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밖에서 승리하는 무한창조 뉴크리스천 - God's Way
김종춘 지음 / 21세기북스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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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너머의 지평을 가졌는가?

로마 제국의 치하인데도 예수님은 하늘 나라를 세우시려고 흑암의 외진 갈릴리와 그곳의 사람들을 선택하셨다. 많은 제자들이 예수님을 따르기 시작했고 12제자도 선발됐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향해 선언하셨다. ˝가난하고 힘들게 사는 너희가 막 시작한 하늘 나라의 진정한 소유자다. 그러니까 너희는 행복하여라.˝ 예수님은 하늘 나라의 왕으로서 하늘 나라의 세력을 불리는 중이셨지만 추종자들은 사회 약자였다. 그런 그들에게 예수님은 하늘 나라의 보상을 약속하셨다. 예수님의 사회 약자에 대한 편애는 노골적이다. 하늘 나라의 영원한 왕으로서 예수님은 지금도 그러하시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보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가난한 너희는 행복하다.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이다. 지금 굶주리는 너희는 행복하다. 너희가 배부르게 될 것이다. 지금 우는 너희는 행복하다. 너희가 웃게 될 것이다. 사람들이 나 때문에 너희를 미워하고 따돌리고 모욕하며 너희 이름을 더럽힐 때 너희는 행복하다. 이런 일을 당하면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하늘에서 큰 상이 너희를 기다리고 있다. 그들의 조상들도 예언자들을 그와 같이 학대하였다˝(현대인의성경, 누가복음 6장 20-23절).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편애만큼이나 부유한 사람들에 대한 공격도 강렬하다. ˝편안히 잘사는 부자들은 불행하게 될 것이다.˝ 예수님과 함께 새롭게 시작된 하늘 나라에서 부자들의 가능성은 절망적이다.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로 통과하는 것이 더 쉽다˝(현대인의성경, 누가복음 18장 25절). 부자들에 대해 왜 이렇게까지 질타하실까. 주변의 가난한 동족이 힘겹게 연명하고 있는데도 여전히 부자로 남아 있다면 그것 자체가 이미 악이기 때문일까. 과도한 축재는 가난한 동족을 살려야 할 자원의 흐름을 분명히 가로막는다.

˝그러나 너희 부요한 사람들에게는 불행이 닥칠 것이다. 너희는 이 세상에서 받을 수 있는 위로를 이미 다 받았다. 지금 배부르게 먹고 지내는 자들아, 불행하게도 너희는 굶주리게 될 것이다. 지금 웃는 자들아, 불행하게도 너희는 슬퍼하며 울 것이다. 모든 사람이 칭찬하는 자들에게 불행이 닥칠 것이다. 그들의 조상들도 거짓 예언자들을 그렇게 칭찬하였다˝(현대인의성경, 누가복음 6장 24-26절). www.everce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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