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속마음, 심리학자들의 명언 700 - 한권으로 인간 심리세계를 통찰하는 심리학 여행서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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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속마음, 심리학자들의 명언 700

한권으로 인간 심리세계를 통찰하는 심리학 여행서


심리학에 관심이 많았고 타인의 속마음 파악에 대한 통찰을 할 수 있는 책이라 더 읽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내 감정이 이랬다 저랬다 할때가 많았는데 부정적인 감정들을 조금이나마 이 책을 통해 치료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당신의 감정은 정확한 사고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 수도 있다. 불쾌한 감정은 단지 당신이 무언가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그렇게 믿고 있다는 걸 말해 준다. 당신의 감정은, 마치 새끼 오리가 어미 오리를 졸졸 쫓듯 생각에 뒤따라 나타날 뿐이다.
ㅡ 데이비드 D.번스


요즘 코로나로 불안한 생각이 많이 드는건 맞다. 한가지 더 불안감이 생겼다. 독감백신.. 조카와 함께 독감백신을 맞으려구 기다렸는데 일반독감백신은 가까운병원엔 다 떨어진 상태.. 더구나 독감백신 사망 뉴스가 자꾸 나오고.. 불안불안.. 불안한 생각들을 어떻게 긍정적으로 바꿀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분명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 내 생각과 내 감정이 조금이나마 변해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부정적인 생각이 우리의 정신을 빠르게 장악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본능적으로 두뇌의 설계가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이란다. 생존을 위해 존재했던 부정적인 생각은 긍정적인 생각보다 기억에 오래 남아 우리를 괴롭히고 고통을 주기도 하며, 이로 인해 인생이 불행해지기도 한다.


책속에는 무의식과 잠재력, 인간 행동 심리학, 사회 심리학, 심리치유와 마음챙김, 관계 대화법에 대한 글들이 들어있다.
나를 알아볼 수 있는 심리부터 타인의 심리 사회인간관계에 관한 것들을 심리학자들의 명언과 함께 읽어 볼 수 있다. 


마음속에 숨겨둔 무의식과 잠재력
행복하고 성공한 인생을 사는 사람들은 바로 타인의 의견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내면에 귀를 기울인 사람들이라고 한다.

정신분석의 창시자인 프로이트는 사람들이 자주 언급하는 '무의식'이라는 개념을 이론적으로 처음 사용한 사람이다.
예전에 물속에 잠겨있는 빙산의 부분을 무의식 이라고 배웠던 빙산의 모습이 떠오른다.
그러고 보면 감추어진 물속의 빙산만큼 나의 숨겨진 마음을 보면 어떤모습일까 조금은 두러워진다.



생각은 근원을 알 수 없는 곳에서 갑자기 떠오른다. 우리는 그 생각을 따를 수조차 없다.

사랑하고 일하라. 일하고 사랑하라. 그것은 삶의 전부다.

우리는 사랑하고 있을 때만큼 고통에 무방비 상태가 될 때도 없고, 사랑하는 대상을 잃거나 그 대상의 사랑을 잃었을 때만큼 무력하게 불행할 때도 없다.


심리학자 칼 융은 우리에게 일어나는 대부분의 일은 우리 스스로가 원인인 셈이라고 한다.
이 글을 읽고 조금 멈춤했다. 그러곤 가만히 생각을 해보았다. 지금 나에게 문제는 뭐지?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명언을 다시 읽고 읽을수록 나의 문제를 더 자세하게 보는 시간이 되는거 같다. 
한번은 해야했던 나에게 물어봐야했던 질문들..
어떤 명언은 나를 심각하게 생각에 잠기게 하기도 했다. 
또 어떤 명언의 글은 그 책을 찾아서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내 존재의 의미는 나의 삶이 나에게 던지는 질문에 있다.
'나는 누구인가?' 라는 물음에 스스로 답하지 않으면 세상의 반응에만 의존하게 될 것이다.

사람은 빛을 추구한다고 밝아지는 것이 아니라 어둠을 의식화해야 밝아진다.


변화는 빛의 속도로 우리 앞길에 예기치 못한 도전을 던져놓는다.

인생에서 올바르게 살도록 수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주었다는 사실은 명백하다. 그런데 그중 가장 고마운 사람은 누구일까? 바로 미래의 자기 자신이다.


표정, 몸짓, 목소리만으로 거짓말을 알아내고, 상대방이 어떤 감정 상태인지를 알아내는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 폴 에크만.
이 심리학자는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학자로 거짓말뿐만 아니라 인간의 감정과 표정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격한 감정을 숨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가면을 쓰는 것이다.

자신의 감정을 숨기기 위해 다른 감정을 위장의 용도로 사용하는 가면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미소다. 미소는 두려움, 분노 등 모든 부정적인 감정들을 감출 수 있다.

사람이 순간적으로 짓는 미세표정은 감정을 숨기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다.


무거운 마음을 어루만져줄 심리치유와 마음챙김의 비법에 관해서도 이야기해주는 심리학자들의 처방도 나온다.
우리의 삶은 당장 내일 어떻게 될지 모른다. 우리가 아는 것은 지금 이 순간뿐이다. 이 순간 아무 일 없다면 그것이 행복이고, 미래를 행복하게 만드는 열쇠이다. 
지금 꿈꾸는 꿈은 너무  멀리 있고 꿈을 꾸는 그순간은 너무 행복하다. 하지만 꿈에서 깨어나면 현실은 너무 다르다. 정말 지금 내가 아는 것은 지금 이순간뿐인데 작은것에도 행복을 찾는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야 행복하게 살고 삶에 대한 의욕이 미래를 밝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테니깐.


인간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의식은 살면서 여러 차례 변한다.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심각하게 불안하거나 우울해지는 일을 막을 수 있다.

모두가 자신을 잊어버린 현실 속에서 사느니 있지도 않은 위협을 피해 다녀야 하는 드라마 속에서 사는 쪽이 더 낫다고 여기는 것이 인간이다.

미래는 우리가 창조해내는 것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미래가 우리를 만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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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작가의 아이패드로 누구나 쉽게 시작하는 드로잉 - 프로크리에이트로 나만의 따뜻한 감성 일러스트 그리기
이은지(뭉작가) 지음 / 비제이퍼블릭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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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작가의 아이패드로 누구나 쉽게 시작하는 드로잉


아이패드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그림을 그릴수 있다. 미술재료를 준비할 필요없이 간단하게 아이패드만 가지고 그릴수 있다는 것이 참 편리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아이패드로 드로잉을 하기 위해서도 기능들을 알아야 다양한그림을 쉽게 그릴수 있지 않을까
디지털 그림을 잘 그리고 싶어 이 책을 도움받는다면 조금 더 드로잉 실력이 늘지 않을까 싶다.


아이패드는 펜슬만 있으면 지하철이든 카페든 드로잉이 자유롭다고 한다.

저자는 프로크리에이트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과 프로크리에이트의 기능들을 학습하시려는 분들께 쉬운 안내서를 만들기 위해 고민했다고 한다.

시작하기전 나에게 맞는 아이패드 모델을 구입할 수 있는 정보를 알려주고 아이패드 드로잉에 필요한 여러 액세서리들에 대한 정보가 들어있다.

아이패드로 드로잉을 하려면 이 책에서는 프로크리에이트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

자주 사용하능 꿀팁도 알려주고 있는데 제스처 제어와 브러쉬 속성값 변경 설정을 알 수 있다.
그림을 그릴때 항상 브러쉬 설정과 크기 이런것들을 몰라서 선이 너무 얇아서 그림을 출력하면 여리게 나올때가 있었는데 브러쉬설정 팁을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이 책에는 프로크리에이트의 기본 기능부터 간단한 제스처 작업의 편리함과 예제를 활용한 실전에 도전해볼 수 있는 그림들도 들어있다. 


브러쉬 라이브러리에서는 그림에 어울리는 브러쉬를 찾는것, 나만의 브러쉬를 제작하는 일, 자신만의 그림 스타일을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내 그림과 잘 어울리는 브러쉬를 선택하고 제작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한다.
다양한 브러쉬에 대해 알아보고 두 개의 브러쉬 변합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두 개의 브러쉬가 하나로 병합이 가능하다니 역시 책을 보고 배워야하는거 같다.

그리고 픽셀 유동화를 사용하여 얼굴 보정하는 방법도 나온다. 포토샵에서만 보정하는줄 알았는데 이 기능도 있다. 예시의 여인그림에서 얼굴선이 갸름해졌다가 눈도 크게 콧볼도 축소해 보정한 그림의 여인은 성형전과 성형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수정하지 않고 작게 크게 그림을 변경할 수 있다니 손그림은 다시 지워서 그려야하는데 말이다. 특히 인물은 조금만 달라져도 다른사람으로 보여지기에.
다양한 기능을 많이 안다면 손으로 그림을 그리는것보다 쉽게 어렵지 않게 그림을 그릴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도 든다.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하는 사람도 잘 그릴수 있는 마법같은 기능.. 그래도 손그림이 좋긴 하다.  

책설명과 함께 QR코드로 들어가 동영상강의를 보며 따라하면 더 쉽게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거 같다. 
퀼리티 높은 영상 강의를 통해 현장에서 수업을 듣는 것 같은 생동감을 느끼며 그림을 배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디지털그림을 그리다보면 스케치시간이 단축되는것도 있지만 수정하기 쉽다는 것도 그리고 확대해서 그릴 수 있어서 세밀한 작업하기에 좋은거 같다. 


책 한권으로 끝내는 프로크리에이트 일러스트 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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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선 영단어 : 전치사 편 - 영어의 완성은 전치사 입니다 최우선 영어 단어 시리즈
김정호 지음 / 바른영어사(주)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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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품절



최우선 영어단어 전치사편

'영어의 완성은 전치사 입니다!'



영어는 항상 어렵지만 이번에 본 책은 영어단어 전치사편이다. 전치사는 워낙 많고 그의미도 헷갈리는 것들이 많았는데 이번에 이 책을 통해 전치사를 더 공부할 수 있을거 같다.


동사는 심장이며 전치사는 혈관이다. 
전치사는 뒤에서 목적어로 명사, 대명사, 동명사, wh-, 이렇게 4개를 받는다. 

전치사의 역할
전치사는 한국어에 있어서 명사의 뒤에 붙는 토씨에 해당된다.

전치사의 기능
전치사는 그 뒤에서 목적어를 받고, 그 앞에서는 겅우에 따라, 동사, 형용사, 명사 등을 두어 특정한 의미를 형성해 낸다.

이 책에서는 가장 먼저 알아야 할 52개의 전치사를 소개하고 있으며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700여개의 동사구 및 관용어를 소개해주고 있다.
전치사를 기준으로 동사구와 관용어를 분류하여 소개해주고 있다.

책의 구성은 전치사 알파벳 순으로 영어사전처럼 쉽게 알고 싶은 전치사를 찾아서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관용어 52개가 나온다.
그후 알파벳 순으로 전치사가 나온다.
전치사가 들어간 문장과 아래에는 해석이 나와있다. 관용어의 의미를 알고 문장을 다시 보며 일단 중요하게 생각되는 부분과 헷갈려 했던 부분을 외워야할 거 같다. 

전치사 in만 해도
in 뒤에 어떤 명사가 오는지와 명사앞에오는지 뒤에 오는지 관용어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어덯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다른의미가 되어 전치사가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문장에 들어간 관용어들이 나오는데 이건 외워야할거 같다. 

단어와 단어를 연결해주는 전치사는 참 중요한데 이해가 안될때가 많다. 이해를 돕기 위한 책인데 나한테는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거 같다. 이렇게 생각이 든다면 책표지의 QR코드로 들어가서 학습법 강의를 들으면 된다.

영어해석을 하다보면 모르는단어는 찾아보면 되지만 이해가 되지 않거나 자연스런 문장을 말하지 못할때가 있다. 전치사는 어떨땐 이걸 사용하고 어떨땐 저걸 사용하구 혼란스러울때가 많다. 이 책을 읽고 공부하다 보면 조금 더 혼란스러운 해석이 자연스럽게 이해가 될때가 오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아무튼 영어는 어렵다.


#책#최우선영어단어#전치사#영어책#바른영어사#영어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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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가드닝 수채화 컬러링북 - 하루 한 장 나만의 정원 그리기 수채화 컬러링북
고은정(별나라) 지음 / 경향BP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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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가드닝 수채화 컬러링북 


하루 한 장 나만의 정원 그리기


별나라 컬러링북을 너무 좋아하는데 별나라 작가님의 수채화 컬러링북이 나왔다.
수채를 좋아하지만 항상 할때마다 어렵다. 수채화를 너무 좋아해서 이번 가드닝 수채화 컬러링북도 너무 기대가 된다.
가드닝을 좋아하는 이들을 위해 예쁜 원예기구, 화분, 동식물 등을 따듯한 마음으로 그려 넣으셨다고 한다.


가드닝 수채화에 들어가기전 기본적인것들을 배울 수 있다. 기초단계가 알차게 들어있어서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되어져 있다.


20색상환 

본격적으로 컬러링을 시작하기 전에 꼭 색상환을 칠해보자.
빨강 노랑 초록 파랑 보라를 먼저 색칠하구 중간색들을 잘 조색해 색칠하면 될 거 같다. 색을 혼합할때 비율이나 예쁜색을 만들어 찾을 수 있을거 같구 물감의 갯수도 줄일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농도2단계 5단계를 알아보고 따라 색칠할 수 있는 페이지도 나온다.
같은 색이라도 물의 비율에 따라 전혀 다른 색으로 보일 수 있다.

농도 5단계는 2단계에서 더 나누어 물의 비율을 높여 칠하면 된다.
새그림을 따라 색칠해보다 농도 5단계를 따라 해보았다. 새그림을 중간에 놓고 이걸 색칠한 이유는 나중에 이야기하기로 한다.

아무생각없이 칠하고 있으니 너무 좋다.
그리고 혼색하기, 무채색 만들기를 따라해 볼 수 있다.


위밍업으로 푸른들판을 표현할 수 있는방법과 파란하늘을 쉽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 풀과 나무 예쁜 버섯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따라해 볼 수 있다.

이제 가드닝수채화를 따라해 볼 수 있는 그림들을 만나보자.
예쁜그림들이 많았지만 몇가지 담아와 보았다.


왼쪽은 작가님의 그림 오른쪽은 따라할 수 있는 스케치도안이 구성되어 있다.
명암이 들어 있는 스케치라서 가볍게 색만 올려 주어도 완성있는 그림이 될 거 같다.
아래부분에는 그림에 사용한 색상들과 색칠할때 주의점과 포인트 팁을 알려주고 있다.


이그림이 내가 색칠해 보고 싶은 그림이다. 새그림^^

스케치도안을 넘기면 또 한장의 스케치 도안이 들어있다. 실수 하거나 아쉬웠던부분이 있거나 연습을 해보고 싶을때 좋을듯 하다.
스케치도안에 따라 색칠해보았다면 뒷장엔 예쁜 편지지 일러스트로 꾸며져 있어 완성된 그림을 따로 장식하거나 선물해도 좋을듯 하다.


열매나무 위의 새

새그림 그리는걸 좋아해서 이그림을 선택했다.
종이에 물감이 닿자마자 앗.. 이건 
우선 저정도만 하고 명도5단계를 따라해 보기로 했다. 이유는 종이가... 명도를 따라해보면서도 빠르게 납작붓으로 색칠해 보았는데 종이의 느낌을 대충 알거 같다. 전 책이였던 첫풍경수채화 컬러링북과 똑같은 재질의 종이인거 같다. 그때도 종이에 참 아쉬움이 많았는데... 문득 이런생각이 든다. 그때도 작가님도 느끼셨을텐데 왜 이종이로 다시 책이 출판 된 것일까? 별나라 컬북 종이만 하더라도 재미있게 수채를 즐길 수 있지 않았을까 굳히 수채화컬러링북인데 따로 종이에 복사를 해서 해야할까 이런저런 생각들이 든다  난 물이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예쁘게 번지는 수채화를 좋아해서 그런지 종이가 정말 별로다. 아쉽다. 예전에 조카가 초등학생이였을때 방학숙제를 도와주다 문구점에서 사온 그 도화지 느낌이다. 


종이가 넘 아쉬워서 새그림은 그리고 싶은데 마치 새그림 그릴려구 잘라둔 몽발지가 있었다. 스케치를 하고 나니 내 나름대로 새를 표현해보고 싶어 색칠해 보았다.
오랫만에 수채화를 해보니 손이 낯설다... 종이까지 낯설게 느껴지다니 수채화를 한장씩 그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저열매와 몇부분들이 맘에 안들어서 멈쳤다. 나중에 다시 그려보아야겠다.



#책#나의첫가드닝수채화컬러링북#컬러링북#별나라#수채화#수채화책#수채컬러링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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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처한 클래식 수업 2 - 베토벤, 불멸의 환희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 2
민은기 지음 / 사회평론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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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 2
베토벤, 불멸의 환희


베토벤 탄생 250주년 
'그동안 한번도 잊히지 않은 그의 음악!'


고전문학은 많이 찾아 읽어보고 싶어하지만 클래식 음악은 찾아보고 들을려 했던적이 없었던 거 같다. 예전에 한참 시험준비를 하던중 클래식음악을 들으며 공부를 하면 더 집중이 잘되구 효과가 좋다고 하길래 그때 찾아서 들었던게 가장 많이 들었던 때가 아닐까 싶다. 알지도 못하고 듣으면 아하 들어본 음악 하지만 누구의 곡인지 모름 나처럼 그런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싶다. 아닌가^ 이번에 클래식 수업을 통해 클래식에 대해 알고 나면 예전에 들었던 음악이 다른감동을 전해주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수업 책 시리즈가 4편까지 나와 있는데 그 중 불멸의 환희 베토벤 편을 보았다.


7월달에 유명한 피아니스트 공연을 보려 갈 생각이였는데 친구가 예약한 공연이 취소가 되었다. 친구는 피아노전공을 해서 나에게 좋은음악을 들려주고 싶구 그걸 함께 하고 싶어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나와 함께 하고 싶어서 피아노공연이 있을때면 항상 예약을 해둔다. 한 두번 공연을 보니 아직도 잘 모르지만 음악을 듣는것만으로도 마음이 차분해지며 내몸에 좋은기운을 주는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 책을 읽고 나면 클래식을 좀 더 이해하며 들을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이 책은 신기하게도 음악을 들으면서 읽을수 있다. 
너무 좋은거 같다.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클래식을 이해할수 있다니 빨리 QR코드를 찾으려구 책을 넘겨 보았다.


책 속 QR코드를 찾으면 스캔하여 들어가 음악을 들으면 된다.
공식 사이트 난처한+톡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음악을 먼저 듣구 싶은 마음에 QR코드부터 찾았다.
 p49 에서 첫QR코드를 발견. 첫음악은

운명 교향곡 

따다다단 ㅡ

영화에서나 드라마에서 베토벤은 항상 신경질적이고 화가 많구 예민한 성격으로 그려졌는데 왜곡된 것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한다. 그런 베토벤 성격으로 이사를 43년 동안 70번이상을 했다고 한다. 정말 까다로운 성격이다.  드라마에 나온 김명민님의 연기가 생각이 난다. 너무나도 훌륭한연기에 재미있게 보았는데 베토벤을 상상해도 될거 같다는 생각이..

또 한가지 베토벤이 스스로 작품에 제목을 붙인 적이 거이 없다는 사실. 구체적인 무언가를 묘사하는 음악으로 들리길 원치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마도 듣는사람에 따라 그 음악이 주는 느낌을 다르게 느껴서일까 제목이 없는게 더 좋은거 같다는 생각도 든다. 

듣는 이를 잔뜩 움츠리게도 하고, 베토벤의 음악은 정교하게 짜인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만 같다.

듣고 있는 운명 교향곡 이 (헐) 교향곡 3번, 교향곡 9번은 연주 시간이 약 50분과 70분에 달한다고 한다. 그렇다고 다 들을 압박을 느낄 필요는 없다. 
처음 5분 10분 점점 시간을 늘려가며 들어도 괜찮다고 한다.

따다다단 

이 네 개의 음이 추진력과 긴박감을 주게 한다니 아무리 생각해도 대단하다.
베토벤은 이 네음을 운명이 문을 노크하는 소리라고 말했다고 한다. 와우 운명을 노크하는 소리~ 듣고 보니 따다다단 음이 다르게 느껴진다.
운명 교향곡에 대해 읽고 나니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만 같다. 

정말 음악을 듣기 전에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다. 느긋하게 들을만한 음악이 아니라 이음악에 집중하고 싶을때 아무생각이 들지 않게 듣고 싶을때 진지하게 운명의 문을 두드릴때 들으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해보며 다음음악을 들어본다.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를 위한 4중주> 1번 WoO 36-1 2악장


서른 살 무렵 베토벤은 청력을 잃기 시작했다. 나라면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을거 같다. 
베토벤에겐 정말 절망적이였을거 같다. 다른사람에게 들키지 않게 청력에 문제가 있다는걸 숨겼다고 한다.

그럼 어떻게 귀가 들리지 않는데 곡을 만들었을까?
귀가 들리지 않는 상태에서 어떻게 음악을 만들었는지  짐작할 수 있는 글이 있다. 자기 내면의 소리에 의지하며 음악을 만들었던 거 같다고 한다. 보지 못하고 연주하는것과 들리지 않고 연주하는것 중 음악을 듣지 못하는쪽이 더 힘들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사람이 형제가 되자고 하는 노래를 자기 혼자 듣지 못했으니 그 외로움이 어땠을지 짐작도 안 된다​

클래식 음악이 어렵게 느껴졌는데 책을 통해 음악을 들으며 읽을수 있어서 클래식음악에 대해 조금은 이해할수 있었던 거 같다. 

베토벤 개인은 외롭고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지만, 결국 오래도록 남을 음악을 인류에게 선물하고 떠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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