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환향 혹은 금의야행

 

, 우주를 구원할 광영스러운 제다이의 귀환도 아니고 그렇다고 마르땡땡 게르의 귀환(!! 요건 귀환이 아니라 귀향입니다.)도 아니옵고, 더하여 개도 소도 닭도 뭣도 아닌 바로 돼지의 귀환되겠습니다. 귀환이 아니라 귀향이라고 한다면 이건 또 금의환향이 될 듯도 하지만 어쩌면 이건 또 금의야행에 지나지 않는 것인지도 모르는 그런 것이기도 합니다. 도대체가 무슨 소릴 꿀꿀거리고 있는지...

 

 

 

 

 

 

 

 

 

 

 

 

 

 

제다이의 귀환

 

아하! 제다이의 귀환이라고 하니 차마 그냥 넘어갈 수가 없습니다. 이건 역시나 조금은 옆길로 빠지는 이야기입니다만, 작년 연말에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를 봤습니다. 뭐 자칭 스타워즈 덕후로서야 시리즈가 끊이지 않고 계속 나와주는 것만도 감지덕지 눈물을 줄줄흘리며 감사해야할 일이오나, 이제는 덕질에도 권태기가 오는지(아니 안정기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프리퀄 3부작이 개봉할 때만 해도 캄캄한 극장에 앉아 스크린 위로 먼 옛날 은하계의 저편에서는 어쩌고저쩌고 우쭈쭈쭈...’ 하는 자막이 줄줄이 올라가면서 그 박진감 차고 넘치는 오프닝 뮤직이 짱짱하게 흘러나올 때면 뭐, 나도 모르게 가슴이 벅차올라 물개박수 열나게 치고 싶던 그런 기분이 이제는 들지를 않더라는 말입니다. 하지만 앞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역시 시리즈를 볼 수있다는 것만 해도 너무나 고마운 일입니다. 어쨋거나 데이지 리들리양은 볼수록 매력적인데 전지전능 더하기 천하무적일 것만 같던 퍼스트 오더는 어쩌자고 그리 허무하게 죽어자빠지는지...

 

 

 

 

 

 

 

 

 

 

 

 

 

 

소도둑놈의 흉중

 

각설하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소생이 집을 나간지 근 일년이 넘은 것 같습니다. 무슨 비장한 각오를 비수처럼 가슴에 품고 가출한 것도 아니고, 계모와 이복 형제들의 학대를 피해 쓰라린 마음으로 야반도주를 한 것도 아니온데, 옛날에 무슨 티비 프로를 보고 있자니, 이장호 감독이 나와서 아버지가 여동생 대학 등록금에 쓰려고 소팔아 마련해 놓은 돈을 들고 튀었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햐아!!!.......... 동생 등록금까지 들고 튈 정도로 절박했나 하는 생각도 들면서, 이장호 감독이 그 금쪽같은 돈을 들고 열나게 뛸 때는 그 벌떡이는 흉중에 품은 생각이 내 반드시 성공해서 백배천배 갚는다는 다짐도 숱하게 했을 것이라고 축생 혼자 짐작은 해봅니다만은 티비에서는 뭐 그후 동생은 대학에 무사히 갔는지 성공한 이장호 감독이 어떻게 갚았는지에 대해서는 시시콜콜하게 언급을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뭐 아둔한 소생이 기억을 하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만 어쨌든)

 

가만 생각해보면 그 소도둑놈은 어쩌면 그만큼 성공할 자신이 있었다고 볼 수도 있고 아니면 그만큼 절박했다고도 볼 수도 있는데, 소생같은 한심한 축생에 이르면 참으로 왠만해서는 시전할 수 없는 높은 경지이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라 눈을 동그랗게 뜨고 티비를 보면서 ! .. 대단하네..대단해... 대단히 단단해...감탄만 하고 있었던 기억이 또 나는데요, 한편으로는 그래서 소생은 아직도 이 모양 이 꼴인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요 모양 요 꼴이 또 어때서 하는 생각도 없지는 않더라는 이야기입니다. 역시 소생의 취향은 이장호보다는 배창호. 뭐 배창호가 돈류에 더 가까워 보여서는 아니구요...아아....이야기가 또 옆길로 빠졌군요......

 

 

 

 

 

 

 

 

 

 

 

 

 

 

돼지에게 일어난 놀라운 사건

 

말씀드렸듯이 소생이 알라딘 서재를 불현 듯 뛰쳐 나온 것은 무슨 피치 못할 저간의 이러저러한 우여곡절 꼬인 사정이 있었던 것은 아니옵고 그냥저냥 조금 아쉽지만 서재질도 한 일 년 정도 쉬어야겠다고 문득 생각했던 것이고 또 한 일 년 정도 쉬고 보니 이제 슬슬 다시 해볼까 하는 생각이 또 문득 들고 해서 돌아온 것인데, 다만 그간에 돼지로서는 굉장히 놀라운 사건이 있었으니 다름 아니옵고 불초 홍돈이 실로 외람되게도 2017년도 모범장서가로 선정되었다는 진정진심으로 기가 꽉 막히고....코가 다 똭 막히는 그런 소식입니다. 이 축생이 공화국의 독서문화 진흥에... 약간 일조한 것이 있는 듯하다...혹은  아주 조금  나름으로 노력했다..뭐 이런 것도 아니고 '크게 기여하였'다고 하니 이 몸은 어디 쥐구멍에라도 꼭 기어들어가고만 싶은 그런 심정입니다. 물론 이 몸을 하고 들어가려야 들어갈 수도 없지만 말입니다....

 

 

 

 

 

 

기라성 - 음험한 목동놈의 안타깝지만 아름다운 사연

 

알라딘 서재에는 그야말로 기라성같은 장서가분들이 문자그대로.... 알프스의 어떤 음험한 양치기 목동놈이 아리따운 스테파네트 아가씨와 붙어 앉아 올려다본 밤하늘의 그 찬란하게 빛나던 무수한 별처럼 그렇게 수다하건만, 감히 불초한 소생 따위가 모범 장서가라니 얼토당토않은 천부당만부당한 이야기이고 생각할수록 황송하고 망극할 따름입니다. (아아아! 그 목동놈의 마음은 애시당초에 굴뚝을 타고 올랐으나 근본은 선량한 물건이라 차마 아가씨를 어쩌지 못하고 헛되이 저 별은 나의 별, 저 별의 너의 별, 별빛에 물들은 어쩌고 저쩌고하며 철지난 유행가 가사같은 실없는 소리만 지껄이다가 그만 날을 새고 말았으니 참으로 안타깝지만 그래도 생각해보면 아름다운 이야기이기는 합니다.....)

  

 

 

 

 

 

 

 

 

 

 

 

 

오호! 모범장서가

 

모범 장서가 선정은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1964년부터 해오던 사업으로 얼마간 폐지되었다가 2007년도에 새롭게 부활되어 2017년도에 11회를 맞고 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2000권 이상의 장서를 소유한 사람은 누구나가 공모에 응할 수가 있는데(작가나 대학교수, 종교단체 임원은 제외) 5명을 가려 뽑아 협회장상1, 이사장상1, 장려상3명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아아 소생은 장려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지난 연말에 서울하고도 여의도의 어느 대연회장에서 열린 대한출판문화협회 창립 70주년 기념식에서 단상에 올라 꽃다발과 상장과 상품을 받고 보니 일찍이 상장이라고는 개근상밖에는 구경하지 못한 축생으로서는 황감하기 이를 데가 없었던 것이어서 그만 주책스럽게 눈물 콧물을 사정없이 줄줄줄 흘리고야 말았습니다. 

 

 

을유문화사의 유구한 역사

 

본 기념식은 말하자면 출협의 70회 생일잔치, 곧 고희연이라고 하겠고, 여기에 또 기라성같은 분들이 경향각처에서 구름처럼 모여들었던 것인데, 그 면면을 잠시 살펴볼 것 같으면, 을유문화사 대표, 예스24 대표, 교보문고 대표, 한국출판인회의회장, 서점조합연합회장, 출판협동조합이사장, 출판문화진흥재단이사장, 무슨번역단체소장, 무슨저적권협회회장, 무슨종이제조회사연합회대표, 문화체육부 차관 등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명사들이 참석하여 잔치는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여기서 처음 안 사실 중에 을유문화사가 1945년 을유년에 처음 설립했다고 해서 명칭을 을유라고 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우리나라의 해방과 함께 시작한 출판사의 유구한 역사에 새삼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부끄러운 고백

 

을유문화사 이야기를 하니 가슴 아픈 부끄러운 고백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미욱하고 본데없는 소생이 작년 알라딘 마을을 떠나기 전에 흥! 참으로 가소롭게도 신년독서계획이니 뭐니 하면서 양년간에 걸쳐 을유문화사판 세계문학전집을 완독하겠다는 다짐을 했었습니다. 욕심과 허세로 디룩디룩한 돼지가 하는 일이 다 그렇듯이 그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결심이라는 것도 사실은 금방 싸놓은 똥덩이마냥 물렁물렁한 것이서 돼지는 자기가 싼 똥덩이를 무슨 꽃방석으로 생각했는지 따뜻한 기운이 채 식기도 전에 무거운 궁뎅이를 방석 위에 올려놓고야 말았던 것입니다. 그렇게 맹세작심은 맥없이 허물어졌던 것입니다. 그래도 몇 권은 읽었습니다. 문고 6시인의 죽음을 읽다가 포기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 줄거리가 궁금해지는군요..

 

 

포스의 균형

 

이런 엄청난 상을 받고 나니, 소생 비록 초근목피로 연명하는 일이 있더라도, 좁은 집구석에서 서책을 머리에 이고 사는 한이 있더라도 꾸역꾸역 책을 사모으는 일에 더욱 매진약진해야겠다는 생각이 애절간절하였던 것입니다. 자고로 성현들께옵서는 정갈하고 간소한 삶을 추구하셨고 근자에 들어 미니멀한 삶에 의미를 두고 실천하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나 욕심이 한정없는 축생은 무언가 줄이고 비우는 것에서 마음의 여유를 얻지 못하고 책은 물론이거니와 프라모델, 피규어, 술병 라벨(맥주,와인,소주,위스키,사케,전통주 등), 맥주 병뚜겅, 스노우볼, 플레잉 카드 등등등 이것저것 대중없이 쓸데없이 꾸역꾸역 모아야만 마음의 족함을 얻을 수 있으니, 아아아 탐욕스런 축생의 본능은 숨길래야 숨길 수가 없는 법입니다. 하지만 또 한편두편으로 생각해보면 모두가 정갈하게 살면 뭐 두말세말할 필요없을 것이나 그래도 누군가는 꾸억꾸역 모으고 또 그래야 포스가 균형을 이루어 우주가 안정되듯이 세상살이도 조화롭게 되지 않겠는가 하는 한심한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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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다이제스터 2018-01-12 2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넘 반갑고 수상 축하드립니다. ^^
그동안 잘 계셨죠? 어디 다녀오셨습니까?^^

붉은돼지 2018-01-13 12:35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북다이제스터님
그동안 어디 다녀온 것은 아니구요
그냥 뭐 잘 먹고 잘 살았습니다.^^

hnine 2018-01-12 2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상 축하드리고, 무엇보다도 다시 오셔서 반갑습니다.
2000권! 2000권 이상이라니...저 처럼 책 구매해서 다 읽고 리뷰 올리고 나면 보관 공간의 협소를 이유로 대부분 처분하고 있는 사람으로썬 꿈의 숫자입니다. 눈물 흘리실만 하네요.
이제 계속 눌러붙어 있으세요!!

붉은돼지 2018-01-13 12:40   좋아요 0 | URL
반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hnine님
1등상(협회장상) 타신 분은 장서가 이만권이 넘는다고 하더군요....
저도 공간의 문제로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만 무슨 좋은 수가 생기겠거니 그리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
앞으로 자주 뵈어요~~

드림모노로그 2018-01-12 2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도 참 재밌게 잘 쓰시네요. ㅎ
장서가 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붉은돼지 2018-01-13 12:42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지연님
재미있게 쓰려고 나름 많이 노력합니다만...써놓고 보면 맥락없이 횡설수설 중언부언....뭐 그렇습니다. ㅎㅎ

겨울호랑이 2018-01-12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붉은돼지님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붉은돼지 2018-01-13 12:43   좋아요 1 | URL
겨울호랑이님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시죠
뭐 서재에 글을 안올려도 북풀은 가끔 들여다 보곤 했습니다. ㅎㅎ
호랑이님도 새해 좋은 일 많으시길 기원합니다.

블랑코 2018-01-12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상 축하드립니다. 서가도 멋지네요. ^^

붉은돼지 2018-01-13 12:45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블랑코님
제가 다른 거는 몰라도 서가 하나는 나름 신경쓰고 있습니다. ㅎㅎ

페크pek0501 2018-01-12 2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다시 시작한 알라딘 활동을 환영합니다.

붉은돼지 2018-01-13 12:47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pek0501님
올해는 뭐 나름으로 열심히 서재활동을 할 생각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서니데이 2018-01-12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상 축하드립니다.^^

붉은돼지 2018-01-13 12:48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서니데이 님~~
새해인사는 어제 한 것 같아서 생략~ 호호호

시이소오 2018-01-13 0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붉은돼지님의 귀환이라니 쌍수들어 환영합니다. 모범장서가상 수상도 축하드려요~~

붉은돼지 2018-01-13 12:49   좋아요 0 | URL
시이소오님께서 쌍수를 들어 환영해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시이소오님 새해에도 항상 건승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cyrus 2018-01-13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입니다. 모범 장서돼지님! 축하드립니다. ^^ 저에게 모범 장서가가 될 수 있는 조언을 해주세요. 책만 사서 모으면 되는 건가요? ㅎㅎㅎ

붉은돼지 2018-01-13 13:02   좋아요 0 | URL
cyrus 님 오랜만입니다. 잘 계시죠?

나름 독서에 관심이 많아 포털에도 도서관련 부분은 꼭 체크하는데 저도 그동안은 출판협회의 ‘모범장서가 선정‘에 대해서는 까맣게 모르고 있었습니다. 작년 연말에 우연히 보고 신청(아니 자천)하게 되었습니다.

추천서(자천도 가능), 도서목록(30권 정도), 서가사진(5장정도)을 보내니
출협 직원이 직접 실사를 왔더라구요.....물론 소장도서 계수는 하지 않구요...
1시간 정도 인터뷰랄까 뭐 그 비슷한 면담을 하구요, 서가 사진을 몇 장 찍고 갔습니다.
cyrus 님도 올해 꼭 자천해 보시길 바랍니다.

stella.K 2018-01-13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오랜만이네요.
역시 붉은 돼지님의 페이퍼를 읽는 맛은 질펀함 속에
할 말은 다 하신다는 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가끔 궁금했는데 그동안 잘 지내고 계셨군요. 좋은 일도 있었고.
암튼 반갑고, 축하합니다.^^

붉은돼지 2018-01-14 13:46   좋아요 0 | URL
어머! 스텔라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저도 뭐 저만의 질펀한 축사에서 잘 먹고 있습니다. 호호호

책읽는나무 2018-01-13 1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이렇게 굵직한 상을!!!!
저 지금 다치바나 다카시의 서재를 훔쳐 보고 있는데 붉은 돼지님의 서재가 더 탐나는군요!!
죄다 한글로 되어 있을 것이니ㅋㅋ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올 한 해도 이쁜 혜림씨와 부인님과 함께 순조롭게 모든 일이 잘 풀리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붉은돼지 2018-01-14 13:49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책읽는 나무님
영어로 된 책도 몇 권은 있습니다. 관상용으로요...펭귄 책인데 너무 예뻐서 까막눈인 주제에 그만 몇권 구입했죠ㅎㅎㅎㅎ
혜림씨와 아내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책읽는나무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곰곰생각하는발 2018-01-14 1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적돈(赤豚) 님.. 언제 오셨습니까..... 큰 상 하나 물고 들어오셨군요.. ㅋㅋㅋㅋ 축하드립니다..

붉은돼지 2018-01-15 15:19   좋아요 0 | URL
아 곰발님...아니 개명하셨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아아 소생 근본이 모범과는 거리가 있는 종자인데...
이리 큰 상을 타니 몸 둘 곳이....바이 없더라는 ㅎㅎㅎ.

북프리쿠키 2018-01-14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돈님 환영해요^^

붉은돼지 2018-01-15 15:20   좋아요 0 | URL
북프리쿠기님~
환영해주시니 역시 고향에 돌아온 듯 ㅎㅎㅎ
감사합니다.

2018-01-15 20: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1-16 19: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transient-guest 2018-01-18 0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상 축하 드립니다. 모범장서가로서 더욱 열심히 활동해주세요.ㅎㅎㅎ

붉은돼지 2018-01-18 19:44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욱 장서에 매진하겠습니다. ㅎㅎㅎㅎㅎ

책한엄마 2018-01-18 2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갑습니다.^^
언제 돌아오시나 기다리고 있었네요.
같은 돼지(?)로서 포기하지 않고 기다린 보람이 있습니다.^^*

붉은돼지 2018-01-18 22:34   좋아요 1 | URL
반갑습니다. 꿀꿀이님
역시 같은 돈류로서...끈끈한 애정을 느낍니다.
뭐...우리가 남이가....이런 기분...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