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함.

우아함이 삶에 필수적인 것일까요?

어쩌면 일상 기술 차원이 아니라, 생존의 기술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세련된 행동이나 잘 다듬어진 장식만으로 우아하다 할 수 있을까?

우리는 일상에서 어느 정도 우아함을 염두에 두고 사는 걸까요? 글쎄요...

우아함의 반대말을 천박함이라 할 수 있다면

지난 해 말에 우리는 천박함의 극치를 경험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아하지 않은 시대.

 

이제 바야흐로 품격과 품위의 시대로 들어서야 합니다.

최근에 나온 책이나 드라마가 보여주는 것도 이런 목마름 아닐지요.


"우아함이란 외모나 세련미와는 아무 상관없으며전적으로 연민과 용기의 문제다."

 

 

우아함에 관하여 알아봅니다.




우아함을 이렇게 정의해보고 싶습니다.

 

"우아함을 왕실 결혼식이나 국빈만찬이나 오페라 극장 같은, 지위 높은 사람들의 삶과 연결 짓는 경향이 있다. 가령,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의 세련된 단정함에서 우아함을 보는데, 그녀는 사회적 지위 때문에 잘 다듬어진 인상을 주어야 했다. 그런 종류의 우아함에는 진주 표면처럼 차갑고 광을 낸 것 같은 특성이 있다. 그런 장식적인 우아함은 우리 같은 보통 사람들에게 그다지 유익한 것을 보여주지 못한다. 우아함이란 외모나 세련미와는 아무 상관없으며, 전적으로 연민과 용기의 문제다."

 

<우아함의 기술>은


탁월한 기량에 신체적 우아함까지 갖춘 몇몇 운동선수들, 대중의 이목을 끌지 않고도 자신의 미덕을 자연스럽게 발산하는 보기 드문 셀러브리티들, 전쟁터와 같은 주방에서 조화롭게 움직이는 요리사들, 소박한 우아함을 갖춘 평범한 사람들, 유연한 우아함을 갖춘 정치인들, 그리고 유명 배우나 클럽의 스트리퍼들이 보여준 예기치 못한 우아함까지,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소소한 일상에 내재되어 있는 우아함의 순간들을 포착해내면서 우아하게 움직이는 사람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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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프랑스의 르노도상 수상작입니다. [대학살의 신], [아트] 등 세계적인 연극의 원작자인 야스미나 레자의 신작 소설입니다. 아내를 우발적으로 살해한 남편을 등장하는 범죄소설의 틀을 유지하지만 장르의 법칙은 전혀 관심사가 아니죠. 살인자를 바라보는 이웃집 아내의 시선으로 현대인의 고독과 상실을 예리하게 추적합니다. 


전쟁이나 재난 같은 거대하고 역사적인 사건들은 잠시 우리의 일상에 충격을 가하며 불안을 자극하지만 이내 우리의 뇌리에서 지워지고 맙니다. 뉴스의 사회면에 등장하는 사건들, 일상적인 삶의 비극, 기괴하고 잔인한 사건들은 자신이 주인공이 아닌 선에서 일말의 위로를 선사하며 우리 자신의 불행을 잠시 잊게 만들기도 합니다. 사건들의 표면적인 정보,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추론들로 정리되어 전달된 사건들이 우리에게 일종의 위로를 건네는 셈이라 말하면 너무 잔인할까요?


대부분의 우리 일상은 논리적이지도 합리적이지도 이성적이지도 않습니다. 소설이 할 수 있는 일은 바로 벌어진 사건들의 표면을 뚫고 말해지지 않고, 쉽게 드러나지 않는 그 이면의 비논리와 모호함으로 들어가는 것이겠죠. 그렇게 우리 일상의 심연을 마주하도록 하는 것이 소설의 일이 아닐지...사건의 표면적인 정보는 한 사건에 대해서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살인이라는 가장 강렬한 사건은 그 사건을 바라보는 자들에게 일상의 무감한 시간과 기억, 타인과의 관계와 배려, 상실과 고독을 마주하게 합니다. 살인을 저질렀으나 왠지 살인에 휘말린 듯한 장 리노를 바라보는 엘리자베스의 담담한 시선은 범인도, 살해 방식도 자명한 이 살인 사건을 모호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살인자는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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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ignoramus, 우리는 모른다'라는 발견이라 할 수 있다. 현대 과학은 우리가 모든 것을 알지는 못한다는 가정에 기반을 두고 있다. 


반면 근대 이전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최근 500년이 인류가 5000년 동안 발견했던 것의 거의 모든 것을 발견한 시기라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근대 이전의 전통 지식이었던 이슬람, 기독교, 불교, 유교는 세상에 대해 알아야 할 중요한 모든 것은 이미 알려져 있다고  단언했다. 




중세인들이 일상 생활에서 알아야 할 것은 별로 없었으며 모른는 것이 있다면 사제나 현자에게 묻기만 하면 되었다. 아무도 알 수 없는 것은 신의 영역이었고 신이 알고 있거나 그것이 신의 뜻이라는 것만 이해한다면 모든 것은 밝혀진 것이나 다름 없었다. 과학이 설 자리는 없었다.


그러나 '우리는 모른다'라는 사실을 깨닫는 그 순간, 현대 과학은 새로운 지식의 획득을 목표로 이론을 만들어내고 그 이론으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자 했다. 여기서 말하는 무지란 지식이 동반된 무지, 지각과 통찰이 있는 무지다.


"과학혁명은 지식혁명이 아니었다. 무엇보다 무지의 혁명이었다."_유발 하라리




과학을 이끈 무지란 무었일까?



사람들은 대개, 과학이란 ‘과학적인 방법’이라는 황금률을 바탕으로, 전문가 조직이 실험에 의해 어떤 사실들을 착착 밝혀내는 것이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언론이나 학교가 주도적으로 엮어낸 환상이라 할 수 있다. 즉, 그렇게 체계적이지 않다는 얘기다. 


캄캄한 방에서 검은 고양이를 찾는 것처럼, 그렇게 더듬거리며 헤매고 이리저리 짜 맞추려고 애쓰며 과학은 매일매일 조금씩 나아가고 있는 것이라고,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모른다는 것을 안다는 것이 과학을 이끌어가는 추진력이라 할 수 있다. 과학에 대한 관습적인 생각을 뒤집어 생각함으로써 과학 연구의 진정한 본질적 측면을 조명하는 책 [이그노런스]



무지의 사례 연구


과학이 어떻게 사실을 얻는지, 그 과정이 실은 어떻게 무지를 만들어내는 과정인지, 우리가 어떻게 과학을 가르치거나 이에 실패하는지, 그리고 비과학자들이 어떻게 의외의 관문을 통해 과학이라는 흥미로운 세계에 들어설 수 있는지를 탐구하며 과학을 이끄는 무지의 사례들을 모았다. 


이 책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과학자들의 사례를 통해 우리가 낭만적으로 생각하는 과학의 이상과 달리 실제로 행해지는 과학의 모습을 솔직하게 자주 재밌게 궁극적으로 심오하게 살펴본다. 스튜어트 파이어스타인에게 과학은 예기치 않은 것으로 가득한 모험이다._올리버 색스,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의 저자


과학이 무지를 다루고 조장하고 무지에 힘입어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미지의 것을 만지작거리며 요리조리 알아보는 것은 모험이다. 그리고 이런 모험을 직업으로 한다는 것은 대부분의 과학자들이 누리는 특혜다. 이 책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생각 하나는 이런 식의 무지가 꼭 과학자들의 전유물일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좋은 과학자가 무지에 관한 한 전문가라는 것은 분명하지만 말이다. 여러분도 이렇게 될 수 있다. 최첨단에 서고 싶은가? 그렇다면 모든, 혹은 대부분의 무지가 저기 밖에 있다. 대답은 잊고 질문에 매달려라. - 23p


이 책은 과학자들이 무지를 사용하여 연구의 틀을 짜고 무엇을 해야 할지, 다음 단계는 무엇인지, 자신의 에너지를 어디에 쏟아야 할지 결정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과학자들이 무지를 사용하는 방식이 다양하다는 것도 보여준다. 


무지를 통해 다른 연구와의 연결성을 찾는 사람, 해결된 듯 보였던 질문을 다시 살펴보는 사람, 작은 질문들을 사용하여 더 큰 질문을 얻으려는 사람, 그저 호기심이 이끄는 대로 문제에 달려드는 사람 등 다양하다.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여 독자로 하여금 무지의 기초적인 사항들에 대해 감을 잡고, 실험실과 과학자의 마음속에서 다양한 질문들을 두고 매일매일 벌어지는 전투에 대해 이해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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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또 하나의 연습 결과가 나왔습니다. 

모두 열심히 뛰었지만 누군가는 성공했고 누군가는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연습은 결과에 상관없이 그 자체로 자신을 성장시키고 재탄생시키는 원동력입니다. 


승자와 패자 모두에게는 또 다른 연습의 시간이 남겨져 있습니다. 


연습이 곧 삶 그 자체라 하겠지요. 

연습에 대해 알아봅니다.

[다시, 연습이다]




"선율을 다루는 능력은 재능이다. 연습으로 이런 것을 발전시키는 것은 우리 능력 밖이다."_이고르 스트라빈스키

                                                   vs

"오로지 평범한 사람만이 발전한다."
_오스카 와일드


연습, 훈련, 습작, 수련, 누구나 한 번쯤은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바쳐 연습을 했으나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했거나 또는 재능의 부족함을 탓하며 중간에 포기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예술이든 운동이든 공부든 인생이든,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연습만이 답이라고도 합니다. 열심히 연습만 하면 되는 것일까요?
연습이 모두에게 은혜를 베푸는 것은 아니란 것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왜 우리는 성공하거나 실패할까요? 아니 더 본질적으로 성공과 실패가 연습과 관계가 있을까요? 연습에 대해 알아봅니다.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연습'에 대한 이야기.



잃어버렸다가 다시 찾은 사랑에 대한 향수를 자아내는 감각적인 회고록. 저자는 기타를 연주했던 과거를 돌아보고 우리는 그가 헌신하는 모습에서 자아의 재탄생을 본다. _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북리뷰


성공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 책은 그 성공을 향해 가는 길에서 우리가 부딪고 극복하고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할 ‘연습’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저 연습이 중요하다가 아니라, 어떻게 연습해야 하는지, 연습이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는 어떤 경우인지를 생생한 경험을 통해 알리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진지하게 품었던 꿈을 포기한 사람들은 남은 평생 모종의 상실감 속에 살기도 합니다. 그때 투자한 시간과 노력, 재능과 야망은 그저 낭비한 것에 불과한 것일까요?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싶어 고독한 연습을 해 본 사람은 그 느낌을 알겠죠. 그러나 연습이란 무엇일까요. 그만 두기 전까지는 계속 반복해야 하는, 그러면서 늘 같아서는 안 되는, 그 안에서 나만의 것을 찾아야 하는, 무한한 창조의 과정, 자아가 재탄생하는 과정이 아닐까요? 


연습은 움직임과 표현에서 더 큰 즐거움을 찾아내는 태도다. 

이것이 연습의 본질이다.


연습의 목적은 명료하고 느긋한 이성과 열린 마음,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움직임, 

생생하고 환희에 찬 감상을 배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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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믿고 추락하던 밤>의 출간 기념 북토크에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유니크한 여성작가 시리 허스트베트를 만나다."

작가 시리 허스트베트는 시인이자 소설가, 미술비평가로서 여성의 주체적 시선을 통해 삶과 사랑, 예술과 세계를 매우 지적이면서도 직관적으로 성찰하는 귀한 작가입니다.

 

소설 <당신을 믿고 추락하던 밤> 출간을 기념하여 이 책을 번역한 김선형 번역가와 함께 시리 허스트베트에게 닿는 다섯 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그녀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자 합니다.

 

일시 : 2017418() 19:00

장소 : 조커커피 (마포구 상수동 264 M빌딩 1)

참가비 : 1만원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위의 신청하기를 누르시고 네이버 예약 서비스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현장 입장을 원하시는 분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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