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요를 삽니다 - 1000만 명의 팬을 가진 브랜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김대영 지음 / 쌤앤파커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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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소비를 주로 담당하고 있는 주부다 보니

좀더 저렴하면서도 제품의 질이 좋은

가성비가 좋은 제품에 관심이 많아요.

그래서 자주 이용하는것이 인터넷쇼핑이지요.

인터넷으로 사고자 하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와

가격 비교검색까지 꼼꼼히 분석한후 소비에 임하게 되네요.

요즘엔 소셜미디어가 일반화되어 많은 사람들의 입소문과 사진들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수 있어서,

그 제품을 구입하고 싶고, 그곳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지요.

생과일이 듬뿍 올려진 팥빙수, 대용량이면서도 좋은 재료를 써서 만든다는 노브랜드 초콜릿,

저렴하면서도 싱싱하고 푸짐한 식재료,

음식의 맛에서 만족하지 못하면 백프로 환불을 보장한다는 대형마트,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관심이 가고 호감이 가고, 결국 지갑을 열게 되네요.

소셜미디어 이전에는 소비자체만으로 만족했다고 한다면

그 이후에는 소비자들이 소비를 통한 만족보다

소비를 통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표현하고 과시하면서 더욱 만족을 얻고 있다고해요.

자신이 남보다 먼저, 남보다 더 저렴히, 남들이 갖고 있지 않는 것을 가짐으로써

그것을 과시하고 싶어하는 배블런 효과를 통해 SNS에 올리게되고,

그것을 접한 다른 사람들이 남들이 사는 것을 따라서 사게되는 밴드웨건 효과를 나타내지요.

소셜미디어가 우리생활에 깊숙히 자리잡아

우리의 소비에 많은 연관을 주고 있네요.

소셜미디어를 통해 좋은 것이 입소문을 타기도 쉽지만

사실 안좋은 이야기가

더 쉽게 확신되고 전파되는 만큼 기업들도 소비자들에게

고객의 공감을 이끄는 진정성 있는 마케팅이 필요하네요.

이제 고객들은 호감과 애정을 느끼는 기업에

기꺼이 자발적인 홍보대사가 되어주고 있으니까요.

기존에는 어떤 브랜드가 신뢰감을 주었지만

이제는 그 브랜드가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지  판별할수 있을만큼의

많은 정보를 소비자들이 접하고 있기에

기계가 대체할수 없는 부분...

사랑하고 감탄하고, 공감하고, 위안을 얻는 영역까지 들어가야만

경쟁력을 얻을수 있는 시대가 온것이지요.

 

 

사회적 이슈와 트렌드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마케팅 방법이

좋은 결과를 얻고 있는데요.

언제 어디서나 즉각적인 반응을 이끌어 낼수 있는 모바일의 확산으로

고객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살피고 민첩하게 대응하는 길만이

마케팅에 성공할수 있음을 잘 나타내고 있는 것이지요.

소셜미디어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기업은

고객과의 즐거운 소통을 이룰수 없을뿐만 아니라

 발빠른 대응이 어렵기에

미래에 일어날수 있는 참사를 막지 못할것이라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지요.

기업관계자는 아니지만

소셜네트워크시대의 마케팅에 대해 살펴보며

앞으로 기업이 나아가야할 길을 생각할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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