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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역사는 필요에 따라 깨끗이 지우고 다시 고쳐 쓰는 양피지 위의 글씨와도 같은 것이었다. 일단 그 모든 과정이 완료되면, 어떤 경우에도 거기에 허위가 섞여있다고 주장할 수도, 증명할 수도 없었다.
- P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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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마음ㆍ2환경ㆍ3생각ㆍ4일상ㆍ5관계ㆍ
6과거ᆞ 7몸 ᆞ8감정ㆍ9태도ㆍ10역할

마음 ㅡ 몸 ㅡ 감정
ㅣ ㅣ ㅣ
태도 ㅡ 생각 ㅡ관계
ㅣ ㅣ ㅣ
일상 ㅡ 환경 ㅡ 역할 ㅡ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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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떠 올린 것은, 엄마와 함께 살던 집에는 엄마만의 방이 없었다는 사실이었다.(270쪽)

그때 나는 알았어.
우리는 그곳에서 괴로울거야.
하지만 그보다 많이 행복할거야.(54쪽)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조차 없다면, 같은 우주 라는 개념이 대체 무슨 의미가 있나? 우리가 아무리 우주를 개척하고 인류의 외연을 확장하더라도, 그곳
에 매번, 그렇게 남겨지는 사람들이 생겨난다면...
우리는 점점 더 우주에 존재하는 외로움의 총합을 늘려갈 뿐인게 아닌가(181쪽)

지구에 남는 이유는 단 한 사람으로 충분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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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딜런의 <Absolutely Sweet Marie>
Taylor Swift <White Horse>
Q. 자기만의 ‘스타일‘이란 대체 무엇일까? (292~293쪽)

테일러 스위프트 <Lover>
˝This is our place, we make the rules.˝
Q. ‘place‘ vs. ‘space‘
(289쪽)


˝이 집 팔렸잖아, 들어가도 되는 거야?˝
그가 대답했다.
˝그럼, 얼마든지 괜찮지.˝
아무렇지 않다는 듯 천연덕스러운 말투였다.
... 자신의 진짜 능력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남자들, 어쩔 수 없이 부당한 현실을 감내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남자들,
기회만 주어진다면, 이번만큼은, 정말이지 이번만큼은 제대로 해낼 수 있다고 믿는 남자들...

영어학원에 도착했을 때, 나는 가방에 있던 학원비 봉투가 없어졌다는 걸 알았다.(68~69쪽)

친절하고 다정했던 외조부 ‘박윤보‘.
˝그래, 정말로 안다. 사실 박윤보는 나의 인생, 나의 나의 삶, 나의 미래를 자신의 무엇만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을 거라는 것. 그래서 나의 웃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내버려둘 수 있었던 거라는 것.
(<가원>, 72~7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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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칼이 될 때> 말로써 남을 아프게 하는 것은 물리적 폭력보다 더 심한 상처를 남깁니다. 악의 없이 선량한 의도로 행한 조언도 경우에 따라서는 아픔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언어사용에 있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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