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라 덩컨 1 - 아더월드와 마법사들 타라 덩컨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 지음, 이원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의 타라덩컨 첫번째 이야기에요.

프랑스에서 10주간 베스트 셀러 1위를 차지하고

유럽전역에 마법열풍을 일으킨 책이지요.

프랑스에서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될 정도로

인기있는 책이라네요.

저는 중학생 딸아이의 학교 도서관 봉사를 하고 있는데

아이들사이에서 인기 있는 책이라 관심을 갖게 되었지요.

이 책은 마법사이야기를 다룬 환타지소설이라 해리포터랑 많이 비교되는데

그 느낌은 사뭇 다르더라구요.

주인공은 열두살 여자아이 타라틸랑넴인데요.

소녀마법사가 주인공이라 그런지 분위기가 훨씬 아기자기해서

여자친구들이 좋아할만해요.

우리 딸 해리포터도 참 좋아했었는데 이 책도 재밌어하네요.

알고보니 타라덩컨이 해리포터보다 먼저 쓰기 시작해

장작 12년에 걸쳐 완성되었다고 해요.

시리즈로 총 12편인데

1편을 빼고 2편 부터는 모두 상,하 2권으로 이루어져

23권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1권의 구성은 14장으로 이루어져있고,,

각 장마다 흥미진진한 모험이야기가 가득하네요.

타라덩컨은 할머니와 살고 있는데

우연한 계기로 친구를 공중으로 날려버리고,

 자신에게 특별한 능력이 있음을 알게되지요.

타라덩컨에게 뭔가를 꼭꼭 숨기고

얘기해 주지 않는 할머니로 부터 자신의 비밀을 알아내기위해 노력하던중

자신의 집에 찾아온 낯선 형체 상그라브로 부터 공격을 받고

할머니가 쓰러지고 마네요.

타라는 할머니를 지키기위해 배우지도 못한 마법을 사용하며

마법사로써의 능력을 깨닫게 되지요.

약해진 할머니를 떠나 최고마법사이자 드래곤 선생님의 보호를 받으며 아더월드로

떠나게 된 타라덩컨.

지구와는 다른 아더월드라는 행성에서의 모험이 시작되네요.

아더월드는 지구와 달리 마법사뿐만 아니라

용과 엘프, 트롤,거인,꼬마 도깨비,땅 신령,타트리스, 뱀파이어, 샹즐랭, 키마이라등

다양한 종족이 모인곳인데

그 곳에서 마법을 배우며 여러 친구도 사귀게 되네요.

책을 펼치면 맨 앞쪽에서 아더월드의 서쪽면과 동쪽면의 지도를 만날수 있어요.

처음엔 지도를 봐도 뭐가 뭔지 모르지만 책 읽으면서 살펴보기 좋네요.

그리고 맨 뒷쪽의 아더월드의 용어해설은

이야기 도중 모르는 용어가 나왔을때 참고하면 좋지요.

책 읽으면서 작가들의 창의력은 어디까지인지 정말 놀라움을 느끼게 되는데요.

타라의 우정과 모험, 마법이야기가  재밌어서 술술 읽히더라구요.

다음편도 얼른 만나봐야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책가방을 메고 오늘도 괜찮은 척 - 따뜻한 손길과 위로를 기다리는 청소년을 위한 마음 치유 일러스트 에세이
전진우 글.그림 / 팜파스 / 2016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춘기 청소년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책 <책가방을 메고 오늘도 괜찮은 척>을 만났어요.

이 책은 마음치유 일러스트 에세이인데요.

청소년들의 고민 상담 책 같네요.

물방울 모양의 캐릭터도 이쁘고,

아이들의 감정과 느낌을 캐릭터에 실어

그림으로 잘 표현해 책 읽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어요.

중학생 우리아이도 공감이 느껴지는지

흥미롭게 읽더라구요.


 


청소년기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뭐니뭐니해도 친구문제가 아닐까 싶은데요.

친한 친구와 사이가 멀어지면 어쩌나 고민하기도 하고,

다른 친구와 나를 비교하기도 하고,

인정받고, 인기를 얻고 싶은 욕구도 커지고, 

친구들이나 선생님의 칭찬을 받을때와 그렇지 못할때의

감정기복이 심해서 자신을 주체하지 못할때도 있고,

뒷담화의 대상이 되어 왕따를 경험하기도 하는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게되지요.

그럴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전진우 선생님의 조언을 들어볼수 있네요.

이 밖에도  남보다 못한 나때문에 고민인 친구들도 많을텐데요.

성격이나 취향, 특기,외모등 남과 비교하며

자신이 뒷쳐진다고 생각하게되는데

나만의 매력과 잘할수 있는 것들을 찾아 더욱 더 노력한다면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일수 있을 것 같네요.

이 시대의 가치관이 물질이나 겉모습에 높은 비중을 두다보니

돈이 많거나 외모가 출중하다거나 공부만 잘하면

행복할것 같지만

 나를 채워줄수 있는 행복은 결코 그런것이 아님을 배울수도 있었지요.

공부하기 싫은 마음, 시험 스트레스, 습관이 되어버린 욕,

왕따경험,진학문제,가정문제등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어지럽히는 상황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아이들이 밝고 맑게 구김살 없이

큰 문제 겪지않으며 행복하게 자랐으면 하는 것이

모든 부모의 바램일텐데요.

부모로써 좋은 본보기가 되어야할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주고, 얘기를 들어줘야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청소년기의 아이들은 부모의 말을 잔소리로 여기며

잘 안들으려는 경향이 있는데

자신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따뜻한 책친구가 옆에 있다면

좀더 수월한 사춘기를 보낼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시작하는 학생부 A~Z - 학생부종합전형 시대 중고등학생을 위한
김상근 지음 / 꿈결 / 2016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제 공부만 잘해서 대학가는 시대는 지났지요.

좀더 좋은 대학, 내 진로적성과 맞는 대학 학과를 찾아가려면

생활기록부 작성이 필수적이네요.

제 경우 첫아이를 키우다보니 수시전형이나 학생부 종합전형에 관해 전혀 몰랐었는데

아이가 중학교에 들어가니 주변에서 많이 듣게 되고,

요즘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물론 아이가 특목고에 갈 만큼 공부를 잘 하는 편은 아니어서

생활기록부 작성에 관해 구체적인 준비는 안하고 있지만

그래도 중학생활은 고등학교 생할을 미리 연습해볼수 있는 기간이라고 하니

학생부에 관해서 미리 알고

대처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은 중학생 친구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읽으며

진로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그것이 서로 연관성을 갖고

학교 생활기록부에 녹아들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네요.

알아야 실천도 할수 있는법..

학생부관리의 중요성을 함께 배워봐요~

 

 


 

학생부 종합전형에서의 가장 중요한 점은

자신의 진로와 전공을 일찍 정하고

그에 걸맞는 활동을 계획하고 준비하며

서로서로 연결해 하나의 스토리로 만들어

전공 적합성을 인정받아야한다는 건데요.

요런 진로활동뿐만 아니라

교과 시험성적은 물론이거니와 수행평가, 발표, 조별활동, 선생님과의 소통,

전공관련 교내수상실적,자율활동,동아리활동,리더쉽,봉사활동,독서활동등

학교생활 전반과 인성까지도 중요해진거지요.

구체적 실천방법이나

학교 활동 기록지 양식,자율동아리 활동계획서의 예시도 첨부되어 있어

우리아이들한테 많은 도움이 될듯하네요.

부모들도 그렇지만 아이들도 학생부종합전형에 관해 궁금한 점이 많을텐데요.

출결,교외활동,자소서등 Q&A부분을 두어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있네요.

뒷쪽 부록에서는 영어절대평가를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알려주고 있어요.

정시와 수시에서의 영어평가 기준이 다르다고 하는데요.

정시에서의 영어비중은 줄어든 반면 수시에서는 영어가 전략과목이 되었다고 해요.

꼭 100점을 맞지 않더라도 1등급만 맞으면 되는거지요.

인문계의 경우 탐구 영역 한과목을 제2외국어로 대체할수 있기때문에

제2외국어도 열심히 공부하고,

영어경시대회와 교내대회도 꼼꼼히 준비하고 도전하면 좋을것 같네요.

제 경우, 아이가 조금 크다보니 엄마말을 잘 따르려하지 않고,

제멋대로 하려는 경향이 심한데

이 책을 읽으면 적잖히 자극을 받을수 있을것 같아요.

아이들이 자신의 진로관련 학교생활을 위해 꼭 읽어봐야할 책이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행은 최고의 공부다 - 자기만의 시간 갭이어로 진짜 인생을 만나다
안시준 지음 / 가나출판사 / 2016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행을 많이 다녀보지는 못했지만

늘 여행을 꿈꾸는 한 사람으로써

제목에 이끌려 읽게 된 책이에요.

여행은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새로운 삶에 모티브가 되는 것 같아요.

인생 최고의 공부임에 틀림이 없지만

현실적으로 또 경제적으로 꿈이나 계획으로 머물고 있는 경우가 많지요.

그런데, 이 책의 주인공이자 저자 안시준님은 돈도 없이

많은 여행을 했네요.

자기만의 갭이어로 진짜 인생공부를 한거지요.

사실 이 책을 처음 접할때 갭이어가 무슨 뜻인지 몰랐어요.

갭이어가 뭐지?

생소한 영어단어라 검색창에 검색을 했더랬죠~

학업을 잠시 중단하거나 봉사,여행, 인턴,창업등의 활동을 체험하며

흥미와 적성을 찾고 앞으로의 진로를 설정하는 기간이라고 나와 있더라구요.

저자 역시 용기와 패기로 시작한 무전여행이었지만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우고 깨닫는 시간이 되었네요.

꿈과 이상만 쫓으며 시간을 보내는게 아니라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고 진로를 선택하는등

자신의 꿈을 어떻게 현실로 만들어낼지 고민하는 시간인거지요.



 저자의 여행기를 접하며

세상에 불만이 많고, 부모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지 못하는 우리 아이한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많더라구요.

역시 고생은 사람을 성장시키는 것 같아요.

우리아이한테 안시준님의 이야기를 했더니..자기는 돈없이 여행가기 싫다고 하네요.ㅠ

내 아이가 어떤 갭이어를 필요치 않는 삶을 살았으면 싶다가도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고 인생에 방향을 설정하는데 있어서

갭이어는 꼭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1년 이라는 시간동안 자신의 인생을 충분히 숙고하여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싶은 일을 찾을 수 있다면

갭이어가 결코 낭비되는 시간이 아니란 확신이 생기네요.



여행을 하며 만난 친구들의 갭이어를 보면서

안시준님은 본격적으로 갭이어에 대해 조사하고 소논문도 작성하고,

더 좋은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고,

사례를 찾고 연구하기에 이르네요.

그렇게 하여 갭이어에 대한 사업화가 소망으로 자리잡게 되지요.

단순히 돈을 벌기위한 수단이 아니라

갭이어를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의미를 찾는 일을 하고싶었다고 하네요.

그렇게 여행에서 발견한 꿈이 현실이 되었지요.


 


책속 셀프 갭이어 네번째 미션까지 수행하다보면

자신을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되네요.

노력 하는 사람도 좋아서 즐기는 사람을 이길수는 없다고 하지요?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행복한 사람..

아마 우리 모두가 바라는 사람일꺼에요.

그런 사람이 되기위해

무언가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갭이어를 가져보라고 얘기하고 싶네요.

무언가를 향해 쏜살같이 달려갈 준비만 하지말고,

좀더 느긋하고 진정성있게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이 꼭 필요할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쁜 중3을 위한 빠른 중학연산 2권 - 3학년 1학기 과정, 이차방정식, 이차함수 영역 중학 바빠 연산/도형 (2019년)
임미연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1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바쁜 중3을 위한 빠른 중학연산으로 3학년 선행 들어갔어요.

울 지원이는 올해 2학년 올라가는데 학원에서도 3학년 선행을 하고 있다고하네요.

중3중학연산 2권에서는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영역을 다루고 있어요.

아직 지원이는 이차방정식은  배우지 않았다고 하는데

처음으로 접하는 2차방정식이지만 어려움없이 해낼수 있었네요.

처음엔 안배운것을 배워야한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기본개념부터 자세히 알려주고 개념을 이해하는 문제부터 시작하니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더라구요.


 


자기주도학습을 가능케하는 나만의 공부 계획을 세울수 있어요.

물론 계획을 세운다고 다 지키는 것은 아니지만

계획을 세워놓으면 왠지 절반은 해낸것 같은 느낌~ㅎ

첫째 마당에서는 이차방정식을, 둘째 마당에서는 이차함수를 배울수 있어요.


 


2차방정식을 처음 접하는 지원이

개념부터 잘 배워야겠죠~

개념부터 공부하고

이차방정식의 뜻을 이해하는 문제풀이를 했어요.

아이들이 틀리기쉬운 문제들을 '앗 실수'로 묶어

실수를 줄일수 있게끔 하고 있네요.


 

 


쉬운문제부터 난이도를 높여가며 다양한 문제를 유형별로 만날수 있지요.

선생님께서 알려주시는 것처럼 상세한 '문제풀이 요령'이 있고,

새로운 유형의 문제는 'help'로 알려주지요.

마지막으로 '거저먹는 시험문제'를 통해 중학교 내신 문제들을 풀어볼수 있네요.

수학은 무엇보다도  기초를 튼튼히 쌓고,

사고하는 능력을 더해 문제를 해결해야하는데

그런점에서 바빠 중학연산은 참 좋아요.

기본적인 개념부터 착실히 쌓고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접하며

실수를 최소화하고, 시험대비까지 할수 있으니

선행용으로도 딱이네요.

수학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친구들한테도 적극 추천해주고 싶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