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찰스 부코스키 지음, 박현주 옮김 / 열린책들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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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자유로운 영혼, 헨리 치나스키가 겪어내는 고단한 노동자의 삶. 우리가 아는 인격이라는 단어가 생기기 전의 세상 같다. 그 와중에 술과 도박, 섹스에 쩔어서도 12년간 직장생활을 해낸 치나스키의 불굴의 의지에 경외의 박수 세 번 👏👏👏! 컴컴한 저 뒷골목 너머가 너무 궁금하긴 한데 지린내가 발목을 잡는다. 더 들어갈 것이냐 말것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램프의요정아. 별 반개 기능 좀 넣어주면 안되겠니 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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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돼가? 무엇이든 - <미쓰 홍당무> <비밀은 없다> 이경미 첫 번째 에세이
이경미 지음 / arte(아르테)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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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의 재미난 입담글담에 빠져 키키대다 나도 엄마아빠께 짧은 톡 하나를 투척해 보았다.

“엄마아빠! 늙으면 좋은 점이 뭐가 있어요?”

후에 불어닥칠 파장은 생각지도 못한 채, 조만간 도착해있을 엄빠의 재치있는 답을 기대하며 휴대폰을 침대위에 휙 던져 놓고 아들 봉봉이랑 식탁에서 옴뇸뇸뇸 웁쬽쬽쫍 열렬하게 저녁식사를 하던 중. 일 년에 두 번 울릴까말까 하는 집전화가 요란하게 울린다. 저거 분명 광고전환데 안받자니 넘나 시끄러워. 수화기를 들었다 바로 놓으려는 찰나. 많이 듣던 목소리.
무식아!! 무식아!!! 고래고래.
왜 소리를 지르고 난리세용.
입속에 밥을 한가득 물고 쩝쩝대며 말했다.
아니. 왜 전화를 계속해도 받지를 않아!!!! 이상한 문자 하나 띡 보내놓고오!!!! 걱정했잖아아!!! 울음반섞인 소리.
아뉘.. 아빠가 평소에 지하철도 꽁짜. 문화재 입장 꽁짜. 이런거 좋다고 했자나.. 난 그런 가벼운 얘기가 듣고싶어서 재미로 보낸거지.
머쓱해 하며 집전화를 끊고 그제사 침대에 팽개쳐논 휴대폰을 열어보니.. 답톡이 주르륵주르륵

- 아들딸이 행복하면 걱정이 없지.
- 좋아! 우린 행복해!
- 근데 왜 벌써 노인이 되는 걸 생각하니? (여기서 부터 뭔가 걱정이 시작되심 -_-)
- 지금 바쁘게 사는게 더 좋은데. (지금의 내가 싫다고는 안했는데..)
- 지금 할 일이 있어야 좋은거야!! (작년에 내맘대로 휴직한거 탐탁치 않아하셨는데, 올해 때려칠까봐 걱정이 커지심)
- 지금이 좋은 때야!! (이쯤되면 막 강요 )
- 엄빤 무조건 내리사랑이야! (이젠 당근효과, 사랑 등장)
- 너두 무조건 봉봉이(말안듣는 내 아들) 사랑이잖아! (최후의 수단으로 손자 들이밀기 )

그리곤 안되겠다 싶으셨는지 부재중 전화4통 ..

그래. 맞다.
우리엄마는 장난이 영 안통했다. 장난한마디 했다가 갑분싸. 그에 대한 피드백으로 연설(잔소리) 30분연속재생 되곤 했었지. 그래. 그걸 잊었네 내가. 그래도 아빠의 유머센스는 좀 믿었는데..
아빠도 늙으시니 감이 떨어지셨는지 카톡에선 묵묵부답이시더니. 통화할 땐 엄마 목소리 뒤편으로 머라머라 모기소리로 엄마편을 드신다.

이경미감독님의 부모님은 센스가 대단하신 거였다.

할아버지할머니 되신, 센스없는 우리엄마아빠.
아이고 어쩌지.
어쩌긴어째. 사랑하지요 ❤️
(흠흠. 결말은 훈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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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오년 : 3.1혁명과 대한민국임시정부
박시백 지음 / 비아북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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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욕에 눈이 먼 양아치가 민족의 척수를 아주 쪽 빨아먹었구나.
네. 바로 이승만. 👎👎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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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o 2019-05-13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 ‘우우‘ 너무 귀엽습니다.
그리고 귀엽다는 말씀은 syo가 인간에게 할 수 있는 칭찬 가운데 최대치에 속합니다....

무식쟁이 2019-05-13 18:07   좋아요 0 | URL
참. 말빨 글빨도 안되는지라. 깊은 빡침을 표현할 방법이 두글자 우우 로밖에. ㅠㅠ (아 슬푸다)
 
만세열전 - 3.1운동의 기획자들.전달자들.실행자들
조한성 지음 / 생각정원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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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역사를 만든 이들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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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돼가? 무엇이든 - <미쓰 홍당무> <비밀은 없다> 이경미 첫 번째 에세이
이경미 지음 / arte(아르테)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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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계획대로 되지 않지만. 여차저차 조금씩 가고 있는 중에 만난 빅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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