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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에 숨어 있는 인권 존중의 씨앗 - 고려 동서대비원부터 무료 급식까지! ㅣ 우리 역사에 숨어 있는 가치씨앗
김영주.김은영 지음, 한용욱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10월
평점 :
제목: 우리 역사에 숨어 있는 인권 존중의 씨앗
글: 김영주 · 김은영
그림: 한용욱
출판사: 북멘토
북멘토에서 너무나 재미있게 인권 존중의 씨앗 이야기 여덟가지를 읽었습니다.
어린이는 역사에 숨은 소중한 인권 존중의 씨앗을 읽으면 어려운 이 현실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고,
부모님과 같이 읽는다면 이 시대에 어려운 현실을 받아들이는데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여덟 가지 이야기 중에서 아이가 선택한 3자을 소개합니다.
기회 균등의 씨앗, 조선의 관직 진출 제도
노비인 지성이는 책이 마냥 좋은 소년입니다.
교서전(책을 만드는 곳)에서 잔심부름을 하지만 책을 귀하게 여기는 것을 알고
관리는 장영실 이야기를 하면서 희망을 알려줍니다.
관리는 지성이에게 말합니다.
"나에게도 예전에 여기 앉아 계섰던 나리가 지금처럼 말해 주었단다.
빛을 지니지 않은 사람은 없다고, 너도 빛나고 있단다. 참 곱게 말이다."
저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책을 읽으면서 눈물을 잘 흘립니다.
우리 아이를 보면서 관리의 말을 따라 했습니다.
아이는 웃었지만 저는 행복했습니다.
역사 속으로 들어가서 알아보겠습니다.
부모가 노비이면 아이도 노비였습니다ㅠㅠ
하지만 조선시대 세종은 능력이 뛰어난 노비들에게 관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조선의 유외 잡직은 인간의 존엄성을 인정한 예라고 합니다.
지금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게 개방되어야 한다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한국장학재단이 개인 사정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등록금을 지원받을 수 있고
저렴한 비용으로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의식주 걱정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저소득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생활비를 지원하기도 합니다.
한국장학재단의 이런 활동은 개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소중히 여기고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인권의 목표를 잘 실천하고 있어서 학생들을 돕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세계 속으로 달려갑니다.
교육하면 핀란드 교육을 부모님들은 거의 다 알고 있지요.
핀란드는 의무 교육 기간 내내 수업료, 교재비, 급식비는 물론 통학 비용까지
모두 정부가 부담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유아 교육에서 대학 교육까지 전부 무료여서 의지만 있으면 원하는 만큼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핀란드 사람들은 교육비로 세금을 많이냅니다.
소외되는 사람이 없이 모두가 공평하게 교육을 받고 함께 행복하길 바라는
핀란드의 교육 정책은 인간다운 삶을 추구하는 인권이랍니다.
아이로 인해 3장 전체를 소개 했습니다.
나머지 이야기도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휘리릭 넘어갑니다.
한국사에 관심없는 친구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허니에듀 서평단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