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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고 말하고 싶을 때 읽는 대화법
이시하라 가즈코 지음, 오시연 옮김 / 밀리언서재 / 2021년 6월
평점 :
거절이 어려운 사람들이 참 많아요.
저를 비롯해서 말이죠!
이 책을 보자마자 바로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아주 천천히 곱씹으면서 읽은 책이었네요
왜 거절하며 안 되나요?
정말 왜 그런가요?
생각하면 할수록 그렇게 하는 것이 참 힘이 드는 것 같아요.
한동안 아들러 심리학으로 나를 뒤흔들리고
지금도 여전히 아이들을 바라보는 것에 대해서도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요.
정작 나 자신을 위한 현재의 나를 위한 심리학을 생각하지 않고 있었는데 바로 지금 딱 만나게 되었답니다.
바로 '자기중심 심리학'이 그것이랍니다.
정말 이렇게 생활을 하게 되는 것에 있어서 나를 위한 심리학!
바로 나를 중심에 두는 심리학!
자기중심 심리학에 대한 생각을 그동안 왜 못 했던 것인지, 그 조차도 큰 깨달음이었네요.
이 책의 차례를 보면서 한참을 되새김질을 했어요.
어떤 사고,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말이죠!
그러면서 나를 다시 되돌아보게 되었네요!
새로운 마음가짐이야말로 더없이 좋은 나를 보게 해주는 것 같아요!
정말 가장 기본적인 최초의 생각인 것 같은데, 그동안 몰랐다는 것이 더 충격이었네요!
책을 다 읽고 나서 결국 모든 것은 나의 마음가짐에서 비롯된다는 거!
하나를 알게 되면 달라지는 세상!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을 가지게 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더없이 좋은 어제와 다른 나를 만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동안 타인을 중심으로 생활한 것이 너무 익숙했던 나.
그동안 참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던진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가 있었네요.
가끔씩 나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는 사람들에게
나의 의지를 우선으로 두지 않고 휘둘렸던 사건들이 참 다양하고 많았어요.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마냥 남에게만 좋게 그동안 혼자 가슴 앓이를 했던 나를 되돌아보게 되었고
책을 읽은 뒤에 의식은 새로운 시각을 바라보게 되었지만
그동안 사고했던 나의 의지는 여전히 약한 것을 보게 되네요!
생각의 전환이 언젠가 사고의 전환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면서, 생활의 전환을 기대해봅니다.
‘자기중심 심리학’ 저자가 말했던 그 새로운 시야를 만나게 된 것만으로도
이 책은 충분히 가치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