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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당 - 이지애 감성 에세이
이지애 지음 / 해냄 / 2012년 10월
평점 :
이지애 감성 에세이 " 퐁 당 "
글.그림 이지애 / 출판사 해냄
감성 에세이..
우선 "감성에세이" 를 찾아보면 자극이나 자극의 변화를 느끼는 성질 의 수필..
머 이정도로 찾아볼 수 있을 듯 싶은데~
"퐁당" 이라는 이 책이 얼마나 우리의 감성을 자아낼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한다!!
<표지>
음.. 처음 표지를 보았을때는 감성에세이라는 말에 딱 맞게 편안하면서도 자연스러움이
물씬 풍겼던것 같다 책속 테마별로 담겨있는 사진 또한 나의 감성을 자아낼 수 있을 정도로
충분했던것 같고~~~~~
너무 아름답다고 해야 하나? 보면서 절로 편안함을 찾을 수 있을만큼~~!! 흐뭇한 미소를
안겨주었다 ^^*
<내용>
"퐁당" 에서는 무언가에 빠져든다는 단어로 사용되었는데
이지애 아나운서는 꿈을 향해 달려가고 그것을 위해 퐁당~ 빠져보아요.. 라며 우리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것 같았다
그래서 타이틀을 "퐁당" 이라고 정했을까?
나를 소개할 수 있는 다른 이름이 얼마나 될까? "누구누구 엄마" " 누구누구 아내"
솔직히 나도 딱히 다른이름으로 나를 소개할 수 없다는것에 마음 한쪽이 씁쓸했던 순간이였다~
글을 읽으면서 신기하게 공감가는 글귀가 있어서 담와 왔다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말이였다..
친구나, 지인들이 간혹 했던 말이지만, 이런 깊은 뜻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아 그랬구나... 라고
"행복해?" "넌 지금 행복하니?"
이 말은 상대에게 행복하냐고 물어보는것이 아니고 "나 지금 너무 슬슬해.. 불행해..." 라는 뜻도
있다는 것을..
이지애 아나운서를 TV에서만 보았을때는 항상 밝은 미소만 보아서 그런지 그안에 숨은
그 쓸쓸함이나 외로움은 전혀 느끼지 못했는데.. 나름 많은 슬픔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던 것 같다..
책을 읽다보면 감성에세이라서 그런지 시적인 표현도 많았고, 한편의 시같은 글귀가 참 많았다
조카에서 전하는 말같은데.. 가만보면 시 같은 향기가 나는것이 너무 아름다웠다!!
처음처럼 하기란 참 힘들겠지만, 그 마음만은 항상 간직하길...
결혼전과 후가 이리 달라지는것일까? 깊이 반성하였당~ ^^
더 많은 시같은 글귀가 많았지만 여기까지~~~~
<마침표>
" 퐁당 " 을 읽으면서 이지애라는 아나운서에 대해 좀더 감성적으로 다가가기 충분했으며
퐁당이라는 단어만으로도 이책이 주는 메시지를 알아수있었다
꿈을위해 미래를 위해 보다 큰 무언가는 위해 나의 모든것을 퐁당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