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하고 싶은 말
김수민 지음, 정마린 그림 / 쌤앤파커스 / 201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p92

옆에 있는 사람에게 잘해주세요.
왜냐하면 가장 완벽한 사람을 만났잖아요.

감정이 식었다고 타갑게 대하지도. 질려 하지도 마세요.
누군가에게 그 사람은 누누신 존재로 보일 테니까요.


p102
사람이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감동은 한결같은 마음이다.


p147

힘들어하는 사람한테 제일 위로가 안 되는 말.
너보다 힘든 사람 많아.

노력하는 사람한테 제일 응원이 안 되는 만.
너보다 노력하는 사람 많아.

때로는 진실의 말도 독이 될 때가 있어요.

너무 기대하지 마세요..

사람에.. 사랑에..

p154

작은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지지만.
큰 불은 바람이 불면 더욱더 활활 타오릅니다.
아무리 거센 바람이 불어도 더욱더 거세지는 불처럼
가슴에 영원히 꺼지지 않을 열정의 불을 붙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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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하고 싶은 말
김수민 지음, 정마린 그림 / 쌤앤파커스 / 201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그 순간을 참을 수 없어도,
그 상황을 참을 수 없어도,
나를 위해, 상대를 위해
마지막 말은 참아요

헤어지자는 말은, 부디 참아줘요.

p57

너에게 하고 싶은말

p61

집착해줄 때가 가장 좋은 때다.
이해해준다는 건 조금씩 포기한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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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신곡
단테 알레기에리 지음, 유필 옮김 / 밀리언셀러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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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지옥- 죽음으로 가득가득 찬 세계

나를 거쳐 슬픔의 세게로 들어기리라

나는 영겁의 고통으로 가는 문

나는 영원히 버림받은 자들에게로 가는 문


정의는 지존하신 하느님을 움직여

성스러운 힘과 최상의 지혜, 그리고

태초의 사랑으로 나를 이루셨도다.


나보다 먼저 창조된 것은 영원한 존재인 천사이외는 없으니

나는 영원토록 남으리라.

여기 들어오는 너희는 온갖 희망을 버릴지어다.


단테는 지옥문 꼭대기에 적혀 있는 오래되어 퇴색돠 문구를 보고 두려움에 온몸을 떨었다.

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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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껏 너를 친구로 생각했었는데‘‘ - 성유미-


- 감정을 조절하라는 말의 오해-
p172

흔히 소통이라고 하면 해피엔딩을 떠올린다. 
서로 대화를 해서 원하는 바를 얻게끔 하는 것이 
소통의 일반적인 개념인데, 너무 긍정적인 부분만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현실에서 ‘너도 좋고 나도 좋은 대화‘를 할 기회가 과연 얼마나 있을까. 오히려 잘 싸우고, 화해하고, 현명하게 져주는 법을 ‘소통 강좌‘에서 알려줘야 한다. 

나는여기에 동참하는 의미로 이렇게 말하고 싶다. 분노도 일종의 소이이니 베란다에 내놓은 ‘화‘라는 감정을 집 안으로 들여 놓으라고이다.

‘화를 수용하는 능력(Capacity for Anger) 은 우리가 존중하며 키워나가야 할 인간 본연의 능력이다. 

치료할 때도 화를사람이 무감한 사람보다 진전이 빠르다. 
화는 받아들이고 느끼는 감정이다. 
밖으로 내쫓거나 꾹꾹 눌러야여기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화를 내 것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일 준비가되었다면 
다음은 화난 이유를 가려내어 그에 걸맞게 화를 잘 내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놀랍게도 화를 다루는 능력은 자신을 배려하고, 진신을 믿는데서 나온다.

싸워야 할 대상은 화 자체가 아니라 파괴적인 화풀이 또는 화를 억압하는 일이다. 이것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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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오래된 관계에서 오는 상처와 아픔. 배신의 흔적들은 쉬이

지워지지 않는다.

그저 흉터로 남고 끝나면 다행인데 기어이 삶을 바라보는

눈을 다른 사람을 대하는 마음의 온도를 낮추고야 만다.


관계철학자 마르틴부버의 핵심 이론은..

‘나와 그것의 관계‘로 관계를 분류한 데에 있다.

전자의 ‘너(인격)가 대상인 반면. 후자는 ‘그것(사물)‘이

대상이 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나라는 존재의 이중성이다.

무슨 말일까?

부버는 어떤 대상과 만나는냐에 따라 ‘나‘가 달라진다고 본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 나와 너에서의 나‘‘는 인격인 반면,

‘나와 그것에서의 나‘‘는 ‘‘사물‘‘을 이용하려는 주체이다.

똑같은 나인 것처럼 보이지만. 인격자와 이용하려는 자라는

정반대 의미를 잠고 있다.

현대인의 상처가 바로 이 지점에서 탄생한다.

나는 인격자로서의 나로 네 앞에 섰는데 넌 사물을

이용하려는 자로 내 앞에 섰으니 이 다름이 분노와 상실을

낳는 것이다.

‘‘이용당했어!

이 말 안에는 자신을 인격적으로 대하지 않은 것에 대한

불쾌감 그리고 타인이 수시로 자신을 판단하고 가치를 매기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들어 있다


- 인격성의 인식: 내가 필요해서 이용하려는 그 타인은 나와 같은 인격을 가진 한 사람이다.

이런 인식은 있다. 없다. 식으로 단순 명쾌하게 드러나지 않는다.

자신이 다른 사람을 볼 때. 이 인식의 수준을 스펙트럼으로 펼쳐놓고 그 정도를 가능해 보라고 하고 싶다. 확실히 그 수준에 따라 사람을 이용하는 강도나 성격. 빈도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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