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영문법 3800제 1학년 (2021년) - 새 교과서에 맞춘 11차 개정판 중학영문법 3800제 (2021년)
마더텅 편집부 지음 / 마더텅 / 202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더텅중학영어

#마더텅중학영문법3800

#중학영문법3800

#중학영문법

#중학영어

 


 단원부터, [마더텅 중학영문법 3800 1학년교재 구성이 좋네요.

1단원 내용이 1형식 기본 문장 형태 주어+동사 들어가는 명사와 동사입니다.

 .

본격적으로 영문법을 시작할 아이들에게

명사/주격대명사와 be동사/일반동사부터 익히는 방법은

예문 문장을 바로 보면서 개념을 알아볼  있어서 좋지요.

13 중등 교과서에서 엄선했다는 예문 문장들이

문법 개념을 보여주는 정도로 만든 짧은 문장이라

예문에 치이지 않고 개념에 집중할  있습니다.

.

.  

1단원에서 바로 5 영문장 형식을 익히는데요.

제가  오래  문법서에서는 1형식~5형식을  나열해서 공부했는데

[마더텅 중학영문법 3800 1학년]에서는

목적어의 유무를 기준으로 문장을 구분해서 특이했어요.

.

.

1단원에서 명사/대명사를 주어가 되는 경우만 다루고

목적격 대명사는 수동태 단원에 나옵니다.

I-my-me-mine 자동적으로 떠오르는 대명사의 격은 

뒷장의 대명사 단원에서 짚어줍니다.

 번에 다루는 것이 아니라 동사 관련한 시제와 조동사수동태를 다루고

명사와 대명사를  다음에 배치했는데요.

 .

영문법이 익숙하지 않을  있는 중등 아이들에게

문법 개념을 다다다다 일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장 기초를 일러주는 1단원도 그렇고동사 관련한 개념부터 나오는 걸 보니

순서대로 공부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품사부터 시작해서 명사관사부터 나왔더라면

영단어에서 반드시 알아야   있는지의 여부와

복수형 명사는 발음을 의식해서 철자 규칙을 외워야 하니

영어라는 외국어는 이해하기 전에 무조건 암기를 해야 하나 보다

지레 질릴  있을  같아요.

1단원부터 바로 예문을 보며 개념을 공부하니

교과서에서 보던 I’m… He’s… 하는 문장을 그대로 보면서 공부할  있지요.

그동안 봐왔던 영어 문장에 사실은 영어 규칙이 들어있었음을

3800 교재로 깨닫게 되는 것이지요.

1단원부터 아이들이 익혀두어야  영어 규칙들이  많지만

이미 아는’ 예문으로 보니 아이가 어려워하지 않더라고요.

 .

물론 문법을 공부하는 참에 인칭이라든가 ’ 같은 개념을 알아둬야 하는데요.

am/are/is, was/were 하면서  이름은 be 건지 이상한 be동사 같은 것도

I will be a teacher. 같은 예문을 알고 있으면 그런가 보다 하게 되지요.

.

이렇게 아는’ 것을 영문법 개념/규칙으로 정리해서 이해한다는 

쉽지만은 않을  같아요.

그래도 3800 교재에 간결하게 정리된 개념을 보고 

문제를 풀어보면서 개념에 익숙해지면 

생소한 영문법 개념과 용어도  알게   같네요.

뒷부분에 나온 필수문법용어를 정리한 지면도 아이가  봐두어야겠네요^^

.

. 

겉표지에도 나온 대로 아이들이 공부하는 교과서에서 뽑았다는

예문이나 단어표현들이 아이들에게  맞는 공부가   같고요.

‘PSS 개념이라는 번에  가지씩 익힌다는

[마더텅 중학영문법 3800 1학년] 방법이 문법 개념 익힐  유용할  같아요.

 .

처음엔 아이와 함께 본문  개념 익히는데 급급해서 본문만 들여다보게 되는데요.

이참에 예전에 배운 문법 개념을 저도 다시 정리하게 되어서 좋았어요.

 교과서마다 해당되는 문법 진도를 과별로 정리해주신 지면은

수행평가 준비할  좋은 참고가 되겠네요.

[be going to 구문과 to부정사 용법을 열공해보고 수행평가  봤답니다^^]

. 

처음엔 낯선 교재 구성에 익숙해지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해서 저와 함께 보고 있는데요.

아이에게  적당하다는 점을 아이가 깨달아주면 좋겠네요.

앞으로도  공부해가면서

언제든지 필요한 부분 살펴볼  있는 좋은 문법 가이드가   같습니다.

 .

 .



[#협찬] [출판사를 통해 교재만을 지원받아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메가스터디 중학국어 비문학 독해연습 1 - 독해의 원리를 깨우치는 가장 좋은 독해 연습 책 메가 중학 국어 필수개념
김경식 외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교재를 열어보는데 흔한 머리말이 안 나와서 놀랐어요^^

독해 교재 제작 취지를 읽어보게 되는 지면이 나올 줄 알았거든요.

구구절절이 늘어놓을 것 없이 실제 필요한 딱 핵심만 담았다는 의미같기도 하고

일단 시험 실전보듯이 문제부터 풀어놓고 

생각은 그 다음에 해보라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

독해 방법을 설명하기 전에 일단 지문으로 부딪혀보는 것이

독해력 기르는 최선인가 하면서 지문을 봅니다.

.

첫 2개 장은 ‘중심 내용 찾기’와 관련된 것이라 질문도 관련된 것이 나오네요.

.

[1장부터 바로 지문이 나와요]

.

독해의 기본이지만 은근 긴 지문을 읽어보면서 파악한다는 게 힘들 수 있는데

다음 쪽에 소개된 ‘방법’을 잘 읽어보고

내가 지문을 제대로 읽고 중심내용을 찾은 건지 확인해봅니다.

.

[설명은 뒷장에서^^]

.

[개념 디렉토리]처럼 비문학 지문 이해하는 요령이 나온 부분이 별도로 있는데요.

목차에도 안 나와서 좋은 내용 흘려버릴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부록처럼 슬쩍 집어넣은 것처럼 되어있는데

이 부분에 요약하기, 예측하기처럼 앞의 지문에서 다룬 방법을 일러주니

아이들이 잘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았어요.

.

.

지문 옆에 단어 공부하는 부분과 지문 정보를 확인하는 부분을 보며

지문 내용을 이해해봅니다.

.

처음에는 공부와는 별개로 대강 여러 단원 지문을 훑어봤어요.

아이가 우리나라에 숟가락이 남아있는 이유를 다룬 지문이 흥미롭다고 하네요.

저는 넛지 다룬 지문이 눈에 들어오고요.

책으로도 나온 소재인데 아이들 교재에서 개념을 알려주니

비문학 지문으로 좋은 지식도 얻는다 싶어요^^

잘 읽어보는 게 독해의 기본 같아서 꼼꼼이 읽어보고 내용을 파악해보려 노력해요.

.

아이가 교재를 보더니 제가 하고 싶은 부분부터 해보겠다고 하더라고요.

이왕이면 재미있는 내용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겠지요^^

먼저 지문을 보고 문제로 확인하고 어휘도 알아보고… 

별반 어렵다 말이 없는 걸 보니 무난하게 생각하나 봅니다.

.

[제목 보니 저도 궁금해지더라고요^^]

.

내용 예측하는 방법을 다룬 단원이라 

지문을 재미있게 이해하는 것 외에 독해 요령도 익히면 좋겠어요.

[어휘 확인 란도 풀어봅니다]

.

제 아이는 단어 조합하는 문제가 어렵다며 어떤 단원은 초성을 보고 단어를 맞춘다거나

글자를 늘어놓고 단어를 찾는 식으로 풀이 방법을 달리한 게 좋다고 합니다. 

이런 어휘 부분과 독해 방법까지 잘 읽어보고 공부해보면

독해력도 어휘력도 쑥쑥 늘어나길 바랍니다^^

.

독해 교재를 보다 보면 

전체 내용을 구획으로 구분해서 이미지처럼 보여주는 경우가 있던데요.

.

[답지에 나온 본문 파악 부분]

.

아이들이 한 눈에 알아보라는 것 같기도 하고, 예전에는 몰랐던 방식이라 눈에 띕니다.

저에겐 낯선 방법이지만 

아이에게 이런 식으로, 그림처럼 이해하는 방법도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고요.

이렇게 몰랐던 방법을 알게 되는 게 교재를 보며 공부하는 장점 같아요.

.

.

네이버 도치맘 카페에서 교재를 받아보고 아이와 함께 공부해본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중학국어 문법 총정리 한권으로 끝내기 - 2015 개정교육과정 반영, 문법개념책 X 필수문제집
이창언.정문경 지음 / 쏠티북스 / 201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중1 국어 수업 시간에 아직은 문법적인 걸 많이 다루시지는 않더라고요.

교과서마다 다르겠지 싶은데요.

원격 수업하시는 걸 옆에서 듣다 보면 1학년에는 말하기와 쓰기를 많이 다루는 것 같습니다.

초등 6학년에 공부한 독해 교재에서 품사를 다루더라고요.

그 덕분에 아이가 영문법 품사와는 별도로 국문법에도 품사가 있고 

문법 용어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

사실 우리나라 말에도 규칙이 있다는 게 너무 당연한데

막상 개념이나 용어로 정확하게 알게 되는 건 국문법을 공부해야 가능한 것 같아요.

저도 [중학 국어 문법 총정리 한 권으로 끝내기]을 열어보면서

다시 보는 국문법이 낯설게 보이는 부분이 많네요.

책에 정리된 내용을 그림, 표와 함께 보면서 이해를 해봅니다.

저는 이런 부분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아서 좋더라고요.

.

품사 같은 개념어는 기억이 난다 싶은데

안은 문장, 이어진 문장 같은 부분에선 이렇게 배웠던가 싶을 정도로 생소한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책의 첫 단원이 단어부터 나오는 게 편하게 느껴집니다.

문법서이니만큼 아이에게도 낯선 문법 용어들이 곳곳에 등장하는데 

일단 단어부터 알아보니 예문부터 편하게 느껴져요.

.

[딱딱한 문법 용어를 익히기 전에 그림으로 봅니다]

.

아이와 함께 공부하려면 저부터 잘 알아둬야 하겠기에 죽 읽어봤습니다.

품사 정도 알고 있는 건 문법 지식 중 극히 일부분이고 문법 용어들 익히기 바쁩니다.

위의 문장 분류도 홑문장, 겹문장에서 구/절 개념까지,

하위 분류 개념까지 잘 알아두어야겠어요.

같은 언어다 보니 영문법과도 절로 비교되어서 영문법 교재를 같이 펼쳐놓고도 봤어요^^

막연히 품사 부분만 비슷하구나 생각했는데 

구, 절 같은 개념이라든가 사동 표현, 완료상처럼

국문법과 영문법에서 비슷한 점과 차이나는 점을 비교해줄 수도 있어서

서로 비교해보면서 알아보는 것도 좋더라고요^^


[영문법이라면 사역동사라 할 사동 표현]

(우리말의 피동 표현은 ‘–이, -히, -리, 기’까지 사용하는데

사동 표현과 구분지어서 알아둬야겠네요.)

.

[동작상, 완료상 표현]

.

현재완료 같은 개념은 영어 전용 표현인 줄 알았는데

우리말에서도 ‘~버렸다’ 같은 식으로 쓰니 완료 표현이 되지요^^

영어도 우리말도 다 같은 언어이니 쓰는 모양은 다를지언정

같은 방법을 쓰는구나, 하고 새삼 생각하게 됩니다.

.

중딩 되면 교과 과목에 등장하는 개념어들을 잘 알아둬야 한다는데

문제는 개념어들이 과목마다 어찌나 많은지요^^;

단일어, 복합어, 합성어 같은 문법 용어를 보고있자니

과학 시간에 배우는 혼합물, 화합물과도 비교됩니다.

각 물질의 성질이 변하지 않은 채로 섞여있으면 혼합물…이라 정의하는 것처럼

단어가 섞인 복합어 중에서 어근+어근으로 동등하게 결합하면 합성어…라고 이해하는 것이

과학 용어와도 비교해서 알아두면 좋겠다 싶어요.

이런 개념어들을 과목마다 별도로 익히지만 공부하는 아이에겐 한꺼번에 쏟아지는 느낌일 테니

서로 구분지을 수 있어야 나중에 혼동되지 않을 것 같아요. 


.

이렇게 문법 설명 곳곳에 그림, 표 등의 도해가 적절하게 나와있어서 

국문법 이해하기가 좋네요.

1일씩 21일 공부 과정이 아마도 방학 염두에 둔 진도같은데요.

아이와 함께 보려면 이 정도는 벅찰 것 같고

되는 대로 공부하면서 책 속 문법을 잘 익혀두면 좋겠습니다^^ 




솔티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일 1페이지 영어 365 - 핵심만 쏙쏙 짚어내는 1일 1페이지 365
정승익.이재영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핵심만 쏙쏙 짚어내는 1일 1페이지 영어 365]에서는 

영어 기초부터 일러주긴 하지만

이왕이면 기본적으로 문법 개념을 알고 있을 때 심화용으로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가령 목적격 보어 설명하면서

명사, 형용사, to 부정사, 동사원형, 현재분사형, 과거분사형…

한꺼번에 많은 개념이 등장하거든요.

이런 내용들을 척척 이해하면서 정리한다는 게 쉽지 않아보여요.

저의 아이에겐 보어를 주격, 목적격으로 구분하는 것만 해도 쉽지 않네요 ㅋ

.

.

처음 교재를 열어보면 3인칭 단수라든가 인칭대명사를 공부하게 되는데요.

이 정도는 초등에서도 배워온 것이라 쉬워보이지만

금세 곳곳에서 새로 알아야 할 개념들이 나오니

하루 한 장 개념 공부라는 게 만만해보이면서도 실제론 긴장이 필요한 방법입니다^^

.

.

벌써 4일차에 등장하는 구와 절 개념 보세요.

영어 문장 이해하기도 급급한데 또 접속사라면 and, but, so 같은 기본 단어만 아는데

(that이 지시대명사가 아니고 접속사라니…^^)  

구와 절이라는 개념을 구분해서 알아둬야 한다니요…

지금까진 영어를 듣고 알아듣고 읽고 말하면 되는 줄만 알았는데

문법이 참으로 만만치 않아요.

.

[핵심만 쏙쏙 짚어내는 1일 1페이지 영어 365]를 앞부분부터

차근차근 짚어가면서 공부하다 보면

수능 빈출 어법으로 그동안 다진 실력을 점검해볼 수도 있겠네요.

‘어법상 알만은 문장’을 척척 찾아내려니… 

여기까지 오려면 얼마나 문법을 다지고 또 다져야 할까요…^^

.

아이가 가끔 예문 뒤에 나오는, 

[2018 고1 3월 21번] 같은 문구가 뭔지 궁금해하더라고요.

모의고사에 나온 기출 예문이라는 걸 알려주는 것 같은데

짧은 문장 인용에 굳이 이런 정보가 필요한가 싶기도 하고

저작권 문제인가 생각도 들었는데요.

한 편으로 이런 내용을 아이들이 보면서 예문에 더 관심갖고 보게 하는 효과도 있겠구나 합니다.

가끔 영화 대사 출처도 나와요.

Just keep swimming. Keep swimming….

<니모를 찾아서>에 나온 도리의 대사는 동명사 배울 때 바로 활용할 수 있지요^^

.

.

필수단어를 모은 ‘단어집’ 단원은 내용이 최종 마무리 버전 같아서

수능 준비할 때 보는 게 좋을까 합니다.

.

중등 아이에겐 듣기법 관련해서 조언 같은 부분이 다가올 것 같은데요.

아이와 함께 듣기평가 교재로 공부하고 있는데 무작정 문제풀이보다 

일단 유형들을 접해보고 듣기 실전을 하는 것도 방법이란 걸 알게 되었네요.

.

구문연습에 독해까지, 영어 공부의 총체가 들어있는 듯한

[핵심만 쏙쏙 짚어내는 1일 1페이지 영어 365]

하루 1쪽이라는 만만해보이는 분량을 꾸준히 공부하는 게 관건으로 보여요.

지금은 문법만 해도 벅차보이지만

하루하루 잘 쌓아가다 보면 어느 새 완북! 하고 보람 느끼면 좋겠습니다^^

.

.

네이버 <도치맘> 카페에서 책을 받아보고 

아이와 함께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역사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한국사 질문사전 101가지 질문사전
권사라 외 지음, 이병익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처음 박물관에 갔을 때 생각이 나더라고요.

유리벽 안에 있던 귀중한 유물이라는 것이 때묻고 파이고... 이런 게 왜 유물이지...

그게 왜 국보고 보물이라는 건지 이해할 안목이 없었던 거예요^^;;

.

빗살무늬토기 바닥이 뾰족한 이유에 대해 제대로 설명을 들은 기억이 없어서

요즘 박물관에 가면 해설 들으면서, 

이렇게 공부했으면 이해도 공부도 더 잘 되었을 텐데… 합니다 ㅋ

사실 이 당시 토기는 모두 같은 모양인 줄 알았는데

지역에 따라 환경에 맞춰서 모양을 만들었다니 

나중에 박물관 가보게 되면 빗살무늬토기도 유심히 들여다보고 싶어지네요.

.

유물에 담긴 역사를 이해하거나 

최소한 알아보려 노력한 다음에 찾아가봤더라면 역사 과목이 덜 어렵다 느꼈을까요?

책에 나오는, 아이들이 궁금해할 법한 질문들을 보니

저도 같이 궁금해했던 생각이 나기도 해서 

그때는 대강 지나갔던 지식을 새삼스럽게 새로 알아가는 기분이 됩니다.

이젠 국사 시험 안 치러도 되니 마음도 편하지요^^

사실 질문으로 훑어보는 아이들 수준의 역사라며 가볍게 봤는데 

섣부른 생각이었고 우리 역사를 시간순으로 죽 훑어보는 분량도 만만치 않더라고요^^

.

[역사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한국사 질문사전]은 역사순으로 나열된 것이라 

시간순으로 우리 역사를 죽 훑어볼 수 있었는데요.

서희하면 외교술이 워낙 부각되었는데 알고 보니 무력 충돌이 아예 없었던 게 아니고 

싸움에서 승기를 잡은 이유도 있었네요^^

당시 역사적 상황까지 듣고 나니 대군을 이끌고 온 요나라가

왜 선선히 강동 6주라는 큰 땅을 내줬던 건지 이해가 되었어요.

이런 과거의 역사를 잘 익히고 현재를 보라는 내용이

아이들에게도 생각해볼 기회가 될 것 같아요.

뭔가 양 측의 주장을 실어서 당시 상황에 대해 이해를 돕는 점도 좋아요. 

.

.

몰랐던 역사는 늘 읽는 즐거움을 주네요.

영화 스토리로 보던 개인적인 복수가 가능했다니, 현대 사회에선 어떨까,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

.

[저는 2차 후보지에 더 마음이 끌리는데요 ㅋ]

.

조선이 세계적으로 흔치 않게 500년 역사를 일궈낸 것으로

부정부패를 막기 위한 각종 제도가 있었다는 점을 들었는데요.

명목상으로 좋아보이는 제도들이 실상으론 제대로 유지되지 않아서 

백성들이 고통을 겪은 역사를 보니

요즘 현실 생각하면 대한민국은 지금 제대로 가고 있는 걸까, 오싹함도 듭니다.

.

일본이 야금야금 그러나 치밀하게 우리나라를 침략했던 역사는 

볼 때마다 울분이 들게 되는, 결코 잊지 말아야 할 역사네요.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략하면서 내세웠던 식민지에 대한 정당화 궤변을

제가 역사 배울 때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수업 시간에 한반도가 토끼 모양이라고 배운 생각도 나고요.) 

시간이 지나는 동안 역사 연구 흐름이 바뀐 건지

아이가 배우는 사회 책을 보면 몰랐던 내용도 많고 

남북국 시대처럼 새로운 명칭도 보이고 달라지기도 하고,

우리 역사를 아이 배울 때 같이 보면서 다시 알아야겠구나 하게 되더라고요.

.

이런 상황이 인도에도 있었지요. 

.

.

우리 역사에서 궁금한 점들을 해소하면서 알아가는 역사는

시간순으로나 인물순으로 설명하는 역사와는 또 다른 느낌이 있네요.

가끔 이견이 나올 법한 역사에 대해 양 측 의견을 다 실어줘서 

비교해볼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지나간 역사에 대해 무조건 비판하기 보다 이런 상황이었겠구나 이해도 하게 되어서요.

가령, 칠지도와 임나본부설에 대해 설명한 부분은

현재 상황을 넓은 역사 해석 범위에서 보여주려는 뜻일까 하게 됩니다.

읽어보는 독자들이 판단해볼 기회를 주시는 것 같더라고요.


지나간 역사를 보면서 현재를 가늠해볼 수 있다면 역사를 배우는 보람도 있을 텐데요.

과거의 역사 장면을 보여주면서 

우리나라가 왜 남북한이 하나되는 통일을 해야 하는 건지 

설득력있게 제시하려고 하는 점도 보입니다. 

.

영화의 극적인 전개를 위해 허구도 활용할 수 있지만

실제 역사에도 꼭 <말모이> 내용 같은 감동이 숨어 있을 것 같아요^^ 

.

.

역사를 아는 민족이 되기 위해, 

역사를 배워서 현재와 미래를 적극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역사는 우리에게 소중한 자산이라 생각해봅니다.

아이도 역사를 배우고 있으니 함께 얘기해볼 수 있어서 이런 점도 좋았습니다.

.

.

진정 나에겐 단 한 가지 내가 소망하는 게 있어… 

역사를 잊지 않는 마음을 넘어서 기억하고 있음을 보여준 게 멋지네요^^

.

                                                       전을 기원하는 바이다. 

                                                       대한민국 음악인 서태지 헌정"

.

.

.


북멘토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