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을 위한 두뇌 피트니스
개러스 무어.헬레나 겔레르젠 지음, 박민정 옮김 / FIKALIFE(피카라이프)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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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감을 느낄 때를 뽑아본다면 쉽게 피곤해지는 체력과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기억력이라 하겠습니다. 그래서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하고 몸에 좋은 음식을 먹어 체력을 키워야 합니다. 그렇다면 두뇌 건강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요즘 노인성 치매와 더불어 초로기 치매까지 늘어나면서 65세 이상 9명 중 1명이 치매라는 놀라운 통계가 있습니다.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과 다양한 영상매체의 증가, AI까지 보급되며 우리는 점점 더 두뇌를 쓰지 않고 있습니다. 단편적으로 생각해 보면 예전에는 친구와 가족들 전화번호와 생일을 줄줄 외웠고 길도 외워서 다녔지만 이제는 그렇게 못하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욱 뇌신경을 자극하고 두뇌 나이를 어리게 만들어야겠습니다. <어른을 위한 두뇌 피트니스>는 제목부터 이러한 소망을 달성해 줄 책이라는 느낌이 옵니다.


이 책은 뇌의 다양한 인지 기능을 구축하는 데 도움을 주는 워크북입니다. 다양한 두뇌 게임으로 두뇌를 활성화시키고 기억력과 집중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부담 없이 하루 10분 투자로 기억력, 논리력, 추론력, 집중력, 창의력, 수평적 사고 등에 도움이 되는 80가지가 넘는 다양한 문제를 만날 수 있습니다. 퍼즐을 좋아해서 휴대폰으로 하곤 했는데 눈이 많이 피로해 짐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책으로 전 세계 최고 두뇌 게임 전문가와 케임브리지대학교 기억 연구소 전문가가 함께 개발한 ‘4STEP 두뇌 훈련 프로그램’으로 두뇌를 말랑말랑하게 트레이닝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두뇌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어른을 위한 두뇌 피트니스>를 가까이 두 길 추천드립니다. 



위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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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수채화로 소녀 일러스트 그리는 방법
유코 린 지음, 고영자 옮김 / 정보문화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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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물을 섞어 투명하게 그려내는 투명 수채화를 참 좋아합니다. 맑은 색이 겹치며 자연스럽게 퍼지는 느낌을 보고 있으면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그래서 <투명 수채화로 소녀 일러스트 그리는 방법>가 기다려지고 설렜습니다. 투명 수채화로 풍경화는 그려보았지만 소녀 일러스트는 처음이라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책을 받고 표지의 그림을 한참 동안 바라보았습니다. 사랑스러운 소녀 일러스트를 보니 당장 따라 그리고 싶다는 마음이 듭니다. 

<투명 수채화로 소녀 일러스트 그리는 방법>는 투명 수채화 입문자를 위해 만들어진 기법서입니다. 그래서 초보자도 갖추고 다루기 쉬운 도구 설명부터 시작해서 수채화에 필요한 기본적인 내용도 차근차근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사실 수채화로 투명한 느낌을 내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물 조절 등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쌓여야 하기에 제법 난이도가 있는 재료라 하겠습니다. 그래서 그리는 과정을 단계별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이 책이 수채화 입문자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바로 옆에서 선생님이 시범을 보여주듯이 다양한 그리기 노하우와 주의점들도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리기 순서, 물의 양을 조절하는 방법, 색의 혼합 등 수채화 일러스트에서 알아야 할 기본적인 것들을 배우고 응용할 수 있겠습니다. 무엇보다 소녀 일러스트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따라 그리며 기분이 절로 좋아집니다. 수채화로 인물을 그리며 다양한 옷과 장식 표현들도 배울 수 있어 더 유익한 <투명 수채화로 소녀 일러스트 그리는 방법>입니다. 


위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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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선생님!
프란체스카 피로네 지음, 이지혜 옮김 / 별글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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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아이들을 사랑으로 보듬고 가르치는 선생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담긴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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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선생님!
프란체스카 피로네 지음, 이지혜 옮김 / 별글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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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에서 하트가 뿅뿅뿅 나오는 노란색 유치원의 정문으로 아이들이 등원을 하고 있습니다. 기린 선생님이 입구에 서서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인사를 건네줍니다. 아이들은 유치원에 입학했던 때를 떠올려 봅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 사는 익숙한 집이 아닌 유치원이라는 공간이 아이들은 낯설고 무서웠습니다. 선생님은 인자한 미소를 띠며 '환영합니다'라는 푯말을 들고 우리를 반겨주셨었습니다. 어색하고 무서워 뒤로 숨던 아이들도 점점 유치원 생활이 즐거워졌습니다. 선생님이 마치 마법사처럼 아이들에게 슈퍼 파워를 주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훌라후프를 돌리고, 블록을 쌓고, 공놀이를 하며 저마다 좋아하는 놀이를 찾았습니다.

선생님은 아이들 모두가 특별하고 또 굉장히 소중한 존재라고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모두의 저마다의 장점을 칭찬해 주고 응원해 주셨습니다. 선생님은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벽에 걸며 '우리 반 화가들 전시회'를 열어주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아이들의 그림을 낙서라고 했지만 선생님은 아이들의 작품을 존중해 주셨습니다. 선생님은 아이들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셨습니다. 아주 큰 소리부터 정말 작은 소리까지... <고마워요, 선생님!>은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아이들을 사랑으로 보듬고 가르치는 선생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담긴 그림책입니다. 이 시기에 선생님에게 받은 애정과 관심, 배우고 익힌 것들은 아이들이 살아가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선생님과의 기억을 떠올려 보고 감사한 기억을 그림과 글로 써보면 좋겠습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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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너머 인생그림책 32
오소리 지음 / 길벗어린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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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세 마리가 한 숲에 살았습니다. 그중 고깔 곰과 투구 곰은 서로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두 곰은 늘 다투어 하나의 숲을 반으로 나누어 따로 살게 되었습니다. 두 곰은 다른 곰이 관리하는 숲은 병들 것이고 결국 자신의 숲까지 병을 옮길 거라고 불안해하며 자신이 모든 숲을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편이 필요해진 곰들은 꼬마 곰을 찾아가 자기를 믿고 따라달라며 서로의 이야기를 꼬마곰에게 말하며 다투기 시작했습니다. 



투구 곰이 말했습니다. "나는 너와 다르게 모두가 즐거운 일을 할 거야." 투구 곰은 모두를 즐겁게 하기 위해 하늘 높이 폭죽을 쏘아 올렸었습니다. 그러자 고깔 곰이 말했습니다. "즐거움이 아니라 괴로움이겠지." 고깔 곰은 폭죽 소리에 시끄러워서 잠을 잘 수 없어 짜증이 났었습니다. 고깔 곰은 투구 곰에게 선물도 주고 정말 잘해줬는데 왜 이렇게 자신을 괴롭히냐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투구 곰은 자신은 곰 인형을 무서워한다고 몇 번이나 말했는데도 고깔 곰이 곰 인형들을 주어서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어지는 고깔 곰과 투구 곰의 이야기를 들으며 꼬마 곰은 과연 누구의 편을 들어주게 될까요? <시선 너머>는 반전을 거듭하며 이어지는 끝없는 싸움과 함께 반전이 숨어있는 재미있는 그림책입니다. 자신의 입장만을 주장하는 곰들의 모습을 보며 나의 시선을 넘어서 타인에 대한 배려와 공감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 나누면 좋겠습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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