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보이는 얼굴과 속임수로 만든 얼굴
당신이 아는 그녀의 얼굴은 가면일 수 있다
표지 그림과 함께 나온 문구속 여인들의 입속에서 새가 날아가고 있다
아마도 거짓말의표현 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인간의 본성에 대한작가의 생각을 잘드러낸 작품같다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세밀함 그러나 살인을 할때는 잔인함도 보여 여성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정도다
상상을 할수없는 묘사 와 치밀한 구조속에 인물들과 서로 얽혀 있는 이야기는 또다른 재미를 준다 독일 작가 넬레노이 하우스와는 또 다른 분위기 인것 같다

인간본성의 문제와 내면, 보이지 않는 여러부분을 잘 표현한 작가의 모습이 다른 책도 읽어보게 만드는 책 이다
범죄 스릴러 하면 일단 빠르게 읽히는 스토리와 범인이 누굴까 하는 의문에서 시작 하여 형사와 함께 범인을 추측 할수 있는 전개 가 잘이루어져야 재미를 느낄수 있는데 작가는 그런 사실을 잘 알고 있는듯 하다 숨 돌릴 틈 없이 벌어지는 사건 속에서 범인의 윤곽을 확인할수 없고 말미에 가서나 사건의 원인과 결과를 알수 있으니 빠른 머리 회전이 아니면 누가 범인인지는 찾기가 힘들다

제목에서 나타내는 속임수에 독자 모두 빠질 확률이 높을것 같다

특별한 스토리는 아니지만 과거의 잘못으로 인해 사건에 연루된 사람이 하나 둘 죽음을 당하고 그 사건을 해결하기위해 여러 각도에서 진상을 파헤치는 여성들의 모습이 인상적 이다
여성 작가의 눈으로 본 심리 그리고 상황들이 적절한 상태로 잘 표현되어
끝까지 긴장하면서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그녀의 다른 작품 들도 눈 여겨 볼만하다

인간의 얼굴은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다
라는 말이 오랜 여운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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