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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이평 지음 / 스튜디오오드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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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나를 바꾸는 현실적인 조언이 필요하다.현대인들에게는 말이다.사회를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고 그 변화속에 우리는 적응을 해야한다.어느순간부터인가 타인에게 신경쓰고 타인을 위해 내가 살아가는 것인지,나라는 존재는 도대체 존재하는 것일까하는 의문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늘어가면서 다양한 형태의 현실적인 측면을 내비치며 독자들을 이끌어내고자하는 자기개발서와 관계개선측면을 고려한 책들이 줄줄이 출간되고 있지만...나만 그런것일까.현실적으로 알고는 있으나 그 내용속으로 빠져들지 못하는건 왜 그런것일까.그런 측면에서 이책은 15만 독자가 공감한 베스트셀러 [관계를 정리하는 중입니다]의 이평 작가님의 신간이라는 점에서 읽어야 할 이유가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생각은 올바른 생각이었다는 결론이 들게 만든 책이었다.요즘 멘탈이 무너지는 경우를 자주 경험하는 현대인들에게 이 책은 필독서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 바로 이책이었다.서론에 앞서 결론이 좋았다는 글을 먼저 쓰게끔 만든 책이었기에 서론설명이 길어지는 책이기도 한것 같다.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는 당신에게 이책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책속으로 들어가보자.







어린 시절 인간관계에 힘들어하는 나를 보고 주변에 어른들은 말씀하시곤 했다.세상에서 가장 힘든게 인간관계이고 나이가 들었음에도 그 정답을 알수가 없다고..주변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들과 잘 지낼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한 배속에서 태어난 형제 자매라고 할지라도 남들보다 못한 관계로 지내는 사람들이 많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그만큼 힘든것이 인간관계일것이다.누군가를 알아야하고 누군가를 상대해야하는 험난한 인간관계속에서 지치고 힘들어지는 인지상정이 아닐까.그런 상황들이 반복되면서 현실속에서 나는 점점 잃어가고 타인에게 신경쓰느라 하루하루 힘든 일상을 살아가지만 그 해답을 찾기보다는 지치다는 말을 반복적으로 일삼는 현실과 마주하는게 지금의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책은 말한다."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도 모두를 사랑할 필요도 없다"고 말이다.하지만 이 문장을 처음 들었을때는 사실상 현실적으로 와닿는다는 느낌보다는 일상적인 광고문구에 불과했던게 사실이다.나뿐만이 아니라 제각각 느끼는 감정들이 표현들이 이런 느낌이 아니었을까.

이제 타인의 시선은 놓아버리자.수없이 현실적으로 드러나는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면 나를 위한 삶을 살아가고 있기는 한것인가 싶을 정도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타인을 의식하면서 살아간다.사람들에게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삶들을 표현하고 그 현상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관심을 얻고자 해도 되지 말아야 하는 행동을 일삼는 이들의 모습은 연일 뉴스로 등장하기도 하는것이 사실이다.이러한 장면들을 보면서 남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그것은 착각이 아닐까.자기 자신도 모르게 나 자신 또한 점점 더 세상속에 파묻혀 나를 잃어가고 주체성을 잊은 채 익숙해진다는게 문제가 되고 있는 시점이다.이러한 문제들을 책은 다양한 경험들을 제시하며 그속에서 자신의 문제성을 찾아내고 관계 개선으로의 첫발을 내 딛을수 있도록 도와준다.책은 인문서적임에도 불구하고 푹 빠져 읽을 수 있는 요점을 찾아내어 주며 관계가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는 요점을 독자들에게 새겨주는 책이었다.책은 우리가 살아감에 있어 다양하게 마주하는 관계의 도움을 주는 팁을 무한으로 알려주며 스스로 스펀지처럼 흡수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해주니 관계에 지치고 힘든 사람이라면...아니 그러하지 않은 사람일지라도 사회생활을 하며 마주하는 복잡성에 지치는 누군가에게 길을 제시하는 한권의 책이 되어 줄것이다.이제 책을 집어들고 읽어야하지 않을까.망설임은 지금 당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간들을 좀 더 늦출뿐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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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 오브 라이프 - 삶을 마감하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을 찾아서
사사 료코 지음, 천감재 옮김 / 스튜디오오드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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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 오브 라이프"


엔드 오브 라이프




사람은 태어남과 동시에 탄생과 죽음을 정한 채 태어난다.저마다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자신이 어떠한 순간에 죽음을 맞이할 지는 아무도 모를테지만 죽음이 정해져 있는 것은 모든이에게 해당되는 평등한 조건일지도 모른다.,아무리 가진것을 많이 가진자라고 할지라도 아무리 보잘 것 없는 삶을 살아온 자라고 할지라도 선택사항이 주어지지 않는 똑같은 마지막 순간을 맞이하는 것은 동일하다는 것이다.비록 각자의 방식대로 죽음을 맞이할테지만 말이다.가끔은 죽음을 맞이한다면 어떠한 죽음을 맞이하고 싶다는 상상을 해보고는 한다.아주 우아하게 죽음을 맞이하거나 때로는 아무런 이별도 하지 못한채 사랑하는 사람들의 곁을 쓸쓸히 떠나간다는 비극적인 이야기의 주인공이 내가 되지는 않을까하는 상상!!!누구나 한번쯤은 자신의 마지막 순간이 어떤 모습일까 상상해보고는 하지 않았을까."생의 마지막 순간 눈에 담고 싶은 풍경은 무엇인가요"하는 물음에 대한 이야기들로 채워진 한권에 책이 바로 이책이다.어느 순간에 다가올 죽음일지 몰라서 더더욱 두려운 죽음이 아니라 어떠한 모습으로 어떻게 죽음을 맞이할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그 어떤 순간들을 남겨둔 책이 바로 이책이다.그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자.









이책은 2013년부터 2019년간 재택 의료 현장에서 만난 환자,보호자,의료진 들을 취재하면서 느낀 모습들이나 현장의 느낌들을 생생히 기록한 논픽션 책이다.2018년 이야기는 시작된다.저자의 친구이자 거의 200명이 넘는 환자들을 간호하며 임종을 바라보고 함께 했던 인간의 마지막을 가장 측근에서 바라본 방문간호사 모리야마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누구보다 죽음에 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고 죽음에 의연한 자세를 보일거라고 생각했던 친구는 췌장암에 걸리고 말았다.자신이 죽음에 이르게 만드는 병에 걸렸다고 한다면 어떤 모습으로 대처할까에 대해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모리야마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자연스럽게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일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책의 저자 사사 료코는 7년간 재택의료를 취재하며 자신이 직접 만나고 겪었던 이야기들을 모아 이 책으로 독자들과 마주했다.누구에게나 다가오지만 그 방법은 쉽사리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없이 많은 사람들의 죽음의 의미와 마주하며 저자가 느꼈을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어떠한 이야기들이 있을까.실상 마주하긴 싫은 이야기일지라도 언젠가는 마주하며 의연해질수 있을까 상상만으로 기억했던 이야기들을 들여다보는건 그리 낭만적이지는 않았다.그리고 또하나의 이야기!!!락트인 증후군으로 오랜 투병 생활을 하며 헌시적으로 어머니를 돌봐 온 아버지의 이야기와 서로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며 정말 다채로운 삶의 의미와 죽음을 담담히 이야기한다.말기 식도암 환자,췌장암 환자,위암말기 환자,등등 죽음을 코앞에 두고도 삶은 이어지고 더 소중한 삶을 기억하기 위해 모든것을 포기하기보다 더 절실히 자신의 시간을 채워나가는 순간들의 기록들은 색다른 기억으로 남아 마음속을 헤집어놓기도 슬픔이 차 오르기도 하는 순간들과 마주하게도 만들었다.무엇이 진정한 삶의 마지막 순간들의 모습이라고 단정지을수는 없을것이다.단정짓고 정의할 수는 없지만 마음속을 울리는 한단락의 문장들이 남달랐던 특별한 이야기가 아닐지라도 마음속에 오래토록 여운이 남는 생생한 삶의 마지막 순간들이 가득했기에 이 책을 덮는 그 마지막 순간의 기억들이 아직도 날 따라다니는것만 같은 그런 책이었다.살면서 죽음을 바라본 순간들이 없었던것 같다.가만히 생각해보면 말이다.주위에서 마주하게 되는 죽음과 함께하지는 못했기에 죽음이란 단어들이 그렇게 실감나지는 않았던 단어였는지도 모른다.어느순간 다가와 자신의 존재를 잃게 되는 순간들과 마주한다는건 그것처럼 의연하지 못할 순간들이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지금 이순간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하는 물음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만드는 찰나의 순간들을 생각하게 만드는 생각이 많아지는 책이 이책이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어떠한 삶이 잘 살았고 잘 살아왔고...라는 단정적인 순간의 마침표를 짓지는 못할테지만,다가올 죽음을 대처하는 순간들의 이야기들을 마주하며 이상적인 자신의 삶의 방식이 어떠한 것일지 나름의 생각의 절정과 마주하길 바라는 마음이 이 책속에 그대로 녹여져 있었던 것은 사실이었다.죽음이 두려운 존재가 아님을 생각해보게 만드는 한권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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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번째 불빛이 붉게 타오르면 - 사르담호 살인 사건
스튜어트 터튼 지음, 한정훈 옮김 / 하빌리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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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번째 불빛이 붉게 타오르면"


여덟 번째 불빛이 붉게 타오르면




1634년 사람들은 저마다 각자의 목적으로 사르담호에 올랐다.네델란드 동인도제도 바타비아에서 출발을 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은 제 각각의 사연으로 모여든다.오늘 이곳에서 떠나게 될 배는 사르담호를 포함해 총 7척의 배가 출발하게 되어 있었고,어떤 이유인지 사람들의 돌팔매질을 맞으며 끌려가는 세미 핍스의 모습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그 옆을 지키는 오랜 벗인 아렌트 헤이즈는 지금 자신의 옆에서 험한 꼴을 당하는 친구에 곁을 지킨다.사람들의 행동에 대처를 해본들 자신의 힘으로는 이겨내지 못할 일이라는걸 알고 있음에도 친구가 당하는 지금 이 비현실적인 행위들이 쉽사리 용납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그렇게 도착한 항구에서 사르담호에 몸을 맡기기 직전 화물칸에 올라간 누군가의 외침!"내 주인님께서.....사르담호를 인도할 것이다.그 분은 숨겨진 것들의 주인이시며 절망적이고 어두눈 모든 것들의 주인이시다.그분은 오래된 법에 따라 경고하셨다.사르담호의 화물은 죄악이며 그 배에 승선하는 자들은 모두 무자비한 파멸에 이르게 될 것이다.그 배는 절대로 암스테르담에 닿지 못할 것이다.!" 그의 외침은 승선할려는 모든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하지만 그에게 제지를 쉽사리 할 사람은 선뜻 나서지 않았는데...왜냐면 그는 문둥병자이기 때문이다.마치 가까이하면 모든 병을 옳을것만 같은 그의 행색으로 인해 그의 말은 그다지 공포심을 심어주지는 못한다.사람들의 시선이 떠날려는 그 순간 그의 옷자락이 화염에 휩싸이면서 불타오르기 시작하는데....순간 모든이들은 혼란스러움을 숨기지 못한 채 공포심 변하기 시작하는데...사람들의 동요로 인해 비로소 자신에 몸이 불길에 휩싸인걸 알게 된 문둥병자는 그렇게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그렇게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에서 시작되는데...







이 책의 시작점인 문둥병자의 등장은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떤 의미를 주게 될까.궁금증으로 읽기 시작한 책이 바로 이책이다.문둥병자의 죽음과 동시에 사르담호에 승선하기 시작한 사람들은 마음속에 피어오르기 시작한 알수 없는 공포심을 이때는 느끼지 못했으리라..과연 문둥병자의 저주는 그저 죽음을 감지한 그의 예지력 때문이었을까.사르담호를 포함한 일곱척의 배가 승선을 완료하고 바다속으로 항해를 시작하는데...배가 출발하고 알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분명 배는 일곱 척인데..어느샌가 보이기 시작하는 어두운 밤 이들의 눈에 보이는 여덟 번째 불빛!!이 불빛이 보일때마다.사람들은 기이한 일들을 당하기에 이르러는데...가축들이 도살되는가 하면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승선하기 전 죽음을 맞이한 문둥병자의 모습을 보기 시작하는데..이 모든 일들은 무엇 때문에 일어나는것일까.망망대해 바다라는 정해진 곳!!!사르담호에 승선한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일들은 촘촘히 짜여진 문체속에서 독자들로 하여금 궁금증과 공포심을 심어주며 정체를 알수 없는 여덟 번째 붉은 불빛는 무엇을 의미하는지...그것의 진실로 향하기 시작하면서 흥미진진함을 선사해분다.








책은 끝으로 갈수록 인간의 내면속에 일어나는 갖은 변화들을 잘 표현하며 욕망과 위선에서 비롯된 나약한 점을 두각시키며 밀실미스터리로서의 매력과 알 수 없는 불빛이 주는 공포심을 잘 표현했으며 살벌한 음모속에 믿지 말아야 할 미신이 접목되면서 완성도를 더더욱 높이는 작품이었다.기발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재미또한 놓치지 않은 책속으로 독자들을 끌어들이는 요소들이 충분한 책이었다.과연 사르담호는 육지에 도달할 수 있을까.궁금증은 책을 읽어보는 것으로 대신해 보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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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은 탐정의 부재
샤센도 유키 지음, 김은모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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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은 탐정의 부재"



낙원은 탐정의 부재




어린시절 그저 추리소설이 좋아서 공주가 나오고 왕자가 나오는 동화책은 거들떠도 보지 않지 않았더랬는데...어린시절 그저 그렇게 추리소설이라고 명칭하던 소설의 한 자락들은 이제 엄청나고 다양한 시점에서 장르소설이라는 영역을 만들어내고 그 영역속에서도 정통 미스터리,코지미스터리,일상미스터리,사회파 미스터리,SF적인 요소를 가미한 미스터리등등 다양한 시점에서 독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는 요즘..이제 이 다양함에서 벗어나 색다른 매력으로 또다시 반전의 매력을 보여주기 시작하는 장르소설의 묘미가 독자들을 유혹한다.특수설정 미스터리라는 장르는 이 책을 읽으면서 절실히 와닿은 장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장르소설의 다양함이 두루 존재하는 일본에서 쓰여진 이 소설은 여태까지의 장르문학에서 조금은 벗어나 새로운 시선으로 써내려간 소설이 분명하지 않을까.SF나 판타지,호러 등의 요소를 도입해 현실 세계에서는 실현될 수 없는 특수한 규칙을 작품 내에서 풀어내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처음 마주한 독특한 이 문학에 첫 발을 내딛으며 궁금함과 설레임이 느껴지건 나만 그랬을까.아마도 장르소설을 사랑하는이들이라면 다들 같은 느낌을 받지 않았을까 싶다.새로운 장르를 마주하는 독자의 입장은 언제나 설레인다.그 느낌으로 읽기 시작한 이책은 역시 남달랐다.책속으로 들어가보자.









얼굴은 대패로 깎은 듯이 평평해서 표정은커녕 눈코입도 존재하지 않았으며 표면은 거울처럼 맑지만 아무것도 비치지 않고 빛조차 반사되지 않는 만지면 딱딱한 감촉의 얼굴은 그 어떤 도구를 사용하든 흠집 하나 나지 않는 그런 표면으로 인간을 마주한다.우리가 상상하는 천사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영롱한 모습이 아닐까 상상을 하고는 했다.보지는 못했지만 막연히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이런 모습은 아니었으리라..상상하지조차 힘든 상황이 인간들의 눈앞에 보여졌을 당시 천사의 모습은 저러했다.괴물의 모습이었지만 의식을 치르는 그들의 모습을 사람들은 천사의 강림이라고 불렀고 그렇게 세상은 달라졌다.두명이상을 살해하면 지옥으로 데려가는 천사의 모습은 연쇄살인이라는 잔인한 범죄를 없애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한명의 사람을 살해하는것은 된다는 통념이 생기며 잔인한 형국이 발생하기도 했다.이런 현상들이 보여지며 살인에도 가성비를 따지는 웃픈 현실이 발생하면서 세상은 지금까지와의 일상적인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모습으로 살아가게 된다.주인공 아오기시 고가레는 사립탐정으로 연쇄살인범을 추적하는 과정에 천사의 강림이 발생하게 되면서 천사의 등장으로 인한 변화들이 일어나기 시작했다.자신이 범죄를 추적하지 않아도 되는 현실과 마주하며 자신이 서야 할 자리를 잃었는데..그런데,그는 쓰네키 오가이의 초대로 천사들이 모여사는 섬!!!도코요지마섬으로 가게되는데,쓰네키의 초대로 모인 사람들은 이 섬에서 총격적인 현실과 마주하게 되는데....그것은 바로 세상에 더이상 일어나지 않았던 연쇄살인사건과 마주하게 되는것..그것도 천사들이 모여사는 섬에서 말이다.이게 가능하다 말인가.그렇게 더이상 자신의 설 자리를 잃어버린듯 허망한 시간들을 보내었던 아오기시는 다시 탐정으로 돌아가 이 사건을 추적하기 시작하는데...이 트릭은 어떻게 성립될수가 있단말인가.연쇄살인사건이 사라졌던 세상에 일어난 사건의 의미는 무엇일까...치밀하게 설정되어진 이야기속에서 독자들은 제대로 된 소설의 매력을 느끼며 복선과 힌트들을 스치며 특수 설정 미스터리라는 장르의 묘미속에 빠져들 수 밖에 없도록 하는 소설이 바로 이 소설이었다.






소설속에 등장하는 각자의 인물들의 묘사부터 소재까지 어느것 하나 매력적이지 않았던 부분이 없었던 소설이 이 소설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지금의 우리들이 살아가는 세상속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이야기들이 때로는 황당함으로 다가오는 관점이 일어나기도 하는데.이 소설은 전혀 그런 부분이 없이 소설속으로 들어가 그 매력을 충분히 느낄수 있는 오랜만에 매력적인 소설을 만나서 행복했던 순간이었다.인간의 죄를 우리가 상상했던 천사의 모습이 아닌 경악스러운 느낌까지 가지게 만드는 천사들에 의해 심판되어지는 참신한 설정과 그 설정속에 짜여진 퍼즐을 풀어나가는 재미 또한 책속에 그려내며 더더욱 매력적이 한권의 책이 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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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퍼맨 - 속삭이는 살인자
알렉스 노스 지음, 김지선 옮김 / 흐름출판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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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퍼맨"



위스퍼맨






누군가의 죽음으로 인해 한결 같기만 했던 일상적인 생활들이 엉망이 되어버리는건 한순간이었다.그러했다.세명이 함께 해야만 완벽해 보였던 순간들이 한사람의 빈자리로 인해 무너져버린것이었다.그저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한 가정의 가장 톰은 아내와 하나밖에 없던 아들과 함께였지만 아내를 잃고 모든것이 한순간 송두리째 흔들림을 깨달으면서 살아가고 있다.엄마의 죽음을 목격한 아들은 엄마의 죽음을 쉽사리 받아들이지 못하고 어느순간부터 자신에게 보이는 친구와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아들은 엄마를 잃은 충격에 톰은 아내를 잃은 충격에 각자의 아픔을 느끼면서 그렇게 외면하며 시간만 흘려보내고 있던 사이에 아들에게 변화가 생겼음을 감지 못한 톰은 아들과 함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이사를 결정하고 가족들의 추억이 가득한 집을 떠날 준비를 한다.아내를 잃고 슬픔을 견디기 어렵지만 그럼에도 자신은 어른임과 동시에 한 아이의 아빠이기에 부정만은 떨쳐버릴수 없을것이였다.그렇게 아들을 위해..자신을 위해 떠난 그곳에서 더 고통스러운 일이 일어날 것임을 예상하지 못한 채 새로운 곳으로의 변화가 모든것을 해결해 줄것만 같은 설레임으로 이들은 아내와 엄마와의 추억이 깃든 집을 떠나게 되는데....







그곳은 한적하고 조용했으며 자신들의 아픔을 품어 줄것만 같은 따스함을 간직한 곳이라고 생각했다.페더 뱅크라는 조용한 마을로 들어서는 부자의 발걸음은 무거웠지만 나름의 변화는 새로운 출발과 희망을 안겨줄 것만 같았다.잘 해낼수 있으리라 다짐을 하는 아빠 톰의 모습에서 비장함까지 느껴지는 순간 이었음에는 틀림이 없었다.소설가인 톰의 직업에도 조용히 글을 쓰며 책을 집필하기에도 딱인 곳에 안착한 두사람은 아들 제이크가 직접 고른 조금은 으스스하고 낡은 집에서 그렇게 새로운 시작을 하게되는데...그런데 페더 뱅크 또한 두사람처럼 오랫동안 사람들 잎에 오르내린 역사가 존재하는데.그것은 바로 어린 아이들만 납치한뒤 살해하고 유기하는 행동을 했던 살인범 위스퍼맨의 사건이 20여년전 일어났던 것!! 이 사건은 그렇게 마을 사람들에게 아픔과 충격으로 남겨진 사건이었는데..그리고 20여년이 지난 지금 조용하기만 한 마을이 어수선해지기 시작하는데.그것은 바로 또다시 위스퍼맨이 나타났기 떄문이다.불우하고 부모에 관심밖에서 자랐던 아이들을 납치해서 유혹에 속삭임을 보낸뒤 납치한 비열한 연쇄살인범 위스퍼맨!!그는 한 형사의 활약으로 검거하게 되고 그렇게 사건은 일단락되는듯 보였으나 또다시 그의 범죄가 이어지면서 아이들이 있는 집은 불안감을 떨쳐버리지 못하는데 그 불안한 예감은 틀린적이 없다고 했다.제이크가 사라지고 수법은 20여년전의 사건과 흡사했는데...톰은 절망하지만 제이크를 찾아야만 한다는 생각으로 무모하지만 부모라는 이름과 아버지라는 단어에 힘을 실어넣어 사건에 다가서기 시작한다.



소설은 제법 두꺼운 소설로 서정적인 단어적인 서술과 예상할 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으로 책을 펼쳤지만 문체를 읽으면서 장르소설에 이렇게 섬세한 문체로 독자들을 사로잡는 작가는 흔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던 한권의 소설이었다.소설은 어린아이들을 사건의 맹점으로 드러내며 조금은 거북함을 안겨줄 수도 있지만 이 소설의 주요 포인트로 그 사실 또한 외면할 수 있는 또다른 주인공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고 인물과 인물간의 전혀 꼭지점이 마주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서로간의 인연이  매력적인 요소로 등장하며 독자들을 책속으로 끌어들이기에 충분한 소설이었다.조용한 마을에 일어난 기괴한 사건과 그 사건을 쫒는 부성애를 전면으로 드러내며 독자들을 책속으로 끌어들이는 매력적인 소설속으로 들어가고 싶다면 당신은  펼치는 순간 모든 요소를 충족시킬수 있는 이책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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