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마음에 자기혐오와 타자불안이라는 심리 과정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에 관해서는 이미 두 번째 마음습관에서 말한 바 있다. 우리는 다른 사람 앞에서 누군가에 대한 혐오의 말, 감정적인 비판과 비난, 험담과 뒷말 등을 하면 마음 깊숙이에 ‘자신에 대한 혐오감(자기혐오)‘와 ‘상대에 대한 불안감(타자불안)‘이 생겨난다.

다른 사람 앞에서 어떤 인물에 대해 감정적인 비판과 비난을 했을 때 표면적으로는 순간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기분이 든다. 하지만 마음 깊숙한 곳에서는 항상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자신이나 당사자가 없는 곳에서 비판과 비난을 한 스스로에 대한 자기혐오의 감정이 생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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