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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하나의 철학이다 - 리(理)와 기(氣)로 해석한 한국 사회
오구라 기조 지음, 조성환 옮김 / 모시는사람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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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동아시아 사회를 이해하기 위해 언제까지 오래된 문화 지형도를 붙들고 있을 건지 좀 묻고싶다. 유교로 ‘현대 한국인’을 설명하는 건 현상을 현상으로 설명하는 손쉬운 동어반복에 불과하다. ‘탈아입구’해서 서구인에 빙의한 옛 일본인의 ‘조센징’ 이해에 비해 새로울 것이 없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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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수메르 신화 한빛비즈 교양툰 23
멍개 지음 / 한빛비즈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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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는 허구니까 책에 실린 음모론도 신화로 받아들여 달라? 과학 시대를 사는 현대인이 더 이상 신화적 ‘세계관’을 받아들일 수 없을 뿐, 모든 신화는 인류의 자기 이해를 표현한다는 실존적 가치를 지닌다. 어떻게 음모론이 신화인가? 그렇게 신화를 우숩게 볼 거면 책을 내지 않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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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왕조
제임스 D. 타보르 지음, 김병화 옮김 / 현대문학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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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절판된 게 유감스럽다. 유대인 예수와 그 후계 집단을 저자가 재구성한 결과는 코멘트할 점보단 동의할 점이 많다. 다른 리뷰는 저자가 ‘소수설’을 주장한다 말하는데 이 분야를 잘 모르기 때문에 내린 부당한 판단이다. 후기를 보면 익숙한 학자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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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성서의 이야기 기술
로버트 알터 지음, 황규홍 외 옮김 / 아모르문디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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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편집자’에서 ‘작가’로의 시점 이동은 복음서를 문학 창작물로 보았던 (또한 궁극적으로 예수를 신화적 인물로 간주한) 브루노 바우어의 입장과 연장선에 있다. 이 책의 ‘전형장면’은 양식비평과 함께 사용될 때 성서의 많은 장면을 비역사적인 것으로 판단하도록 하는 근거를 제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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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의 역사 1 - 태고부터 페르시아의 정복까지 한국문화사 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서양편 787
제임스 헨리 브레스테드 지음, 김태경 옮김 / 한국문화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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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번역이라 너무 오래된 학설을 포함하고 있는데다 역주에도 문제가 있다는 전문가의 입장이 있네요. 구입을 고려하는 분은 다음을 참고하고 읽으시길 바라요. https://m.facebook.com/photo.php?fbid=10159952914879418&id=788059417&set=a.10150140359079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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