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하루도 다니지 않았지만 - 단 한 번도 학교에 간 적 없는 스무 살 하영이의 진짜 공부 이야기
임하영 지음 / 천년의상상 / 201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학교를 안 다니고도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가 있다면 부모와아이 모두 대단 하다고 밖에 할말이 없다고 느끼는 것은
우리의 교육 자체가 문제가 있는것 아닐까

정규 교육을 받지않고 부모님과지인들의도움 으로 사회에서필요한 공부를 스스로 해낸 하영군은 자신이 하고싶은 것을 스스로 알아서 하면서 여러가지 공부를 한다
단순한 암기가 아닌 인생에서 필요한 공부를 읽고 쓰고 느끼면서 모든것을 자신이 알아서 해내는 하영군을 보면서 부러움이 저절로 생겼다 그의 부모님에게도 열정이 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보면서
1등에만 주목하는 대한민국에서 진짜 공부와배움 이란 무엇인가를 가르쳐준 읽어볼 만한 이야기 인것 같다

공부의 정의를 바꾸고 1등이 아닌 부끄러움을 아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인간으로서 무엇을 하고 무엇을하지 말아야 하는지 그 정도를 익혀야 한다
철학과 인문학을 통해 비판적으로 사유하고성찰하는 법을 배우고 주입식 교육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것을 공부할 권리도 마땅히 누려야 한다 그리하여 죽은 공부가 아닌 살아있는 공부 ,복종하는 공부가 아닌 스스로 길을 찾아 나가는 공부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식이 변해야 제도도 바뀐다는 하영 학생의 말이 가슴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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