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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는 세상을 움직여 ㅣ 네버랜드 자연학교
이필렬 지음, 이경석 옮김 / 시공주니어 / 2018년 12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에너지란 무엇인가?
책을 보고 있으려니 문득 가장 기초적인 질문에 대한 답이 무엇인지 궁금해졌어요^^
에너지란 힘이다... 하고 답하려는데
책 속 아이에게 들려주는 부분을 보니 에너지는 빛도 되고 열도 되네요^^
(손뼉을 칠 때도 에너지가 나오는데...
이렇게 곳곳에 숨어 있는 에너지...
사실은 우리가 그 존재를 미처
생각지 못 하고 있는 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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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이 우리가 흔히 '자각'하는 에너지의 존재감을 보여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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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가장 중요하기도 하고 또 가장 기본적인 에너지일 수 있는 태양 에너지가어떤 식으로 동, 식물을 비롯한 자연계에 영향을 주는지 그림으로 쉽게
알 수 있었어요.
(생태계를
에너지를 기준으로 보여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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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같은 그림을 보다 보면 에너지에 대한 여러 가지를 알게 돼요.
책 속에서는 모든 것의 기준이 에너지이다 보니
바람도 물도 심지어 지진도 그 답이 에너지예요.
얼마 전에 지진에 관한 책을 봤는데 지구 대륙의 판이 이동하면서
그 움직임에 따라 지진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보다가
이 책에서는 에너지를 기준으로 한 설명을 보니
어떤 질문에 대해서 정답이 꼭 하나만은 아닐 수 있구나 싶어서
새삼 재미있게 느껴졌어요.
에너지가 소재가 되면서 지구 내부의, 땅속 에너지를 알려주기도 하고,
에너지의 모습이 참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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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야의 지식이 같이 나오니 이런 것도 에너지구나, 새삼 깨달으며
볼 수 있었어요.인간이 에너지를 자각하고 이용하기 시작한 역사가 나오는 부분에서는
처음에 불과 바람의 자연 에너지를 이용하다가
전기 에너지를 활용하게 되고, 그러면서 화력, 수력, 풍력 등,
결국 자연의 힘을 인간이 활용하는 모습을 보게 되서
인간이 자연을 활용하는 지혜에 경이롭기도 해요.
물론, 이런 지식을 잘 활용해야 참으로 지혜롭다 할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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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처음 에너지에 눈뜨기 시작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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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꼭 필요한 태양 에너지에 대해,
책을 읽으면서 새삼스럽게
그 중요성을 알 수 있었고
자연에서 에너지를 마구 쓰다 보니 부족해지는 에너지를 대체할 방법들을
좋은 쪽으로, 자연에 해가 되지 않는 방법으로 잘 알아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미래에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으려면 에너지도 잘 써야겠구나 싶었고요.
.[요즘 공포로까지 느껴지는 미세플라스틱 문제를 이런 식으로 해결할
수 있으면 너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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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에 나온 것은 전에 돋보기로 햇볕을 모아보기도 하고
태양열 조리기는 정글의 법칙 남극 편에서 본 기억이 나서 재미있었고요.
겨울이라, 햇살 따가운 곳을 찾아서 한 번 실험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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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보기로 해볼 수 있는 에너지 실험과 태양열 조리기]
(요즘은 미세먼지 자주 오는 겨울이라... 따스한 햇볕이 절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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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라는 것이,
불과 물, 바람
같은 자연에서도 얻을 수 있는 힘이라 생각하면 되는 걸까요?
다양한 에너지에 대해 살펴보고 에너지를 잘 쓰는 방법도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저자 분이 쓴 글을 아이도 공감하며 읽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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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자연학교 책이 이렇게 많은 시리즈로 나온 줄 몰랐어요.
자연의 소재들을 다른 책에서는 어떻게 다뤘을까 궁금해집니다^^
네이버 책세상맘수다 카페에서 책을 받아보고 읽어본 생각을 적었습니다.
에너지 박사님이 설명해주셔서 그런지 내용이 쉽게 느껴지는 '착시'를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