 것 같다. 저자의 책은 공부 마인드를 가질 수 있게 잘 정리된 책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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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시간 찾기 - 1분, 15분, 30분을 자신으로 사는 시간으로 확보하는 기술
김지원 지음 / 태인문화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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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중요성을 너무너무 느낀다. 너무나 중요한 시간을 잘 활용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싶다. 저자 김지원은 공무원이자 작가이다. 삶을 사랑하는가? 그렇다면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인생은 시간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벤저민 프랭클린 현대인은 늘 시간이 부족하다. 시간은 눈에 보이지 않고 무한하게 주어질 것이라고 착각한다. 역사 전체의 시간은 무한하게 흐를 수 있지만 개인의 시간은 유한하다. 반드시 죽음이라는 끝이 있다. 우리는 개인에게 주어진 한정된 시간을 잘 사용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 시간 찾기를 통해 시간의 소중함을 깨달아야 한다.

버려지는 시간을 인식하고 그 시간들을 모아 꼭 필요한 일에 투자해야 한다. 그 시간들을 통해 인생이 놀랍게 바뀌게 된다.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면 흘러가는 시간을 조금 더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치열하게 달릴 수 있게 된다. 저자의 얘기들은 수긍이 정말 잘된다. 시간 찾기는 작은 것들부터 하면 된다. SNS, 웹툰 보기, 연예인 뉴스 보기, 야구 보기를 그만두고 책과 신문을 본다. 핸드폰으로 목적 없는 인터넷 서핑을 하지 말고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찾는다. 치열하게 지금 이 순간을 살아야 한다.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하고 버려지는 시간을 찾아내야 한다. 결심한 이후 바로 시작해야 한다. 사람의 마음은 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수백 개도 만들어 낼 수 있다. 저자는 전부 맞는 말만 하는 것 같다.

1분, 15분, 30분은 자투리 시간이다. 자투리는 원단을 재단 후 남은 천 조각을 말한다. 자투리 시간 자체에는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잠시만 생각해보면 이 시간 동안 할 수 있는 일들이 많다. 작은 시간이 차곡차곡 모이면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거대한 시간이 된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바로 지금이다 ---톨스토이 차례를 보면 파트1 시간 찾기를 해야만 하는 단 한 가지 이유, 파트2 시간 찾기, 파트3 스타트, 지금 당장 시작하는 시간 찾기 실천 방법, 파트4 1분 동안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파트5 15분 어떻게 사용할까? 파트6 30분, 잘 써보고 싶다 파트7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이다.

자기계발서를 보면 공부, 여행, 영어, 독서를 통해서 삶이 변했다는 얘기들이 많다. 이런 일들은 시간이 확보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다. 시간관리를 잘해야 한다. 지금의 삶만 살아가기에도 너무 바쁘지만 하루를 자세히 돌아보면 새어나가고 있는 시간이 있다. 새어나가는 시간을 찾아야 하는 이유는 줄줄 새고 있는 시간을 찾아내고 그 시간을 하고 싶은 일에 투자함으로 내가 꿈꾸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이다. 저자는 가장 먼저 텔레비전 보는 것부터 포기하라고 한다. 연습하는 사람과 저축하는 사람은 절대지지 않는다--김난도 시간을 잘 버는 법, 잘 저축하는 법을 고민하지 않는다, 시간을 잘 쓰는 것이다.

시간은 매일매일 하루 쓸 양만 각 사람에게 주어진다. 저축할 필요도 없고 주어진 하루의 시간을 잘 사용해야 한다. 우선 순위를 정한다. 중요하고 시급한 일에 한정된 시간을 먼저 투입하고 중요하지도 않고 시급하지도 않은 일에 대해서는 버리는 결단력을 가질 때 시간을 효과적으로 잘 쓸 수 있다. 시간 관리 원칙을 통해 시간을 관리해야 한다. 시간 관리를 통해 확보한 시간을 내 목표를 위해 활용할 때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삶에 한걸음 다갈 수 있다. 많은 것을 하기 위해서는 하고자 하는 열정과 의지도 중요하지만 시간도 필요하다.

샐러던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우리는 생존을 위한 공부와 학습이 필요한 시기를 살고 있다. 시간은 필요하지만 전적으로 나를 위해 사용할 시간은 많지 않다. 자투리 시간을 소중히 여겨야 하고 그 시간을 전략적으로 사용해야만 한다. 벤저민 프랭클린은 절제, 침묵, 순서, 결단, 검소, 성실, 정직, 정의, 적당함, 청결, 평온, 정절, 겸손의 13가지 정신을 강조한다. 프랭클린은 13가징 정신을 지키기 위해 매일 반성하고 삶을 돌아보면서 살았다. 시간의 소중함을 알고 철저히 관리하며 매일의 삶을 돌아보는 철저한 자기관리가 2년간의 정규 교육을 받은 벤저민 프랭클린을 미국의 독립의 아버지, 뛰어난 과학자로 만들었다.

저자의 집에는 텔레비전이 없다. 텔레비전을 하루에 4시간 이상을 보면 알츠하이머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텔레비전을 3시간 이상 보는 사람은 1시간 시청한 사람보다 조기 사망 확률이 2배 이상 증가한다. 시간 낭비는 죄다 --막스 베버 이미 지나간 시간은 매몰비용이다. 내가 흘려버린 시간을 두고두고 기억하고 후회하거나 만족해하는 것은 잠깐으로 족하다. 이제 과거를 돌아보지 말고 미래를 기대하며 현재의 삶을 충실히 살아야 한다. 시간에 있어서 만큼은 긍정의 힘을 잠시 접어 두고 넉넉한 여유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지각을 피하기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시간을 들여 배워야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을 온전히 누릴 수 있다. 업무와 휴식을 반복함으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게 되고 업무 처리 속도도 빨라지게 된다. 업무 중간중간 의식적으로 10분의 쉬는 시간을 마련한다. 저자는 텔레비전, 스마트폰, 쓸데없는 인터넷 서칭하는 시간을 깔끔히 버리면 하루 2시간은 넉넉히 주어진다고 한다. 그 시간이 주어지면 시간이 없다고 핑계로 미뤄 뒀던 일을 바로 지금 시작하면 된다고 한다.

숨어 있는 시간을 지금 당장 찾아야 한다. 시간은 내 것이 아님을 인식한다. 우선 결심한다. 결국 새벽이다. 출퇴근 시간을 활용한다. 메모의 힘을 빌린다. 사람은 하루 24시간, 1440분, 86400초를 동일하게 가지고 있다. 결심을 통해 성취를 목표하게 되고 결심을 통해 진보하게 된다. 결심이 자신의 현재와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다. 아침 5시의 기적을 쓴 제프 샌더스는 새벽 기상의 혜택이 10가지라고 한다. 하루 효과적으로 계획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긴다. 기도를 하기에 완벽한 시간이다. 중요한 목표에 집중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운동을 더 열심히 함으로써 매력적인 몸매를 가꿀 수 있다.


시간 관리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시간을 잘 써보겠다고 다짐했다면 다짐만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시간은 눈에 보이지 않아서 소홀히 하기 쉽다. 시간 관리의 가장 좋은 친구는 메모이다. 메모는 주머니 속의 개인 비서이다. 주머니 속의 개인 비서는 너무나도 정확하고 신속하게 일정을 알려주고 생각을 정리해준다. 메모를 통해 기억을 되새기고 생각을 정리하는 놀라운 경험을 해본다. 로스쿨을 입학하기 위해서는 법학적성시험을 치러야 한다. 법학적성시험은 시간이 넉넉하지 않기 때문에 마지막 1분까지 알뜰하게 사용해야 한다. 로스쿨 진학을 준비하는 학원에서 법학적성시험 직전에 제공하는 파이널 특강 중에는 최후의 1분을 위한 찍기 방법 특강까지 마련되어 있다. 긴장 되고 숨막히는 순간에서 마지막 1분까지 문제를 풀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1분은 소중하다.

1분간 책상정리를 할 수 있다. 잠자기 1분 전에 이미지트레이닝을 한다. 1분 간 독서를 한다. 15분으로 인생은 변할 수 있다. 15분 동안 일기를 쓴다. 15분 명상을 한다. 15분 건강관리를 한다. 30분 동안 토익공부나 영어공부를 한다. 30분 동안 독서를 한다. 30분 동안, 달리기, 걷기, 스트레칭을 한다. 30분 가족과 함께 보내고 예배도 함께 드린다. 저자는 기독교인인가보다. 일상생활을 그대로 유지하지만 삶의 작은 부분들을 조금씩 변화시키고 이 변화가 모여 인생을 변하게 하는 것이 숨은 시간 찾기의 최종 목표이다.

큰 변화에 맞서 씨름하다 실패한 경험이 있다면 작은 변화가 도움을 줄 수 있다. 과감한 시도는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과감한 노력들은 앞에 놓여있는 견고한 장애물들을 고려하지 않는다 ----로버트 마우어 다이어트도 극단적인 변화 대신에 간식 안 먹기, 밥 한 숟갈 덜 먹기, 계단 올라가기 등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작은 변화가 더 효과적이다. 혁신을 대체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다. 삶을 변화시키는 전혀 다른 전략이다. 아주 부드럽게 언덕을 올라가는 방법으로 언제 정상에 올랐는지 눈치 채지도 못한다. 협상하기에도 유리하고 발걸음도 가볍다. 필요한 것은 단지 앞을 향해 그저 한 걸음 내딛는 것밖엔 없다. 변화를 위한 대안적인 전략의 이름은 스몰 스텝 전략이다---로버트 마우어

저자를 통해서 시간의 소중함과 중요함과 활용을 잘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게 되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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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 너는 금융 부자로 살아라!
김한별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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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부모님의 많은 재산을 물려 받아서 관리를 잘 못하셨다. 그 돈으로 박사까지 공부는 많이 하셨지만 이제는 재산이 없으시다. 그때그때 벌어서 사셔야 하고 노년도 이제야 준비하셔야 한다.아빠는 사람들이 돈을 달라고 하면 딱 잘라서 거절을 못하신다. 일에 대해서도 그렇고 딱 잘라서 거절을 못하는 게 내가 볼 때는 진짜 문제같다. 금융에 대해서도 잘 관리해야지 그러려면 내가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 것 같다. 아빠는 박사까지 공부해도 모르는 게 많으시다. 그래서 난 책을 더 많이 보고 공부를 더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안 그러면 아빠처럼 사기를 많이 당하게 될 것 같아서이다. 책만이 답이고 나를 구원해주는 것 같아서 더 책에 매달리는 것 같다.

저자 김한별은 특수 교육을 전공했다. 저자는 중요한 것은 열심히가 아니라 제대로 사는 것임을 깨달았다. 돈이란 기술을 배우는 것이 아닌 마인드를 배우는 것이다. 부모의 사고와 마인드는 대물림된다. 자신의 자녀에게 학업에 대해 알려줄 곳은 많다. 하지만 자녀에게 사고와 마인드를 물려줄 수 있는 것은 부모뿐이다. 자녀가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사는 모습을 원한다면 금융 교육이 필수이다. 차례를 보면 1장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2장 금융을 알면 아이의 미래가 보인다, 3장 돈에 휘둘리는 아이가 되지 않는 방법, 4장 금융 문맹이 되지 않는 일곱 가지 방법, 5장 엄마가 되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이다.

가난한 사람일수록 배움의 기회가 적어지고 재산이 많을수록 배움의 폭과 경험은 많아진다. 그게 금융 격차이다. 주식에서 물타기는 팔 때는 시세가 오름에 따라 점점 파는 수를 늘리고 살 때는 시세가 내림에 따라 사는 수를 차차 늘리는 방법으로 평균 단가를 조정해 손해 위험을 줄이려는 주식 거래 방법이다. 부불삼대는 부자는 3대를 못 간다는 뜻이다. 돈을 물려주는 엄마가 아니라 금융 공부를 해주는 엄마가 되어야 한다. 기업가 정신의 사전적 정의는 기업가의 고유한 가치관이나 기업가적 태도, 기업의 본질인 이윤을 추구하고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기업가가 갖춰야 할 자세나 정신이다.

금융 지식이 없는 사람은 금융 문맹이다. 긍정적인 사고는 긍정적인 상황을 끌어당기고 마침내 운이라는 기회를 선물한다. 부자는 시간을 돈으로 생각한다. 자신의 시간이 곧 돈이 된다는 것을 안다. 같은 말을 해도 무슨 말인지 몰라 흘려 듣는 사람이 있는 반면, 기회로 만드는 사람이 있다. 아는 만큼 들리고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다. 그것이 부모가 자녀에게 경험치를 만들어줘야 하는 이유다. 자녀의 시간이 돈이 되는 경험을 만들어 주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

돈을 쓰기 시작하면서부터 돈 모으는 방법을 함께 가르쳐야 한다. 돈을 모은다는 것은 참을성을 가르치는 것이다. 참을성을 가르치는 방법은 수없이 다양하지만 모든 것을 다 따로 가르칠 수는 없다. 부모가 주는 용돈으로 샴푸를 사는 것과 본인이 번 돈으로 사는 것은 천지 차이다. 그때가 바로 진짜 돈 공부가 시작되는 시점이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 돈 공부를 시작하기에는 시간적 여력도 심적인 여유도 없다. 빨리 시작해야 한다. 자신이 모은 돈으로 소비하는 방법이야말로 아이들의 진짜 돈 공부가 시작되는 순간이다. 소비는 경험을 사는 것이다.

돈에 대한 감정은 자녀라는 거울을 통해 반영된다. 돈에 휘둘리지 않는 아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면 돈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돈은 주인을 알아본다는 말처럼 자기 아이가 돈의 주인이 되는 아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면 돈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버는 시대는 지났다. 부모의 장기적인 시야가 자녀의 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아이의 꿈도 안정감이 우선시되는 꿈이 아닌 경제적 풍요가 우선시되는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한다.

부모는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부모와 많은 대화가 필요하지만 부모의 경험에도 한계가 있고 자녀를 데려갈 수 있는 곳도 한정되어 있다. 부모의 생각을 자녀에게 전달하려면 책을 통해 전달해야 한다. 잔소리가 아닌 삶의 지혜를 듣는 태도로 바껴야 한다. 부모의 경험과 책이 만난다면 자녀에게 큰 울림이 된다. 책은 자녀에게 든든한 뿌리가 된다. 자기 뿌리를 아는 아이는 흔들리지 않는다.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불안을 경험하게 하지 말고 확실한 방법을 제시하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 부모의 생각이 경제적 차이를 만드는 시대다. 어떤 부모를 만났느냐에 따라 자녀의 인생 방향이 달라진다. 자녀에게 부자 마인드를 심어주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 부모는 아이를 투기와 투자를 구별할 수 있는 아이로 키워야 한다. 자녀들이 요행을 바라기 전에 돈에 휘둘려 잘못된 선택을 하기 전에 자녀에게 정도의 길을 걷게 하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



저자는 투자철학을 가지고 있다. 주위 의견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생각한다. 손해를 보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단기가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각한다. 시간을 돈으로 돈을 시간으로 생각한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놀이를 통해 배우게 된 사고력은 일상생활은 곳곳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게 된다. 생각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자녀에게 생각할 힘을 길러주는 놀이를 가르쳐 주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 돈에 대한 사고방식은 인생 전체를 좌지우지할 정도의 위력을 갖는다.

자녀에게 부동산에 대해 알려주고 싶다면 기초적인 용어에서부터 시작하는 기본을 가르친다. 아는 만큼 보이기 때문이다. 모호하게 아는 것은 위험하다. 건물을 물려주는 부모가 아닌, 건물을 보는 안목을 물려주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 월세에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닌 건물의 가치를 알아보고 더 크게 투자할 수 있는 아이로 키워야 한다. 금융 교육을 배운다면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다. 자녀에게 앞서가는 안목을 선물해야 한다.

부정적인 사고와 마음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들면 일은 더 꼬인다. 하지만 긍정적인 생각으로 해결할 방법을 찾으면 답은 아니더라도 비슷하게나마 실마리가 풀린다. 인생은 돈이 아닌 시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우리는 돈이 없어서 인생을 돈으로 생각하며 산다. 해결되지 않는 돈에 매달리기보다 자신의 사고와 마인드를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진다. 자신의 기준이 명확해야지 명확한 미래를 가질 수 있다. 명확한 미래가 곧 현실이 된다. 착한 엄마가 아니라 강한 엄마가 되어야 한다. 자녀가 다른 사람이 원하는 착한 아이가 아니라 스스로가 원라는 강한 아이가 되어야 한다.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인생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멋있게 살아가는 엄마가 또한 되어야 그런 아이로 키울 수 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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