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Lucy's Home for Girls Raised by Wolves (Paperback)
Karen Russell / Vintage Books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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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 Lucy’s Home for Girls Raised by Wolves’는 미국의 촉망받는 젊은 작가 Karen Russell의 단편소설집이다. 10편의 정말로 독특하고 초현실주의적이며 때로 그로테스크한 단편들이 수록되어 있었으며, 타이틀의 단편은 제일 마지막에 나왔다.

 

   각각의 단편들이 너무도 개성이 강해서 10편 단편들의 특징을 꼭 집어 말하기가 참 어렵지만, 대체로 주인공이 십대 청소년들이었고, 그들의 성장통과 어두운 삶의 단면을 판의 미로와 같은 방식으로 전달하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배경도 전부 하나같이 기이해서, 첫 번째 단편 ‘Ava Wrestles the Alligator’는 악어가 나오는 테마파크를, ‘Z.Z.'s Sleep-Away Camp for Disordered Dreamers’는 불면증이나 악몽에 시달리는 청소년들 캠프를, ‘St. Lucy's Home for Girls Raised by Wolves’는 늑대에게 길러져 인간사회에 적응이 힘든 아이들 교육시설을 배경으로 하고 있었다.

 

   내게 가장 인상적이었던 단편은 죽은 여동생에 대한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두 형제의 이야기 ‘Haunting Olivia’와 온 가족이 새로운 땅을 찾아 험난한 길을 떠나는 ‘from Children's Reminiscences of the Westward Migration’이었다. 특이한 점이라면, 이 가족의 아버지가 그리스 신화의 미노타우로스라는 사실이었다. , 모든 단편에 사람을 멈칫하게 하는 요소들이 꼭 들어 있었는데, 그게 신화적 요소이건 판타지적 요소이건 호러적 요소이건 간에 모두 다 매혹적인 효과를 일으켰다. 굉장히 신비롭고 재기발랄한 작가를 만난 듯하여, Karen Russell의 퓰리처상 후보작이었던 장편 ‘Swamplandia!’도 찾아 읽을까 고려중이다.

 

 

* 영어 등급 : I think I can.

* 내용 등급 : 콩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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