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란치스코 교황님! - 가난한 이웃들의 친구
이미영 지음, 김지숙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이제 프란치스코 교황님 한국방문일이 20일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요즘에 아이들에게 교황님에 관련된 책 읽혀주기 좋을 것 같아요.

인자롭고 너그러운 모습의 교황님의 사진을 뵐때마다 그분은 어떤 유년시절을 거치고,

어떻게 교황님이 되셨을까...궁금했는데..

책을 통해 그분의 어린시절에서부터 청,장년시절까지 모두 만날수 있어요.

어릴때부터 신심이 두터워 하느님안에서 생활하고, 힘든 일이 생길때마다

기도로써 주님께 의탁하였으나

하느님께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몰라 청소년기에 정신적인 방황도 하고,

병으로 고통스런 시기를 보내기도 했으나 아픔만큼 성숙해진다는 말이 있듯이

죽음의 문턱을 넘은 호르헤는 자신의 종교적인 사명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하지요.

사랑하는 가족들의 믿음이 있었기에 호르헤는 신학교에 입학할수 있었지요.

그러나 어머니만은 호르헤를 하느님의 종으로 쉽게 받아들이질 못하지요.

사랑하는 자식이 평범하지 않은 가시밭길을 택했을때 선뜻 허락할수 있는 부모가

과연 몇이나 될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호르헤의 한결같은 마음은 어머니의 마음도 녹이고

하느님께 아들을 온전히 바치기로 마음먹게 하네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일대기를 동화책 읽는 재밌게 읽고나면

<궁금해요>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교황이 선택한 즉위명 성인 프란치스코는 누구인지도 살펴볼수 있고,

교황님이 태어난 나라 아르헨티나는 어떤 나라이고 무엇으로 유명한지,

이탈리아 로마시 북서부에 위치한 바티칸이란 나라에 대해서도 배울수 있네요.

우리 친구들 교황님과 추기경님이 어떻게 다른지 궁금할텐데요.

교황님은 세계 추기경단의 선거에 의해 전세계에서 단  한명 선출되고,

그리스도의 구원사업을 떠맡은 그리스도의 대리자라는것,

추기경님은 로마 가톨릭 교화에서 교황 다음으로 가는 성직자이며

주교는 한 교구를 관할하는 교직에 있는사람,

신부는 주교 다음가는 성직자라는 것도 알수 있네요.

프란치스코 교황문장을 살펴보며 그 의미를 하나하나 배우니

교황님과 한결 친해진 느낌인데요.

교황님을 직접 뵐날이 얼마 남지않아 가슴이 떨리네요.

천주교 신자뿐만 아니라 천주교에 대해 잘 모르는  친구들도 천주교의 교황이

어떻게 선출되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살펴보는 좋은 기회가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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