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후 나는 어디에 있을 것인가 - 세상의 모든 것을 기회로 만드는 글로벌 이노베이터의 5가지 통찰
이용덕 지음 / 토네이도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표면적으로 세일즈맨은 문자 그대로 제품과 서비스를 파는 직업이지만, 사실 이 일을 할 때 가장 중요한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뢰‘이기 때문이다. 신뢰가 쌓이고 서로필요한 것을 충족시켜줬을 때 롱 텀 파트너십long term partnership이 가능하다. - P42

"난 그동안 영업을 하면서 제품을 팔려고 하지 않았어. ‘나‘를팔려고 했지."
"네? 대표님을 파셨다고요?"
사실이었다. 나는 언제나 나를 팔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 많은고객들과 오랜 시간 고객 친구customer friend‘로 지내오고 있다.
이건 내가 만든 단어인데, 업무상 관계로 시작해 지금은 인생 친구가 된 사람들을 의미한다. - P43

잔뜩화가 난 고객은 나를 만나주려 하지도 않았다. 그래도 계속 연락을 하고 찾아가 진행 상황을 설명하며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실 그렇게 하는 것 외엔 딱히 다른방법이 없기도 했다. 그렇게 몇 달 동안 찾아가 사과하며 상황을설명하니 엔지니어들의 마음도 조금씩 돌아서기 시작했다. - P45

잘못이 우리 회사 측에 있음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계획을 세웠는지 투명하게 공유해야 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그 고객과는 최상의 신뢰가 생긴다. 문제를두려워하지 말자. 문제는 해결하라고 생긴 것이다. - P45

그리고 2017년, 엔비디아 사장으로 재직할 때는 제가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건강을 잃어 하늘나라로 갈 뻔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 후 아침에 1시간동안 PT를 받고 개인 운동을 하는 것이 제 일과 중 가장 중요한 활동이 되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현재의 생활을 더 행복하게, 더 잘하기 위해서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좋아하는 일을 계속하시려면 가족과 보내는 시간과 건강을 챙기는 시간의 밸런스를 잘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 P74

꿈은 언제나 가장 강력한 동기 부여가 되어주기 때문이다. - P85

이런 말이 있다. "Most startups fail because they just giveup, not because they run out of money or time." LELEO은 돈이 없을 때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 열정의 불이 꺼졌을때 실패하는 것이라는 뜻이다. - P23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래퍼는 프로듀서의 비트를 받아야 하고 반대로 프로듀서는 자신의 비트를 곡으로 완성해줄 래퍼가 필요하며 멋들어진 스크래치로 곡을 장식할 DJ 역시 빠뜨릴 수 없다.이들 사이에 음악적 협력은 비교적 자유분방하게 이루어지고 그 과정에서 마음에 맞는 이들은 의기투합해서 하나의 무리를 형성한다.이들은 밴드나 팀보다는 좀 더 자유롭고 느슨한 개념인 크루나 패밀리라고 불린다.모든 곡에서 함께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서로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도움을 줄 수 있고 도움을 원하는 그런 관계 말이다.
서로 음악 작업을 도와주다가 자연스럽게 친해져 크루를 만들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정식 입회원서를 쓴다거나 강제성을 띠는 조직은 아니다.여기서 또 하나 눈여겨보아야 할 점은 한국 힙합 씬의 크루와 패밀리, 레이블은 서로 밀접한 교집합 관계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물론 엄밀히 말해서 크루와 패밀리는 비공식적인 친목 단체이고 레이블은 공식 회사이다.
즉 크루나 패밀리가 거의 그대로 공식화되어 레이블 간판을 다는 경우가 적지 않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힙합 음악을 구성하는 두 가지 핵심요소는 랩과 비트메이킹이다.때로는 단지 비트와 라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라임은 랩을 가리키고 비트는 랩을 입힐 수 있는 인스트루멘털 트랙을 뜻한다.
랩은 `엠씨잉mcing`이라고도 하는데 보컬 퍼커션의 형태로 비트에 맞춰 리듬감있게 가사를 전달하는 것을 가리킨다.랩을 할 때는 라이밍과 라임 형식에 상당한 무게가 실린다.
랩을 하는 사람들은 래퍼 또는 MC(master of ceremonies)라고 부른다.이들 두 용어는 대개 의미상의 차이 없이 혼용되나 이 둘을 구분 짓는 아티스트들도 있다. 라이브 퍼포먼스 실력이 더욱 뛰어나다는 곳을 은연중에 드러내기 위해 `MC`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용법 측면에서 `래퍼`는 보다 상업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추고 스킬이 다소 부족하다는 인상을 주는 반면 `MC`는 보다 진정성 있고 정통 힙합을 구사하며 스킬도 더욱 능숙하다는 인상을 준다.
비트메이킹은 힙합 음악 프로덕션, 즉 랩에 동반되는 배경음악을 만드는 것을 가리킨다.비트메이킹에는 프로덕션 장비, `비트박싱`(보컬을 통해 리듬감 있는 드럼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라이브 밴드, 또는 레코드를 조작하는 DJ 등을 활용한 다양한 방식이 존재한다.실제로 오로지 비트밖에 없는 힙합 곡도 있는데 보통 이를 `인스트루멘털 힙합`이라고 부른다.
"진짜 끝내주게 멋진 비트가 아니라면 아무런 가사도 쓰고 싶지 않을 거야. 내가 어떤 랩을 해야 하는지 비트가 정확히 알려주고 음악이 나를 움직이게 해." 테크 나인
비트 메이커 또는 프로듀서가 비트를 만든다.
그러나 힙합에서는 이런 저런 조언과는 상관없이 실제로 배경음악을 만드는 사람만이 프로듀서로 인정을 받는다.
배경음악은 기본적으로 반복 위주이며 트랙 전체에 걸쳐 동일하거나 유사한 리듬이 계속 반복된다.
대게 버스의 라인마다 랩을 하는 리듬이 변화한다.
리듬과 랩의 라임 조합을 플로우라고 부르기도 한다.
힙합에서 다른 레코드의 일부를 샘플링하는 기법은 종종 그저 다른 사람의 음악을 `훔치는` 것으로 치부되거나 아티스트가 인스트루먼트를 연주하는 법을 배우기 싫어해서 샘플링을 한다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볼 때 샘플링이 비트메이킹의 주된 방법이기는 하지만 모든 힙합 레코드가 샘플을 활용하는 것은 아니다.
레코드를 음악 창작을 위한 자원으로 삼아 여러 곡의 일부를 모아 콜라주를 만드는 것이 힙합 샘플링의 핵심 개념이다.
"프리스타일은 새로운 용어처럼 보이지만 1980년대에는 프리스타일 랩이라는 게 스타일에 구에 받지 않는 라임이라는 의미였지. 특정한 주제 하나만 다루지는 않았다는 뜻이었어."
"예전 올드 스쿨에서는 프리스타일은 특별한 콘셉트가 없는 서면 라임을 뜻했어. 지금은 머릿속에 떠오르는 대로 랩을 하는 걸 프리스타일이라고 부르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Regarding Warhol: Sixty Artists, Fifty Years (Hardcover)
Mark Rosenthal / Tate Publishing / 201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르누아르: 빛과 색채의 조형화가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52
안 디스텔 지음, 송은경 옮김 / 시공사 / 1997년 9월
평점 :
품절



댓글(1)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솔불곰 2016-10-15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책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