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서 혼자하는 수학3

놀면서 혼자하는 수학 3 : 확률.통계와 도형 - 설명이 자세해서 너무 쉬운 중학수학 ㅣ 놀면서 혼자하는 수학 시리즈 3
이윤경 지음, 최상규 그림 / 글담출판 / 2010년 9월

  놀면서 혼자하는 수학

③확률.통계와 도형

글담출판사

 

놀면서 혼자하는 수학 3탄이 드뎌 나왔네요.

이책의 장점은 설명이 쉬워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다는 점이에요.

특히 수학은 기초가 중요하다고들 말하잖아요..

초등학때 수학과는 달리 많이 어려워진 수학때문에 공부에 흥미를 잃은 친구들이 많을텐데요..

이책으로 개념을 이해하고..원리를 터득한다면 중학교 수학공부도 문제 없으리라 생각되요~ 

 

 

중학교 1,2,3학년을 아우르는 내용을 담은 이책은 크게 세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지요..

1부 확률과 통계에서는 도수분포와 그래프,상대도수와 누적도수,확률의 계산법,상관관계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구요.

2부 도형에서는 기본도형,입체도형,사각형,원,도형의 닮은꼴에 대해 나와 있어요.

3부 피타고라스의 정리와 삼각비 에서는 피타고라스의 정리,삼각비가 알기쉽게 설명되어 있어요.

하나의 소재마다 <수학과 친해지기 1,2,3코너>와 <수학아,놀자>,<이런문제 헷갈려요>로 나뉘어져 있어요.

수학과 친해지기 1 에서는 본격적인 수학공부에 앞서

개념에 대한 정의를 보다 쉽고 재밌게 설명해주어

수학공부의 흥미를 돋워주고 있지요.

미국야구계의 대표적인 통계마니아들이 미국대선결과를 정확히 예측했는데..

정치가 야구보다 쉬웠다고 하니..의외였네요..

수학책이라기 보다는 이야기책을 읽고 있는듯 한데요..

통일신라시대에도 통계자료가 있었다는 것이나..

수능성적을 올리기위해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적도수를 확인해서 대학을 선택하는것도 중요한 일이라며..

통계단원을 열심히 공부하라는 당부도 있었네요..^^*

어떨때는 평균보다는 가장큰 값을 구해야한다는 사실을

사람잡는 평균코너를 통해서 알게 되었구요.

통계의 수치를 나타낼때 시각적인 효과를 높이기 위해 그래프를 이용해

작가의 의도를 강조할 수 있다는 점도 알게 되었지요.

이렇게 일상생활에서 수학이 많이 사용되고 있고..

꼭 어려운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지요.

  

만화식의 재밌는 설명은 아이들로 하여금 재미를 더해주고 있어요..

아이들은 그림도 잘 살펴보고..특히 만화를 좋아하는데..

요런 부분 읽으면서 재밌게 느끼더라구요.

 

<수학아,놀자!>코너는  본격적인 수학공부라고 할 수 있는데요..도표와 그래프,공식등을 이용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요.

그림을 통한 자세한 설명은 지루함을 줄여주고..이해를 돕는 역할을 하고 있네요..

 

이런 문제 헷갈려요! 코너인데요..

아이들이 틀리기 쉬운 문제나 어려워하는 부분을 콕 집어서  설명해주고 있는데요..

학생과 선생님의 대화형식으로 아이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답니다.

사실,오랫만에 수학책을 보니..엄마도 학교다니던 때가 떠오르네요..

어느땐가부터 수학에 흥미를 잃고..문과를 택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수학이 어렵다는 생각보다는 재밌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참 재밌게 접근한 책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이 수학을 재밌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책이었어요..

마법의 심리테스트 5 해피니스

마법의 심리테스트 5 - 해피니스 ㅣ 마법의 심리테스트 5
나카지마 마스미 지음, 이희정 옮김 / 이젠미디어 / 2010년 8월

 

작고 아담한 책이 비닐에 쌓여 신비로움을 더한채..배송되었다.

이름하야 마법의 심리테스트...

자신의 심리를 마법처럼 알아맞춘다면 정말 신기한 일일것이다..

잠재되어진 내면의 세계를 문제를 풀어 낸 답으로 알아보는 형식이다..

책을 접하며 ’맞아~정말 내얘기네’ 하는 부분도 있었고..’글쎄..그런가..’하는 부분도 있었다.

행복..모든 사람이 추구하는 가장 우선적인 가치가 아닐까 싶다..

그런데..모든 사람들의 행복의 기준과 가치도 모두 제각각이다.

어떤식으로 행복을 끌어낼 줄 것인지 참 궁금한 책이었는데..

진단결과를 통해 자신을 앎으로써 그것이 자신의 행복을 만들 수 있는 씨앗과도 같음을 나타내준것 같다..

그러나..행복을 끌어내주기에는 조금 부족한 맛이 있다..

그냥 내 성향을 알기에는 괜찮았으나 앞으로 어찌하고..어떻게 행복을 구할 수 있을지..그런 부분은 미흡했다.

간혹 새로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힌트가 있었지만..그런 느낌이 들었다.

재미삼아 해보기엔 괜찮은 책이라 생각했는데..울딸은 이책이 너무 좋은가보다..

책가방에 넣어서 학교에도 가져가고 친구한테 문제를 내보며 좋아라한다..

아이들도 쉽게 풀어볼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 테스트였다..

테스트결과를 이해하는데는 한계가 있는지.."엄마 좋은 얘기야?"하는거다..

사람마다 성향이 다른것을 좋고 나쁘고..이렇게 얘기할 수 있을까?

다만 좀더 긍정적이고...적극적으로 받아들인다면 각자의 인생이 더욱 아름다워지고, 행복감으로 충만되지 않을까 싶다.


사실 내가 행복한지에 대해 생각해 볼 여유조차 갖지 못했었는데..이책을 통해 나를 찾는 시간이 될 수 있었다..

성격도 그렇지만..행복지수도 자신이 변화하고자 노력한다면 바꾸지 못할 이유가 없다..

좀더 적극적이고,,,나의 행복에 감사하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해본다..

과학탐정 브라운6

과학탐정 브라운 6 - 동굴 벽화의 미스터리를 밝혀라! ㅣ 과학탐정 브라운 시리즈 6
도널드 제이 소볼 지음, 이정아 옮김, 박기종 그림,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 감수 / 살림어린이 / 2010년 8월

과학적 추리를 이용해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 과학탐정 브라운을 만났지요.

이책은 미국 추리 소설의 거장 도널드 제이 소볼이 쓴 흥미진진한 탐정추리동화인데요.

초등과학교과서에서 배우는 과학의 원리를 명쾌하게 설명했다고 하니..엄마로써 더욱 관심이 갔는데요..

사실 지원이 과학적 지식이 담긴 책...재미없다고 잘 안보려고 하는데..요런 추리소설류는 재밌게 잘 볼 수 있겠어요.

읽으면서 제시되는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과학에 대한 추리력과 상상력이 키워질 듯 하네요.

자신이 직접 탐정이 되어 생각하면서 책을 읽어나간다면 정말 재밌게 책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주인공은 르로이 브라운인데요..한번 읽은 것은 모두 기억하여 인사이클로피디아라 불리우는 소년인데요..

추리력이나 문제해결력이 참 대단해요..그 능력을 이용해 사설탐정소를 운영하고 있지요..

트로이브라운의 아버지는 아이다빌 시의 경찰서장인데요..사실 느낌상 아들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듯 보이네요..ㅋㅋ

과학탐정 브라운 6편에서는 10가지의 소제를 주고 독자와 함께 과학적 사고를 통해 추리해 나가고 있어요.

엄마인 제가 보면서 사건을 읽어보니..쉽게 풀수 있는 문제도 있었고..해답을 읽고서야 "아~하,그렇구나" 하는 경우도 있었네요..

한편한편 재밌는 추리사건이 끝나면 과학솔루션이란 부분이 나오는데요..

이부분에서 교과서에 나오는 과학의 원리를 잘 설명해주네요..

금속의 성질,계절의 변화에 대해,피부와 자외선의 관계,동굴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물레방아가 회전하는 이유는 무엇인지,,카메라의 구조와 원리에 대해,폭풍의 기준은 무엇인지,종이에 대해서,부력의 원리와 바람과 풍향계까지 쉬운 그림과 함께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어서 우리아이들의 과학실력을 높여주고 있네요.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재밌게 읽으며 과학을 알 수 있는 좋은 책이네요..

오시큰둥이의 학교생활

오 시큰둥이의 학교생활 ㅣ 웅진 푸른교실 11
송언 지음, 최정인 그림 / 웅진주니어 / 2010년 4월

오시큰둥이의 학교생활을 통해

학교가 재미없다고 말하고,매사에 짜증이 많은 지원이가 좀더 적극적이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길 바라며 선택한 책이다..

엄마는 아이의 동심을 잃어버린 것일까?

이 책을 읽으며 시종 느끼게 되는 감정은 오시큰둥이를 이해할 수 없다는 거였다.

어떻게 이렇게 선생님 말씀을 안듣고 정신집중을 하지못하는 것일까..도통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학교 친구들 사이에서 오시큰둥이의 인기는 엄청 높다.친구들이 서로 옆자리에 앉고 싶어한다.

애들은 다 마찬가지 인가보다..공부하기 싫어하고 재밌는 친구를 좋아하니 말이다.

내 어릴적을 생각해보니..그기분을 이해할 수 있을 것도 같다..

수업시간에 선생님을 졸라서 놀았던 기억,,,

오시큰둥이처럼 대범하게 행동으로 표현하지는 못했겠지만...수업시간 선생님말씀보다는 딴생각에 열중해 있었던 그런 시절이 나에게도 있었으니 말이다.

새삼 지원이가 학교생활을 어떻게 하고있는지 궁금해진다..

소심한 성격에 발표도 잘 안하는 모양인데..그냥 다른친구들과 함께 묻어가는 스타일인듯..^^;

엄마성격을 빼닮은 지원이가 좀더 적극적이고 즐거운 학교생활에 임했으면 하고 바래본다.

 

오시큰둥이에게 김뚱보라는 새로운 친구가 생기고,,둘은 잘 어울리고 마음이 맞는다.

김뚱보의 중게방송은 3학년 1반의 모든 어린이에게 즐거움을 주었을 것이다.

즐거움을 뛰어넘어 꿈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풍선처럼 둥실둥실 떠올라 별나라로 떠나는 오시큰둥이를 보며..모두들 답답한 학교에서 벗어날 탈출의 꿈을 꾸고 있는지..

 

그래도 초등학교는 재미위주의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으리라 생각하는데..

고학년이 될 수록 공부가 힘이들꺼란 생각이 든다.

작가는 아이들은 원래가 장난꾸러기라고 말하고 있다..지극히 정상적인 아이가 장난꾸러기라고...

모든 아이들에게 학교가 즐겁고 재미있는 그런 곳이 됐으면 하는 바램으로 오시큰둥이가 탄생된것 같다.

지원이, 다행히 2학기가 되어서 학교생활에  재미를 느끼는듯하다..

지원이에게도 오시큰둥이나 김뚱보같은 친구가 생긴 탓일까....^^*

유익하고 재밌는 과학잡지

어린이 과학동아 2010.09.01 - 17호
과학동아 편집부 엮음 / 동아사이언스(잡지) / 2010년 8월

어린이 과학동아

특집 사라진 가을을 찾아라

별책부록 미래의 친구 로봇

어린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지식을 재밌게 전달해주는 과학동아..

이번호는 사라져가는 가을에 대한 이야기가 특집으로 다루어져 있네요..

9월인데도 요즘 날씨 너무 덥죠? 한여름을 방불케하는 날씨때문에 기진맥진하는건 사람만이 아니네요..

식물과 동물 모두가 힘들어 하고 있네요..

오늘 아침 뉴스에도 나왔는데..감은 아직도 파란색 그대로..익을 생각을 안하고..밤도 여물지를 않는다고 나오더라구요.

이러다 맛있는 열매를 수확하는 풍성한 가을이 정말로 사라지는 건 아닌지 걱정이 많이 되네요..

4가지 큰테마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이슈가 핫핫!

볼거리가 생생!

호기심이 쑥쑥!

체험이 펀펀!

초등교과의 연계도 설명해주고..흥미로운 볼거리와 정보가 다양하네요.

역시 아이들한테 인기가 많은 과학만화들..

엄마욕심에는 정보나 시사를 다룬 부분을 더 꼼꼼히 읽어주었으면 하는데..

그부분은 사진 위주로 보고..

만화는 꼼꼼히 보네요..ㅋㅋ

다양한 과학만화를 통해 과학의 역사와 과학상식,수학과 생태등 다양한 주제의 과학을 접할 수 있었네요.

특히,,만화가 끝나면 만화 뒷쪽에 정리코너가 있어서

한눈에 과학을 살펴볼 수 있었네요.

 

 

해가 바뀔 수록 점차 가을이 짧아지고 더워지고 있다고 하네요..

2000년대에는 1920년대보다 가을날씨가 일주일정도 줄어들었다고 해요..

이외에도 가을강수량이 줄어들어 황사가 나타나는등 이상현상도 나타나지요..

또 가을철 옷차림도 얇은 소재와  탈부착기능을 겸비한 기능성 옷들이 다양하게 만들어지고 있지요.

동해의 수온이 올라가 이제는 대부분의 명태를 러시아에서 수입하고 있고

여름바다를 주름잡던 오징어가 가을 바다로 온다고 하네요.

또 여름에 기승을 부리던 해파리들이 가을에도 찾아와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네요..

수온이 높아지고 염분의 농도가 낮아졌기 때문이네요..

우리가 가을에 즐겨먹는 사과도 예전에는 대구에서 많이 생산되었는데..

이젠 더 북쪽에 있는 영주나 문경등에서 많이 생산된다고 해요.

예전에 학교다닐때 사과는 대구 이렇게 지리시간에 외웠던 기억이 있는데..

이젠 교과서도 바뀌어야할판이네요..^^; 

또 울긋불긋한 단풍구경하기도 힘들게 되겠어요~

해파리가 너무 이뿌다며 관심있게 보고 있네요..

이렇게 가을이 사라지고 있는 이유는 지구온난화때문이지요..

우리가 알고 있던 이산화 탄소,메탄,프레온가스등의 온실기체가 원인일 수도 있지만.

지구와 태양사이의 위치 변화때문에 지구온난화가 일어난다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네요..

뉴칼레도니아의 생태탐험대를 만났을때는 정말 부러웠네요..

울 지원이도 고학년이 되면 이런 낯선 곳으로 탐험을 떠날 수 있을까?

언니오빠의 적극적인 사고와 성격을 울 지원이가 배웠으면 싶었답니다..

 

재밌는 과학만화와 뒷번의 정리코너지요..

만화사이사이 과학적 내용을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편의 만화가 끝나고 나면 정리코너에서 한번 더 짚어주니..

어른이 보기에도 너무나 알찬 과학잡지란 생각이 드네요..

올백사이언스문제이지요..

앞의 내용을 잘 읽고 풀어보는 문제들인데요..

문제를 모두 맞추어 만점 배지를 모으면 푸짐한 선물도 받을 수 있네요..

아이들로 하여금 더 꼼꼼히 읽을 수 있도록 신경을 쓴 것 같아요..^^*

 부록으로 포함되어 있는 로봇에 관한 책인데요..

 

로봇에 대한 많은 지식을 담고 있는 책이네요..

로봇의 조상인 자동장치의 등장에서부터..장난감 로봇이라든지..산업용 로봇,사람의 마음을 읽는 로봇,

집안일을 돕는 로봇이나 서비스를 담당하는 로봇등..신기하고 특별한 많은 로봇을 만나볼 수 있었지요..

또,미래에는 어떤 로봇이 나올지 로봇의 미래도 예견해 보는 시간 갖을 수 있었답니다.

 

여러 인간형 로봇도 만나보았는데요..

전에 티비에서 만났던 에버도 만날 수 있었구요..

아시모,피노,큐리오,파트너,,휴보,센토등 다양한 로봇도 알게 되었네요..

영화 터미네이터를 보면 로봇이 인간을 공격하는 시대가 오는데요..

그것이 정말 현실이 될 수 도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네요..

하지만 그것도 모두 인간하기 나름 아니겠어요?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을 내리며 진화하는 로봇을 만들기위해 노력하다보면

언젠가 인공두뇌를 가진 로봇이 등장하리라 기대되네요..

아이들에게 과학에대한 많은 지식과 재미를 줄 수 있는 과학동아

틈틈히 즐겨보면 과학상식이 풍부해지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