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려, 과학!
어린이과학동아 편집부 엮음 / 가나출판사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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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어린이 과학동아 편집부에서 엮은 책이라 더욱 관심이 간 책인데요.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이 보기에도 좋네요.

제 경우 과학상식이 부족한 편인지

예전부터 헷갈리는 동식물들이 참 많았어요.

그래서 창피를 당한 적도 종종 있었지요.

올빼미와 부엉이, 콩벌레와 쥐며느리,꿀벌과 꽃등에,

장미와 엘라티오르베고니아, 메뚜기와 여치등등 말이죠.

저역시도 그런데..하물며 도시에서 자란 우리 아이들이

요런 동식물들을 제대로 알고 있기란 쉽지가 않죠.

그런데 책을 통해 차이를 명확히 구별해볼수 있어서

과학적 지식을 쌓는데 도움이 되겠더라구요.

<어린이 과학동아>독자들이 보낸 사연이라

초등 친구들의 궁금증이 질문에 담겨있고,

사진자료와 함께 자세한 설명을 통해 차이를 살펴보며

또래 친구들의 궁금증들을 시원하게 해소해 볼수 있겠어요.

 

 

사진과 함께 <바로 구분하기> 코너를 두어 학명, 크기, 분포지역, 특징등을 살펴볼수 있고,

<알아두면 좋은 상식>코너에서는 다양한 배경지식을 전달해주므로써

좀더 폭넓은 지식을 쌓고 과학에의 흥미도 느낄수 있네요.

<재미있는 속담이야기>에서는 관련 어휘를 내포하는 속담을 알려주어

속담의 뜻풀이를 통해 아이들의 어휘력향상에도 도움을 주네요.

세가지  분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헷갈려! 동물과 식물, 헷갈려! 맛있는 음식, 헷갈려! 물질과 현상이네요.

우리에게 달콤한 꿀을 주는 곤충인 꿀벌과 파리의 일종인 꽃등에는

생김새가 비슷하게 생겼는데요.

눈 크기에서 차이가 나네요.

눈이 작으면 꿀벌, 눈이 크면 꽃등에라고 해요.

또 더듬이 길이에서 차이가 나네요.

더듬이가 짧으면 꽃등에, 길면 꿀벌인거지요.

꽃등에는 침이 없어서 공격을 하지 못하지만

 벌과 비슷하게 생겨서 천적들이 공격하지 않는다고해요.

 이렇게 자신의 몸을 보로하기 위해 다른 생물의 모양이나 색깔, 행동을 따라하는 것을

의태하고 한다는 것도 배우고,

힘이 약한 생물이 강한 독을 가진 다른 생물을 흉내내는 의태가 베이츠 의태인데

이런 관계에 있는 동부산호뱀과 주홍왕뱀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벌도 법이 있지"속담도 알게 되었네요.

사실 요런 헷갈리는 부분들은 말로만 들어서 이해가기가 쉽지 않은데

사진과 설명으로 공부할수 있어서

과학이 좀더 재밌어지고, 다양한 지식을 쌓는데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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