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부자 - 부자가 되고 싶은 당신이 꼭 만나야 될 한 사람!
박종기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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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부자]
 

 

'사업체는 홍콩에, 집은 지중해에'라는 문구만으로도 호기심을 유발한 책이다.
저렇게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평범한 사람이 저러기엔 힘들건데..라는 생각으로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우선 처음부터 기분을 좋게 만드는 책인듯 하다.
'미래에 부자가 될 000님께 드립니다'라니..
내 이름과 신랑 이름을 적어 놓아 보았다. 기분이 묘하면서도 즐거워 진다.ㅎㅎ..
그런 마음으로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책을 읽다보면 알겠지만, 저자는 통이 크면서도(쿨하다고 해야할까?;),
유쾌함이 있는 사람인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생각해 보면 큰 일은 아닌것 같은데 마치 꼭 그래야 할 것 같은 생각을 들게 만드니 말이다.
(그것또한 능력이 분명하다)


책 안에는 본인이 겪으면서 알게된 사실들을 당연한듯 하면서도 정확하게 이야기 해주고 있다.
먼저, 체력이 따라주어야 무엇을 하든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나를 위로 이끌어 줄 사람들이 있어야 함을 말하며,
돈에 대해 궁상?떨지 말라고 한다.
(허풍은 안되지만 돈이 없다고 궁상?떨면 사람이 모이지 않는다.고 조언한다.)
또한, 싸게 여러개 보다는 한개의 비싼 좋은것.을 취할 줄 알아야 한다고 한다.
이어서 무모한 것에 도전하라고 한다.
(다른건 행할 수 있는데, 나는 이 부분은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망설여 지게 된다.
아무래도 지금 가진것도 잃을 수 있다는 것을 무시하기란 내게 어려운 일이다ㅠㅠ
하지만 저자의 말처럼 잘될 것 같은 일은 누구나 하기 마련이다.라는 것 또한 안다.)
그 외, 주식에 관련된것, 돈을 키운 후 불릴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말해주며,
세상이 뒤집힐 때가 기회라고 한다.
(문뜩 IMF 때가 떠오른다. 많은 사람들이 어려웠지만
그 때를 기회로 부자가 된 사람들도 많으니 말이다)
또, 손해 본 돈에는 미련을 갖지 말라고 조언하고, 부동산 투자에 대한 조언도 한다.
(잃은 돈은 이미 끝이고, 좋은 부동산을 보려면 그만큼 부지런히 돌아다녀야 한다.)
그리고 희망을 주는 듯한 말, 40대에 절호의 기회가 온다!는 그의 말.
본인의 경험으로 30대에는 부족한게 많고, 40대가 되어야 성공을 하게 된다고 한다.


마지막에 그의 어록과 에필로그에서도 끝까지 그의 자신감과 꿈이 느껴져서
평범하게 일상을 지내고 있는 내가 부끄러워지게 만든다.
나도 꿈을 꾼다.
지금보다 노력하여(저자처럼까지 행동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저자처럼 비슷하게는 아니더라도 지금보다는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
나는 이제 30대에 접어 들었으니 말이다.
괜시리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책이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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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기의 즐거움 - 삶과 사랑 그리고 죽음에 대한 놀라운 인생 자세
주디스 오를로프 지음, 조미라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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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기의 즐거움]

 


책의 저자가 참 독특하다고 느낀 책이다.
'내려놓기의 입문' 부분에서 저자가 풀어놓은 말은 읽으면서 평범하지 않은 사람.
이라는 느낌을 주면서도 본인의 확고한 가치관?이 느껴지는 그런 글이다.
묘한 느낌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글은 저자의 경험으로 이끌어간다.
어떻게 보면 독백처럼, 본인이 어떤일을 어떻게 했고,
무엇을 이끌어 내기 위해 어떤식으로 진행시켰는지를 이야기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내려놓음'을 주제로 지적으로 감정적으로, 정신적으로 내려놓음을
말하며 독자들로 하여금 그렇게 되기를 바라며 설명하고 행동토록 조언한다.
처음에는 이게 뭐지..하다가도 점차 저자의 조언과 실제 경험할 수 있도록
단계별 실천사항과 이를 뒷바침 해주는 이야기들을 추가한다.
그러면서 나로 하여금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사실, 어느부분에서는 공감이 전혀 안가는 부분도 있어서 좀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점차 구체적인 내려놓음에 대해 이야기 한다.
힘을 빼고, 운명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마음가짐, 자신의 삶과 목표의 재정비 등..
내려놓는 사람들의 습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며,
테스트 페이지를 통해, 내가 어느정도 내려놓음을 경험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뇌에서 이루어지는 형태, 정신력, 명상, 자기자신을 되돌아보기, 힘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면서 내려놓음을 실천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내려놓음에 대한 것은 지속적으로 이어진다.
돈에 대한 마음 내려놓기 부분에서는 나의 돈에 대한 타입을 확인토록 하고,
사람의 마음을 읽는 기술(직감, 통찰력 등), 소통을 통해 내려놓기를 할 수 있음을 설명한다.


이어서 관계, 사랑 그리고 관능 파트에서는 소울메이트, 반려동물, 성의 신성함,
성적능력, 세상의 감각적 본능의 발견 등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데,
저자가 말하는 소울메이트를 알아보는 방법은 그런가?하면서도
사실 그닥 큰 공감은 없었다.
하지만 욕망과 사랑의 신호, 감정적인 바람 부분의 내용은 많은 공감이 가는것 같다.
성 부분에서는 마치 의학처럼 몸의 구성과 그 몸안에 에너지를 깨우는 방법을 같이 설명하고 있다.
또한 성적능력은 조금은 민망할 수도 있지만 한번쯤은 알아두어도 좋을 내용들을 담고 있다.
결혼한 사람들이라면 같이 보아도 될 내용인듯하다.
감각의 본질 부분은 사실 어떤 내용일까, 감이 잘 안왔었는데,
마치 땅의 기운, 나무, 꽃, 물, 구름, 바람 등 자연에 대한 것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죽음과 불멸에 대해 이야기하고, 마지막으로는 황홀함 수용하기에 대해 말하고 있다.
병이나 고통, 영혼 치유와, 몸과 정신적, 영적 노화, 죽음, 영혼에 대해 이야기하며,
기쁨이 주는 황홀에 대해서 이야기 하며 끝을 마친다.


읽다보니 빠져들어서 쭉 읽게 되었는데, 어떻게 평해야 할지 모르겠다.
반은 괜찮고 반은 그냥 그랬다는 느낌이라서;;
결론은 내려놓기란 생각처럼 쉽지 않다는 생각과 참 독특한 느낌의 책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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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환학생, 알고 보니 쉽네! - 미국 공립학교에서 꿈을 낚은 소녀들의 교환학생 이야기
최지아 외 지음, 정경은 정리 / 책읽는귀족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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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환학생, 알고 보니 쉽네!]

 


교환학생.이라고 하면 대학생 때 한 번쯤은 꿈꾸어 왔던 것 중 하나이다.
하지만 나는 교환학생은 거의 인문대생이 가는 것이라는 핑계아닌 핑계로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았던것 같다.
그래서일까? 이 책을 접하면서 학창시절에는 못해봤던 교환학생이라는 것에
미련도 남으면서 어떻게 진행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거기다 어려울것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던지라 쉽다!라는 말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은 네명의 소녀들이 직접 준비하고 겪은 교환학생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처음 머릿말의 '청소년 외교관을 위해'라는 말이 왠지 모르게 마음에 콕 박힌다.
본격적으로 한 명 한 명의 교환학생 생활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 첫번째가 알래스카로 간 최지아학생이다.
교환학생하면 미국, 프랑스, 영국 등 쉽게 떠오르는 곳이 아닌 알래스카.
왜 이곳을 선택했을까?하는 궁금증부터 불러 일으키면서,
조금 독특한 장소를 선택해서인지 처음부터 호기심으로 그녀의 이야기를 읽게 된것같다.
역시, 타국에서의 생활은 처음은 두려움도 있지만 그 보다 큰 것이 '설렘'이라는 마음같다.
최지아 학생의 처음 시작의 그 설렘에 대해 전해주면서 친구에 대한 이야기,
생활에 적응하고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알게된 교훈(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
알래스카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것들, 학교생활(역시 이 부분이 가장 관심이 간다.
우리와는 다른 체계 속에 진행되는 교육의 모습에 환상?을 가지게 되는 것 같다),
호스트 할머니에 대한 고마움 등에 대한 전반적인 생활과 배웠던 점들이 잘 녹아져 있다.
또한 떠날때의 아쉬움, 크리스마스, 생일 등 잊지 못할 추억들이 담긴 사진들
(본인 생일 날 한국 국기의 케이크 사진을 보고서는 타국에서의 저런 생일은 정말
평생 기억에 남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 시간들 안에서 변화된 자신의 모습들, 자연스럽게 된다는 애국자의 모습,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여행기..그리고 시험과 졸업경험..
짧은듯 하면서도 있을 내용은 다 있는 그런 교환학생의 생활 모습을
사진과 함께 잘 담아내고 있었다.


알래스카 교환학생 이야기가 끝나니 다음으로는 태권소녀 유진의 미국이야기가 이어졌다.
첫번째가 재미있어서인지 두 번째 이야기도 급하게 페이지를 넘기게 되었다.
역시, 그 나라에 도착해서 마음을 안정시키고 등교날을 기다릴 때의 마음을 담고 있다.
처음이란것은 다 이런것일까? 그 설렘을 나도 느껴보고 싶었는데 아쉽다..
어색했지만 점차 적응하려고 노력하는 모습, 그리고 호스트할머니와 맞지 않았던 이야기..
(다 좋을수는 없나보다. 이로인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했던 유진소녀의 마음이 느껴졌다)
힘들것을 이겨내니 행복한 추억들이 하나 둘 쌓여 갔다는 내용이 이어지니
딸을 타지로 보냈던 엄마 마음으로 안심하는 내 자신을 느꼈다.
그렇게 학교 생활도 적응하고 여러 여행을 다니면 익숙해지고,상까지 받게 되고..
시간을 흐르고.. 피할 수 없는 이별은 다가오고.. 이별은 언제나 힘들다..라는
유진소녀의 말이 어찌나 공감되던지.. 그래도 이별이 있으면 다시 만남이 있을것이다.
18세 미만이라서 호스트와 함께 공항까지 왔는데,
거기서 호스트의 말이 마음을 다시한번 찡하게 했다.
'내 사랑스런 딸아, 언제나 기억하렴. 너는 나의 한국 딸이고, 나는 너의 미국 아버지라는 걸.
우리는 항상 여기서 널 기다리고 있을게. 한국에 조심히 잘 가고 곧 다시 만나자'
(어딜가나 사람의 정은 존재하다 보다..)


세번째는 이소미 학생의 버몬트에서의 1년 이야기 였다.
어떨결에 시작되었다는 이소미 학생의 교환학생 생활.(운도 좋다!)
외국 친구들을 사귀는데는 큰게 필요한게 아니다. 이소미 학생은 사탕 하나로 되었으니!!ㅎㅎ
그리고 나도 언젠가는 들어봤었는데 우리나라 학생이 미국에 가면
수학천재 소리를 많이 듣는다고 한다.
(그 실력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줄어든다는 슬픈 통계가 있지만 말이다;)
무튼.. 이소미학생도 그 경험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계속되는 도전들..
(못할게 뭐가 있어!라는 마음가짐과 일단 부딪혀 보는 그 모습이 참 멋지게 느껴졌다.)


네번째는 신현지 학생의 미시시피에서의 이야기였다.
벌써 세 명의 학생들의 교환학생 생활을 읽다보니 그 생활속에서 중요한것이
호스트와의 만남같다. 가족같은 그들로 인해 이들은 잘 적응할 수 있었던게 아닐까 싶다.
신현지 학생 또한 좋은 분들을 만나 좋은 추억들을 많이 쌓은 것을 보니 말이다.
주말과 음식체험, 특별했던 유기견 보호센터 방문, 공연과 앞으로의 계획 등
차분히 경험과 생각을 풀어내고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교환학생의 꿈을 가진 이들이 궁금해할 사항들을
콕 집어주고 있는 미국 교환학생 사용설명서. 정격은 학생이 이것저것을 말해주고 있다.
읽어보면 도움이 많이 되는 내용들로 가득하다.
특히나 나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네?라는 생각이 들 정도 였다.
영어실력 보다는 '자신감' 그리고 성격과 인성이 중요한 잣대가 될 수 있다.
또한 빠른 시기에 준비하면 유리하다고 한다.
미국 국무부에서 제시하는 국무부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학비나 호스트 비용이 들지 않기에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해 보았다.
준비과정에서 마음가짐, 그리고 알짜배기 정보들도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을 보는내내 나는 왜 학생 때 이런것을 해볼 생각을 못했을까?
하는 후회가 가장 많이 들었던것 같다.
이 책은 내가 다시 그 시기로 간다면 망설임 없이 도전하리라.는 생각을 갖게 만든다.
교환학생을 하고싶은 학생이라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 같다.
나는 이미 학생신분을 벗어났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읽게 되어서 좋았다.
모든 학생들이 화이팅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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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션 - 생명의 기원과 미래
애덤 러더퍼드 지음, 김학영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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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션]

 

유전.이라는 것은 언제나 접해도 신비롭게 다가온다.
여전히 밝혀진 것보다 밝혀지지 않은 것들이 많아서 일까?
내가 현재 새생명을 몸에 품고 있어서 일까?
생명과 유전에 대해 이전보다 관심이 많아진 나로써는
이 책이 자연스럽게 끌렸다.


저자는 책을 들어가면서
내가 존재할 수 있게 나에게 세포를 물려준 아버지와
나의 세포를 물려받은 자식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는 말을 한다.
왠지모를 이 뭉클함은 뭘까? 생명체의 종족번식이라는 자연스러운 욕구에서 비롯된 것일까.
현재의 나도 곧 태어날 우리의 2세에 대한 궁금증으로 설렘을 감출수가 없다.
아무튼.. 한 구절에도 여러 생각이 들면서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책은 크게 두 파트로 나뉜다.
파트1에서는 6장으로 구성되고, 생명의 기원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과학시간에 들어봤을(그러나 기억이 가물가물한^^;;) 내용들을 집어준다.
생명체의 근원이 되는 세포에 대해, 세포를 구성하는 DNA에 대해,
지구안에서의 생명의 탄생에 대한 진화 이야기, 생물학과 열역학,
DNA와 RNA 암호, 복제와 유전학의 시작 등을 담았다.
파트2에서는 4장으로 구성되고, 생명의 미래에 대해 접근한다.
생명이 창조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 합성생물학의 발전,
어떻게 진화와 창조를 이끌어 왔고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어야 할지,
합성으로 인한 생명의 창조에 대한 변론과 논의의 필요성 등을 담았다.

 

파트내의 각 장들은 명언들로 시작되고,
과학적인 사례,실험들을 들면서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파트1이 지금까지 있었던 과학적인 내용을 정리해 주었다고 볼 수 있다면,
(예로. DNA는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방식이라든지,
생물학과 열역학 제2법칙의 상관관계는 무엇이며 어떻게 유전과 연결되고 찾아 볼 수 있는지 등)
파트2는 현시대와 미래에 가까운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유전자 변형이라는 이야기는 그래도 꽤나 익숙하지 않은가?
(우리나라에서도 이전에 황박사님으로 떠들석 했다)
DNA의 구조가 하나 둘 밝혀지고, 이를 복제하거나 조합하여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어 낸다.
현재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욱 많은 구조가 밝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것에 대해 일부에서는 신에 대한 도전이라고도 하며 반대하기도 하지만,
발전해 나가는 것은 막을 수 없는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현재, 우리의 최대의 적인 암세포. 정복을 위한
유전공학의 실험은 필요하고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책에서 예로 든 염소 프레클스는 DNA 게놈 암호조직을 합성한 녀석이다.
얻기 힘든것을 쉽게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반면, 변종 바이러스 같은 경우 악의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우리는 현재 생명 창조까지 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이로인한 장단점은 모두 존재하기 때문에
장점만을 보아서도, 그렇다고 단점을 무시해서도 안될일이다.
책에서도 언급하듯 많은 공개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한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으로 과학은 발전해 왔고 지금까지 왔다.
지구를 위해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해서는
항상 염두해 두면서 진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책을 읽는 내내 과학에 대한 지식이 그리 많지 않아서인지
책을 읽어가는 속도가 더디었던것 같다.(내용을 인지하느라//)
하지만 다 읽고나니 과학적 지식(특히 유전생물학적)이 늘어난것 같다.
아직 알아야 할 것들이 많지만 말이다.
이 책을 통해 생명과 창조에 대해 알고,
진화와 미래에 대해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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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사전 -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환경 교과서 꿈결 청소년 교양서 시리즈 꿈의 비행 8
강찬수 지음 / 꿈결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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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사전]

 


요즘 환경에 대한 이슈가 크다.
특히나 이상기온 현상으로 인한 자연재해가 세계 곳곳에서 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이는 우리가 그만큼 환경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아왔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미리미리 준비하고 대비해 왔다면 좋았겠지만,
경제를 일으킨다는 이유로, 우리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으로
많은 나라들이 개발에만 초점을 두어 환경을 등한시 해왔던것은 반생해야 할 것이다.
그런 여러가지 생각이 들면서 그럼 나는 환경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하는
질문을 던졌을 때 말문이 막히는 것은
나또한 환경에 대해 그닥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하여 이 책을 통해 환경과 관련된 지식을 습득하고,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했다.


환경.이라고 하면 역시 푸르른, 녹색빛의, 그런 이미지가 떠오른다.
그래서인지 책의 표지 또한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는 초록색이었다.
처음에 사전이라는 단어가 붙어서 지루하고 두꺼운 딱딱함을 주는 책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했지만 막상 책을 받고 살짝 훝어보니
아이들의 시각에 맞춘 디자인과 설명들이 내용을 받아들이기 쉽게 되있어서 좋았다.
사실 십대를 위한 환경교과서.라고는 하지만 어른들에게도 흔히 나오는 딱딱한 사전보다는
이런류의 책이 훨씬 읽기에 편하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이 책의 구성은 사전과 같이 ㄱ~ㅎ까지 가나다순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이에 해당하는 환경단어? 및 환경이슈 들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완전한 사전이라고 하기에는 양이 방대하지는 않고,
내용 하나하나가 이야기식이고 부연정보들이 추가 되어 있는 구조이긴 하지만
마지막에 찾아보기를 제공함으로써 나름 필요할 때 후다닥 찾아볼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각각의 이슈들의 집합이니, 본인이 우선적으로 관심이 있는 부분부터 읽어도
책의 흐름에 전혀 지장이 없다.


내용은 1~74까지 있고, 각 쳅터?마다 분홍색 박스에 해당 이슈에 대한 간략한 설명
(중심적인 내용)을 하고, 본격적으로 해당 제목과 관련된 사례 등을 제공하면서 설명을 돕고 있다.
설명의 왼쪽 부분에는 단어라든지 수치에 대한 설명들을 더욱 자세히 제공한다.
(그래서인지 읽으면서 전혀 모르는 단어라고 움찔할 필요가 없었다.)
또한 첨부된 생생한 컬러 사진들을 통해
그 심각성이라든지 중요성을 받아들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럼에도 저자는 독자에게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은지
해당 내용과 관련된 책 정보도 함께 수록하고 있으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중간중간 환경상식이라는 내용을 추가하고 있다.


책을 보면서 내가 가장 관심있게 본 것이 몇 가지 있다.
먼저, 지구온난화와 관련된 방지 대책과 기술 부분이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심각한 문제는 한참 전부터 이슈가 되어 왔고,
이전에 뉴스 등을 통해 몇 년 안에 방지대책을 마련하고 서로 협력할 것이다.라고 하였는데,
몇 년이 지난 지금은 어떠한 상태인지 궁금했다.
책에서는 15년에 세계회의가 열린다고 하는데 과연 정말 뾰족한 대안이 나올지 의문이다.
그렇다고 너무 비관만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니
긍정적으로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다.
그 외에, 깃대종, 님비현상, 오존구멍, 친환경 상품, 환경 경영, 4대강 등이 기억에 남는다.


이제 우리는 환경에 대해 더이상 물러날 수 있는 상태가 아님을 인지하고,
(이미 많이 늦기도 했지만 말이다) 더이상 파괴되지 않고 있는 것은 지키면서,
파괴된 것은 복원을 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앞으로 나의 세대보다는 우리 자식들의 세대(지금의 십대?)에는 이런 이슈들이
해결이 되어서 더 살기 좋은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이 책은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다 같이 보면서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책의 저자분(본인은 창피한 수준의 책이라고 하였으나)의 지식과 정리에 감사함을 표한다.
좋은 정보를 즐겁게 읽으면서 습득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 제공받은 도서로 본인의 생각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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