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숨이 막히네요. 아동, 청소년, 청년, 베이비부머, 실버 등 어느 하나라도 만만치 않네요. 사회 공동체성 회복만이 답인데 양극화는 갈수록 심화될 뿐이죠.

˝보건복지부 집계에 따르면 2014년 한 해 아동 학대로 인정된 피해 사례는 1만5025건에 이른다. 이 중 14명이 목숨을 잃었다. 2001년부터 2014년까지 아동 학대로 숨진 어린이는 126명이나 된다. 이런 아동 학대의 81.5%가 가정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 학대와 가정 폭력은 이미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고질적 문제다.˝

˝범죄 심리학자들의 분석에 따르면 아동 학대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은 `붕괴한 가족의 피해자`인 경우가 태반이다. 이들 곁에는 어려움을 호소하거나 의지할 만한 가족이나 이웃 공동체가 존재하지 않았다. 실직(失職) 또는 무직, 20대 초반의 혼인과 출산, 컴퓨터 게임 중독, 부모의 역할에 대한 무지 등이 이들에게서 나타나는 공통된 현상이다. 최는 어느날 갑자기 우리와는 동떨어진 환경에서 툭 튀어나온 돌연변이가 아니다. 지금의 우리 사회가 만들어낸 범죄자다.˝

부모라는 이름의 괴물 http://v.media.daum.net/v/20160120032203617?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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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장소] 2016-01-20 19: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무래도 이제 사회에서 아이들 문제를 양과질로 해결해야하는데 우리나란 아직도 그런 문제보단
죄책감을 전가하는데에만 급급해요.
그래서는 사회가 나아갈 길은 없는데.
그 문제의 원인이 사회에서 오는걸..모른척하고
말이죠..돌고도는건데..

Sox 2016-01-23 0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슬픈 현실에 답답함만 더해 가네요ㅠㅠ 돌고 도는 사회 원인인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