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전통적인 종 모양의 곡선은 죽고 없다. 유명한 사회학자인 에버렛 로저스가 처음 제시한 기술 채택의 이 낯익은 모델은, 명확하게구분되는 세분 시장 각각은 각기 다른 시기에 다른 방식으로 새로운기술을 채택한다고 설명하지만, 이는 더 이상 맞지 않게 된 것이다.
로저스가 이룬 성과에 이어서 제프리 무어는 1999년에 펴낸 《캐즘마케팅crossing the Chasm》에서 신제품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은 로저스가 설정한 다섯 단계를 거치는데, 마케팅 메시지가 새롭고 흥미로운 것에서 낯익고 점진적인 것으로 변하는 이른바 캐즘(chasm)‘을 넘고 난 다음에야 비로소 초기 사용자 집단에서 주류 집단으로 소비자층이 이동한다고 했다.
그러나 오늘날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는 처음부터 보다 좋은 품질과 보다 싼 가격으로 시장에 진입한다. 그러므로 새로이 시장에 진입한 기업이 처음에 초기 사용자에 의존해서 나중에 주류 사용자를 겨냥하는 대규모 마케팅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는 전략은 소용이 없게 되었다.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간에 완벽에 가까운 시장 정보 때문에 소비자들은 너무도 많은 사실을 알고 또 너무도 기민하게 행동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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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편은 신라 수도 경주와 비슷하다는 개인적인 느낌이 있다.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가 ˝ 행복한 미래의 지침은 오히려 과거의 고유 문화에서 찾아야 한다˝ 라는 말 깊이 공감한다. 읽으면서 어릴 적 기억들이 떠 올랐다. 어른을 공경하는 문화나, 상부상조, 관혼상제, 마을의 아이가 태어나면 그 마을 어른들이 키워주고 보살피고 했었는데... 생각해 보면 불교적 바탕위에 유교적으로 생활에 녹아 있었던 것 같다..
이제 이런 문화는 거의 희석되어 사라지고 있죠.
디스커버리 다음 3편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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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축제가 즐거운 것은
화려한 볼거리가 많기 때문일까?
푸짐하고 맛깔난 음식들 때문일까?
 다채로운 이벤트로 일상의 지루함을 깨고자유를 만끽하기 때문일까?

축제가 즐거운 진짜 이유는
같이 모여 어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외톨이는 떠들썩한 향연의 가운데 있어도
결코 즐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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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먼저 갖겠다고 다투는 것보다 나누는 게 더 좋다는 걸 누가 모르나??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니라 혼자만 하면 손해인 것 같으니 못하는 거다.
나 말고도 대부분이 그럴 때까지 기다려보자는 심산인 거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누질 못하니 나눔은 그저 머리로만 아는 덕목일 뿐이다.
만약 나눔이 습관이고 생활문화라면 행복을 굳이 멀리서 찾을 이유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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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이 깊어질수록 영원히 경제가 회복되지 않을 것처럼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하지만 인류가 계속되는 한 반드시 회복기를 맞이한다.
기회를 잡으려면 어두운 심연의 밑바닥에서 공포를 담아 희망으로 바꾸어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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