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서 내용이 짐작 가는 책이다. 이북에 적응을 하고 교보쌤을 사용하면서 좋아진게 몇 가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살짝 아리까리한 베스트셀러를 저렴한 가격에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책도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올라가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얼핏 손이 안 가는 그런 책을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이기주라는 작가의 책은 처음 읽어봤는데, 상당히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보인다. 각 꼭지마다 심심치 않게 영화와 연관지어 말을 풀어나가는 스타일이었다. 책은 전반적으로 평이하고 쉽게 읽혀지는 그런 스타일이다.그냥 무난하고 가볍게 읽는 SNS형 에세이로 생각된다. 남을 배려하고 관찰하자. 전자책으로 가볍게 읽어주기 적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