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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듦의 심리학 - 비로소 알게 되는 인생의 기쁨
가야마 리카 지음, 조찬희 옮김 / 수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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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알게 되는 인생의 기쁨
[나이 듦의 심리학​]


내 나이 40이 넘어갔다.
자신의 얼굴을 책임질 나이라고 불리우는 마흔살,
나는 지금 늙어가고 있다... 아니 익어가고 있다...

나이들었다고 처음 느꼈던건 30대였던 것 같다.
자연스럽게 나오는 뻔뻔스러운 행동들이나
야한(?) 농담을 들어도 그냥 아무렇지않게 넘기는
내 모습에 나도 나이가 들었구나 라고 생각 했었다.

몇살까지 살지는 모르겠지만,
나이가 들수록,
그리고 주위의 어르신들의 행동에 눈살을
찌뿌려질때가 있을때마다
'난 정말 곱게 늙어야지... ' 했었는데
나이 듦의 심리학 책을 보고 제목을 팍~ 꽂혔고
이 책이 도움이 되겠구나 싶었다.

나이가 들어도 신경쓰이는 부분들이 분명 있다.
이 책은 그런부분을 건드려준다.
나이든 여성의 일, 패션, 연애, 이성친구, 아이, 독신,
주거, 건강등등 다양한 부분에 있어서 저자는
자신의 생각을 가감없이 쓴것 같다.
그래서 부담이 없이 읽을 수 있었고
친구가 옆에서 이야기 하는것 처럼 느껴졌다.
(대신 깊이 있는 책은 아니...)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은..
나이들었다고 주눅들 것도 없고
직면하고 내가 즐거워하는 일을 하면서 살자! 다.

표지도 예쁘지만 중간중간에 들어있는 삽화가
평온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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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북 - 어머니의 삶을 기록하면 가장 소중한 책이 된다 마더북
엘마 판 플리트 지음, 반비 편집부 엮음 / 반비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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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북​_
엄마의 삶을 기록하면 가장 소중한 책이 된다.

​마더북은 딸이 엄마에게 선물해서
엄마가 기록하여 다시 딸에게 선물해 주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엄마가 작성하기 힘들면 인터뷰 형식으로
해서 엄마가 얘기하는 걸 딸이 기록하면 된다.

나는 20대 중반에 첫 딸을 낳았고
그 딸아이가 고2, 18살이 되었다.
아이가 중학생일때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되어
일주일에 5일을 떨어져 지냈는데 보고픈 마음에
아이와 교환일기를 썼던 기억이 있다.
아이가 주중에 편지 형식의 일기를 써서 주말에 주면
내가 읽고 답장도 쓰고 기숙사 들어가는 날에
다시 아이에게 주는 형식으로 썼었다.
마더북을 보니 그 때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기분이 더욱 좋았다.

마더북을 엄마에게 선물할까?
아니면 내가 써서 딸에게 선물할까 잠시 고민했는데
여전히 아기같은18살 고딩 딸아이에게 선물
하기로 결정했다.(엄마 죄송해요^^;;)
엄마께는 전화 자주 드리는 걸로 대신해야지...
사실 내가 기록하여 아이에게 주기로 결정한 것은
아이보다 나를 위한 일이기도 하다.
나를 돌아보기 위함 이랄까...

마더북의 내용을 보면
엄마가 아이였을 때 부터 어른이 되어서 결혼하고,
출산 한 이야기, 엄마 개인의 삶과 중년이후에 삶까지...
한 사람의 스토리를 담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지금 내 앞에 있는 이 마더북은
나의 스토리북이 될것 같다.
나 자신을 돌아보고,
나와 같이 성장하는... 나를 성장 시키는...
큰 딸 아이의 이야기들을 이제부터 하나 하나
예쁘게 기록해 나가야지!!

엄마의 삶을 기록하면 가장 소중한 책 , 마더북
나에게 너에게 소중한 책이 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라도 더 잘 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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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알게 되는 인생의 기쁨
[나이 듦의 심리학​]


내 나이 40이 넘어갔다.
자신의 얼굴을 책임질 나이라고 불리우는 마흔살,
나는 지금 늙어가고 있다... 아니 익어가고 있다...

나이들었다고 처음 느꼈던건 30대였던 것 같다.
자연스럽게 나오는 뻔뻔스러운 행동들이나
야한(?) 농담을 들어도 그냥 아무렇지않게 넘기는
내 모습에 나도 나이가 들었구나 라고 생각 했었다.

몇살까지 살지는 모르겠지만,
나이가 들수록,
그리고 주위의 어르신들의 행동에 눈살을
찌뿌려질때가 있을때마다
'난 정말 곱게 늙어야지... ' 했었는데
나이 듦의 심리학 책을 보고 제목을 팍~ 꽂혔고
이 책이 도움이 되겠구나 싶었다.

나이가 들어도 신경쓰이는 부분들이 분명 있다.
이 책은 그런부분을 건드려준다.
나이든 여성의 일, 패션, 연애, 이성친구, 아이, 독신,
주거, 건강등등 다양한 부분에 있어서 저자는
자신의 생각을 가감없이 쓴것 같다.
그래서 부담이 없이 읽을 수 있었고
친구가 옆에서 이야기 하는것 처럼 느껴졌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은..
나이들었다고 주눅들 것도 없고
직면하고 내가 즐거워하는 일을 하면서 살자! 다.

표지도 예쁘지만 중간중간에 들어있는 삽화가
평온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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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 권여선 장편소설
권여선 지음 / 창비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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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부분 가제본을 읽어보았습니다.

추리소설 같은 형식이고
시간의 흐름으로 서술되었지요.
2002년 아름다운 여학생의 살인사건
범인이 누구인지 넘 궁금하고 몰입도 짱입니다.
그래서 예약해서 구매합니다.
역시 권여선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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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가
조이스 캐롤 오츠 지음, 김지현 옮김 / 민음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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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가> 이 책은 12월 20일경에 받았다.
31일까지 서평을 써야했음에도 불구하고
31일까지 다 읽지도 못했고 서평은 더더욱 쓰지 못했다.
핑계를 대자면 12월 말까지 하던 일을 마무리하고
인수인계를 해야했고
그 후로 일주일은 어딜 좀 다녀오느라 책 읽을 겨를이^^;;

뭐 다 핑계이긴 하다.
재밌으면 날이라도 새서 읽었을 것인데...
사실 추리소설을 굉장히 좋아하는 나로서는
완전 기대했던 책이었는데
추리소설 치고는 진짜. 잘. 책장이 안넘어갔다.

미리 어떤 책인지 사전 정보없이, 조사 없이(검색 ㄴㄴ)
그냥 읽었는데 내가 잘 못 생각했던 것들이 있었다.
장편인 줄 알았는데 단편소설이었고
추리소설인 줄 알았는데 주로 공포물이었다.

'히가시노 게이고'와 '애거서 크리스티'의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조이스 캐럴오츠'의 책은 나에게는 낯설었다.
내가 읽어오던 단순한 추리 & 공포 물이 아니라
그 이상의 고차원 적인게 아닌가 싶다. 이해가 안되는 걸 보면...

<흉가>, <하얀고양이>등은 그런대로 재밌게 읽었고,
<모델>은 추리소설 답게 추리하면서 재밌게 읽었고,
<예감>은 상상이 되어 공포스러웠는데
<빙고의 왕>, <가해자>은 잘 읽다가 끝부분이 웽? 스러웠고 뭐지? 싶었다.
<상변화>, <추수감사절>은 이해가 안되었다.ㅠ.ㅠ
내가 상상력이 부족한 듯 하다.

그동안 읽었던 책들과는 다른 종류(?)의 책을 만난 것은 나쁘지 않으나
내 취향은 아닌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추리 & 공포물 치고는 책장이 잘 안넘어간 것 같다.

평소에 재밌는 책은 단 시간에 읽어버리는데
잘 안 읽히는 책은 두세권 놓고 번갈아 가면서 읽는 편이다.
그런데 이 책 <흉가>는 이것 한권만 놓고 숙제처럼 읽었다.
3주동안 다른 책 읽고 싶은 것도 참고 이 책만 잡았다.
그래도 전부. 다. 읽었다는 데 의를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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