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순이삼촌 현기영 중단편전집 1
현기영 지음 / 창비 / 201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픈 제주의 역사를 오롯이 드러내주는 책이다.
그동안 우리 역사에 대해 너무 모르고 살아 왔다는 자책이 먼저 되었다.
같은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알아야
한다는 것을 다시 깨닫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연을 쫓는 아이
할레드 호세이니 지음, 왕은철 옮김 / 현대문학 / 201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아주 오랫만에 밤을 새우며 책을 읽었다.
고등학생 때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를 밤새 읽으며 느꼈던 감흥이 기억됐다.

p.532
용서는 화려한 깨달음이 아니라 고통이 자기 물건들을 챙기고 짐을 꾸려 한밤중에 예고 없이 빠져나가는 것과 함께 시작되는 것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주인공의 가슴 아프고도 절절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니 다음 장이 궁금해 책에서 손을 떼지 못했다.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이 소년에게 내미는 화해의 손길이 인상 깊고 감동적이다.
이 세상에 용서받지 못할 일이 어디 있으랴?

전에는 용서가 나를 위한 것이라는 말이 상투적으로 느껴졌었는데 이제는 그 말이 맞다고 여겨진다.
오랫동안 여운이 남을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설득의 심리학 -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6가지 불변의 법칙, 개정5판 설득의 심리학 시리즈
로버트 치알디니 지음, 황혜숙 옮김 / 21세기북스 / 201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처음 읽고 주변 사람들에게 꼭 추천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 천연균과 마르크스에서 찾은 진정한 삶의 가치와 노동의 의미
와타나베 이타루 지음, 정문주 옮김 / 더숲 / 201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는 제빵사로, 산좋고 물좋은 일본 지방 소도시에서 자연친화적으로 빵을 굽는다.
손님이 많지 않은 지방에 빵집을 차린 이유는 빵 구울 때 사용할 천연발효종을 만들기 위함이다.
저자는 빵을 많이 팔아 이익을 남기는 게 목적이 아니다. 오히려 이익을 남기지 않는게 경영방침이다. 일주일에 4일을 일하고 나머지 시간은 가족과 함께 보내거나 천연발효종 개발에 사용한다.
남들보다 하나 더 갖기 위해 아둥바둥 하는
요즘 시대에 한걸음 천천히 걸으며 주변을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책 중간 중간 발효종을 만드는 과정이 귀여운 일러스트로 소개되어 지루할 틈이 없다.
전공자가 아니면 어렵게 느껴질 자본론 이야기를
빵을 만드는 사람의 입장에서 쓰다보니 쉽고 생생하게 와 닿아 이해하기가 쉬웠다.
책을 읽은 뒤 천연효모 빵과 건강한 먹을거리에 관심이 생긴 것은 덤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너는 특별하단다 2 - 작은 나무 사람 펀치넬로 이야기 너는 특별하단다 2
세르지오 마르티네즈 그림, 맥스 루케이도 글, 아기장수의 날개 옮김 / 고슴도치 / 200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너는 특별하단다1 에 비해 흡입력이 조금 떨어지지만 나의 특별함을 다시금 새겨볼 수 있어 좋은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