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게 - 제144회 나오키상 수상작
미치오 슈스케 지음, 김은모 옮김 / 북폴리오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초등학생의 하루는 어떨까
아침에 등교 해서 수업이 끝나면 수 많은 학원 그리고 집에서 다시 공부 쉬는시간이 별로 없는 고달픈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런 아이들이 대부분 이겠지만 그렇지 않은 환경에 있는 아이들은 어떤 삶을 살아 갈까 하는 의문이 든다
어제 오늘 초등 학생의 집단 구타로 언론이 시끄러운데 연예인의 아들이라 더 주목을 끄는것 같다

위의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아이들이 여유가 없는 시간을 보내면서 자신을 돌볼수 있는 시간이 없기때문에 이기주의적 성향으로 바뀌는 것 같다
일부의 이야기지만

이웃 나라도 마찬가지겠지만
작은 어촌 마을 초등학생 들의 일상 에 대한 이야기 에 많은 공감을 느낀다
전학을 와서 따돌림을 당하는 이야기나 부모의 불륜(배우자들이 없는 경우 인데 그렇게 보기에는 모호 하다)을 목격한 아이의 심정 세 친구간의 감정 싸움등 어린아이들의 겪는 성장통 같은 느낌이랄까
조개속에 숨어서 사는 게를 통해 아이들의 모습을 비추어 나타낸 그림같은 이야기속에서 작가가 이야기 하고픈 의도를 느낄수 있다
추리 작가로서의 면모가 돋보이는 그가 어린이를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에 요새 아이들과 비교 하면서 읽는다면 다른 시각으로 아이들을 볼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공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 라는 사실을 알수 있다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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