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역사 - History of Writing History
유시민 지음 / 돌베개 / 2018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시민이 어디선가 자신을 ‘지식소매상’이라고 했다는데, 이 책에 딱 맞는 표현이다. 유명한 역사서들에 대해 브리핑한 책. 책 말미에 그 스스로 이 책을 ‘패키지여행’에 비유한 것도 매우 적절하다.
헤로도토스, 투키디데스는 물론이고 이브 할둔이나 랑케 역시도 이 책을 통해서가 아니라면 수박겉핥기조차 하지 못했을 테니, 이 책의 쓰임새는 그것으로도 충분하다.
더불어 고등학교 때부터 귀에 익은(이름과 제목만) E.H.카의 ‘역사란 무엇인가’를 읽어볼 생각도 들었으니, 이 책의 효용은 차고도 넘친다.
하지만 그 이상을 바란다면 무리. 그냥 딱 대중서이며, 그야말로 패키지여행이다. 역사서라는 거대한 땅을 훑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