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의 딸 : 뒤바뀐 운명 1
경요 지음, 이혜라 옮김 / 홍(도서출판) / 201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황제의 딸"


황제의 딸 : 뒤바뀐 운명 1



"환주격격"중국의 전설적인 드라마라고 한다.책 제목을 보고 중국의 드라마를 좋아하는이들이라면

이 소설에 등장만으로도 흥분하는 그런 화제의 드라마라고 하는데..사실 중국드라마나 영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특유의 말투와 이야기에 전개등이 나와는 맞지 않는다는 극히 소심한 나의 취향 

덕분이리라.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중국소설은 좋아하는 편이라.드라마에 정보는 알지 못하고 

책제목으로 읽고 싶다는 생각으로 읽게 되었다.중국 방영당시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는 드라마이며

지금도 여름방학시즌이면 재방송 시청률도 1위를 기록한다는 중국인들이 가장 애정하는 국민

드라마라고 하는데...드라마보다는 책이 너무나 좋은 나에게는 책이 너무도 좋았다

각기 다른 취향 다른 만족으로 다가오는 매력적인 소설속으로 들어가보자.





북경에 도착한 자미와 하녀 금쇄..두사람은 어울리는 남장을 하고 다니지만 누가 보더라도

그들은 남장을 한 여자라는걸 알정도로 딱 보기에도 허술한 인물들이다,이들에 목적은 단하나

자신에 아버지를 만나는 것이었다.청나라 황제인 건륭을 만나기위한 그녀에 첫번째시도는 

오로지 양대인에게 청탁을 넣어 만나는 길밖에 없었으나 양대인은 그녀에게 너무도 무관심하다

한낯 계집인 그녀에게 청탁을 받을만큼 그녀가 위대한 신분이 있는것도 아니며 양대인은 자신에

아들 혼사로 인해 그 어디에도 신경쓸 틈이 없었기 때문이리라.이런저런 방법으로도 그 어떤 결과를

가지지 못한 자미는 급기야 양대인의 아들 결혼식날 찾아가 청탁을 넣으려하지만 무례하다는 

양대인의 생각으로 문전박대를 당할려는 찰나 양대인에 집으로 들어온 도둑인 제비를 만나게 된다

제비는 전날밤 양대인에 아들에 혼례상대의 집으로 들어갔다 신부에 자결함을 목격하고 신부에

사연을 가엷게 여겨 이런 사건을 꾸민것이었다.제비에 모습에 어쩐지 모를 익숙함과 관심으로

유심히 보게 되고 제비를 숨겨주면서 그둘은 둘도 없는 의자매를 맺게 된다.

자미에 사연을 들은 제비는 자신에 황제를 만나 자미에 사연을 전하고자 하는데 ...

하지만 기구한 운명은 이 둘에 만남을 예기치 못한 운명으로 이끌게 되는데...

과연 이들에 운명은 어떻게 된다 말인가.자미는 과연 황제인 아버지를 만나 자신에 신분을 찾고

공주가 될수 있을까.국민드라마인만큼 이야기에 전개는 재미있게 흘러가며 이야기속에 묻혀서

한순간에 읽어내려갈수 있었다.바꿔버린 운명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소녀에 자신의 신분찾기

이런 줄거리들은 우리 드라마에서도 흔히 다루어지는 이야기들이라 낯설지 않았고 흥미진진할수 

밖에 없을지도 모른다.이책에 저자인 경요작가에 책은 이번이 두번쨰이지만 참 매력적인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다.저자는 중국의 로맨스계의 대모라고 불리우며 사랑에 살고 사랑에 우는 로맨스

작가로서의 매력을 항상 쓰는 책들마다 뿜어내었으며 아름다운 글돌에 매료된 그만의 세상이

분명 정해진 천상 작가일수 밖에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소설은 두 소녀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며 서로 너무도 다른 두소녀에 모습에서 둘의 각기 다른 

매력을 뿜어내며 그 끝에는 따뜻함을 잊지 않는 저자에 매력을 한껏 뽐낸 소설이라는 

생각이 든다.힘들때 서로 다른 모습으로 만나 의자매를 맺고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특별했지만

한순간에 잘못된 선택으로 인한 마음에 변화나 주변에 감정들을 글로서 잘 표현해내 주어서

읽는내내 행복하게 읽을수 있었던거 같다.두 소녀를 통해 조금은 인간중심보다는 현실에 

빚대어 살기 바쁜 현대인들에게 인간다움을 보여주는 소설이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

두 소녀에 매력속으로 빠져들어보자.비록 한권에 소설이지만 그속에서 느끼는바도 남다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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