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아름다운 아들러의 행복수업 작고 아름다운 수업
지연리 지음 / 열림원어린이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성격이란 사회적 개념으로 이해되어야 해."

"사회적 개념이요?"

"응, 사회적 개념.한 사람을 세상에서 따로 떼어 내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과 주변 세계의 관계 속에서 이해해야 한다는 남이야., 무인도에 표류한 로빈슨 크루소를 이야기할 때, 그가 어떤 성격을 가졌는질을 말하는 건 아무 의미가 없거든. 좋고 나쁜 성격의 판단 기준도 사회적 개념 안에서 만들어져. 왜냐하면 인간은 누구나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한 행동이 주변에 좋은 영향을 줄 때 우린 비로소 그 사람의 성격이 좋다고 말하니까." (-19-)

"예를 들어 학력이 낮다는 사실에 부족함을 느끼는 감정은 열등감에 속해.이 열등감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면 우린 학력이 낮으니 남보다 더 노력해야 겠다고 생각하게 돼.그리고 실제로도 더 노력하지. 하지만 학력이 낮아서 성공하지 못했다고 변명한다면,그래서 '어차피 나는 안 돼.'라고 포기한다면, 그건 열등감이 아닌 열등 콤플렉스야. 현재의 만족스럽지 않은 상황이 노력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거지.그래서 열등감을 변명거리로 삼아 포기하게 만들어.열등감이 '열등콤플렉스'가 되어 성장을 방해하는 것이야." (-72-)

"가족 이리주의와 가부장적 권위도 공동체 의식을 방해해.가정은 분명 아이의 교육을 담당하는 최선의 제도이지만 불행하게도 현대 문화 속에서는 많은 가정이 가족이기주의의 그릇된 관념에 지배되어 아이의 목표를 엉뚱한 방향으로 비틀어 버리거든. 그러곤 아이들이 잘못된 권력 개념과 지배욕,우월 욕구를 키우도록 조장하지.그래서 적절하게 훈련받아야 할 공동체 의식은 교육은 배제되고 이기심과 허영심으로 무장된 아이들만 길러내고 아이의 인생과 사회, 더 나아가 인류의 안녕에 심각한 위험이 돼." (-237-)

"내가 말하는 공동체란 가족을 넘어서 친척, 국가,인류에까지 확대되는 것이야. 나아가 이 한계를 넘어 동물, 식물, 무생물에 이르기까지,끝내는 우주까지 확대되지 왜냐하면 공동체를 가족에 한정하면 가족이기주의로 전락하고,국가로 한정해 버리면 국가주의로 전럭하고 말거든. 그래서 우리의 최종목표는 언제나 협력이 되어야만 해.하지만 협력으로 가는 길이 하나만은 아니란다. 우리는 절대 진리를 갖고 있지 않고 협력이라는 최종 목표로 가는 길은 많고 많으니까." (-277-)

알프레드 아들러(Alfred Adler),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칼 구스타브 융(Carl Gustav Jung)이 세사람을 유명한 3대 심리학자라고 말한다. 인간에 대해 이해하고, 심리학적으로 파헤치면서, 인간의 삶 속 행복과 불행의 근원에 대해 알아내고자 한다. 현대 사회에서, 동물과 차별화하며 살아가는 인간 사회는 의식주를 직접 해결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불행하다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인간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회적 현상은 자살, 폭력과 같은 극단적인 행동에 있다.

아들러는 책 『작고 아름다운 아들러의 행복수업』에서 행복이란 행복감을 얻는 과정에서, 나타난다고 말한다. 같은 상황,같은 조건, 같은 시간과 장소에서,어떤 사람은 행복을 느끼고,어떤 사람은 불행을 느낀다. 무엇을 자각하며 살아가는 것은 어려서부터 쌓아온 인간의 삶이 쌓이고 쌓이면서,삶이압축되는 여정 속에 있었다. 그의 책에서는 행복은 공동체를 이해하고, 내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알아채고 ,자각하는데 있다.자기 이해와 자기 수용 없이 ,행복은 절대 요원하다. 지식이나 지혜는 성장하면서 쌓을 수 있지만, 인간이 느끼는 원초적인 것, 행복과 기쁨은 어릴때의 기억,무의식에 의존하며 , 평생에 걸쳐서 느끼며 살아가고 있었다. 어른이 되어서, 아이를 키우면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이 덜어지는 것은 아니며, 인간의 잠재의식과 무의식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었다. 행복한 삶이란 결국 ,공동체의 이익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것이여, 나 자신이 그 공동체의 일원이는 걸 자각하는데 있다. 공동체의 행복이 나의 행복이며, 나의 행복이 공동체의 행복이 된다, 지속적인 행복이 나타날 수 있다. 작고 아름다운 곳에 행복이 숨어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반도체 초진화론 - 반도체 민주화 시대의 대응 전략
구로다 다다히로 지음, 박정규 옮김 / 북스힐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본 반도체가 몰락한 요인에 대해 몇 가지 지적이 있었다.미일 무역 마찰이나 엔고라는 경영 환경에 관한 요인, 디지털화나 수평 분업의 지연 등 전략에 관한 요인. 히노마루 자전주의에 빠져 한국 대만, 중국의 국가적 기업 육성에 대항하지 못한 산업 정책에 관한 요인 등. 하지만 정세가 변했다. 미일 제휴나 엔저의 영향으로 경영 환경이 호전되고 있다. (-29-)

핫타의 댐 건설로부터 100년이 지난 지금, 일본과 대만의 협력으로 역사적 대사업이 다시금 시작되었다.

이번엔 댐이 반도체로 대체된다.

그리고 토사가 고순도의 반도체로 대체된다.

물이 데이터로 대체되고, 물을 이용하는 것이 데이터를 이용하는 것으로 대체된다. 사회는 농경사회 Society 2.0 에서 인간 중심의 사회 Society 5.0으로 진화했고, 물의 만리장성은 데이터의 만리장성으로 대체된다. (-72-)

그때 갑자기 신비로운 그림이 눈에 들어왔다

유리창이 파랗게 반사되는 근대적인 빌딩의 로비에 설치된 대형 디스플레이에,'MIT 맥거번 뇌 연구소'라고 적혀 있었다.비틀어진 거목을 본뜬 조형물을 올려다보며 빌딩 안으로 들어가 부드러운 소파에 몸을 맡겼다. 로비 안쪽에는 보안게이트가 있다. 젊은 연구자들이 한손에 스마트폰이나 커피를 들고 분주하게 오갔다. 전 세계에서 모인 수재들. 눈동자에는 총명함과 자신감이 흘러넘친다. (-139-)

예전에는 통신기기 메이커도 적극적으로 ASIC 을 개발했다. 1990년대에는 트랜지스터 수가 10만 개 정도였기 때문에 몇 개월 만에 ASIC 을 개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트랜지스터 수가 10억개로 늘어나서 설계만 하는데도 1년 이상 걸린다.

말하자면 집적도가 높아져서 설계와 검증에 걸리는 시간을 허용하지 못하게 된 것이 ASIC에 주어진 과제다. (-169-)

TSMC 응 불모지 에 공장을 세우지 않는다. 브라운 필드, 그러니까 산업 생테계가 풍부한 토양에만 공장을 세운다. 구마모토에는 그것이 있다. 일본의 산업 에코 시스템은 풍요롭다., 비록 거목의 디바이스 메이커가 쓰러졌다 하더라도 토양이 비옥하다면 숲을 재생할 수 있다.반대로 비옥하지 않은 토지에 나무를 심는다 해도 숲은 생기지 않는다. (-212-)

대만에는 삼성 전자를 능가하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반도체 기업 TSMC 가 있다. 중국과 한국은 TSMC를 앞지르기 위해 기술적 발전을 꾀하고 있지만, 아직은 불가능에 가까운 현실이 있다.반도체 산업은 한 국가의 전략물자 사업으로,제 4차 산업혁명에서, 국가 경젱력을 높이고, 무기화할 수 있는 준요한 기술이자 도구가 될 수 있다.한편 대만은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태에서 ,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서,미국과 일본과 협력을 꾀하고 있다.

반면 일본의 반도체 산업은 사양 산업에 가깝다. 1990년대 일본의 반도체 산업은 호황기였으며, 세계 반도체 시장을 석권했다. 하지만 엔고 현상과 일본의 경제성장으로 인해 일본의 반도체 산업은 사양길에 접어들고 말았다. 이 기회를 비집고, 한국이 반도체 산업을 키워 나갔으며,그 결과 세계에서,TSMC와 함께 투톱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대만은 일본에 우호적으로 보고 있지만, 중국과 한국은 일본과 협력하기 껄끄러운 상황에서 반일본 정서가 아직 남아 있다.

책 『반도체 초진화론』에는 1990년대 일본 반도체 사업의 현주소을 읽을 수 있으며,일본의 21세기 상황과 대만의 21세기 상화을 서로 비교할 수 있다. 반도체 기술은 대만이 가지고 있지만, 기술을 키우는 시장은 일본이 유리하다.그것은 대만의 TSMC가 일본에 공장을 지을 수 있는 여지를 남겨놓고 있으며, 대만은 그 과정에서, 세계적인 시장 판로를 확보할 수 있다. 물론 중국에 대해서,대만이 안고 있는 지리학적 리스크도 덜어낼 수 있으며, 일본과 대만에게 서로 윈윈관계상생관계가 될 여지를 남겨 놓은 상황이다.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반도체 민주화 시대에는 10만개의반도체 집적 기술이, 10억 이상의 반도체 집적 기술로 기술성장을 꾀하면서, 미래의 먹거리 산업은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생명, 태초에 설계되었다 - 생명의 기원, 과학과 논리로 밝히다
김광수 지음 / 바른북스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윈의 진화론을 따르는 현대 생물학의'생명의 기원'에서, 생명은 우연히 생겨났다고 한다. 무생물에서 우연히 최초 생명체가 만들어졌으며,그 공통 조상으로부터 수십억 년 동안 변화에 변화를 거듭한 우연적 변화의 결과로 지금의 다양한 모든 생명체가 생겨났다고 한다. 인간은 생명의 나무가 보여주는 분기적 한 가지 끝에 위치하는 호모사피엔스라는 한 종에 불과하다. (-21-)

인체의 소화 과정은 '입-> 식도 ->위 -> 십이지장 -)작은 창자 -> 큰 창자 ->항문' 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논의의 복잡성을 피하기 위해 소화의 전체 과정 중 위에서 진행되는 소화 메커니즘만으로 축소해 그 불변성을 확인하려고 한다. 소화의 전체 과정은 유기적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어느 한 부분 기능의 불변성이 파괴된다면 전체의 불변성도 파괴될 것이다. (-63-)

원자의 구조와 원자의 성질은 불변한다.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원자를 구성하는 여러 입자들의 성질과 원자를 결속시키는 힘들은 불변한다. 이러한 기초 입자들의 성질과 힘은 태초에 불변하는 자연규칙에 정해진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원자들의 성질은 불변한다. 현대 원소주기율표에는 118개의 원자들이 올라있다. 이 원자 종류의 수는 자연에서 발견된 원자와 인공합성 원자 종률르 합한 것이다. (-111-)

자연규칙은 불변한다. 자연규칙 불변성의 논리적 근거는 다음과 같다.

1.우주 자연이 불변적으로 유지, 존속되고 있다.

2.모든 시공간에 보편적으로 작용한다.

3. 우주 자연의 미래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

4.예측 결과를 실험으로 재현할 수 있다. (-170-)

다윈주의자 (Darwin主義者) 가 있다. 『이기적인 유전자』 를 쓴 리처드 도킨스가 있으며, 『여성시대에는 남자가 화장을 한다』을 쓴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 가 다윈주의자이며, 다윈의 진화론을 옹호하고 있으며,관련 논문을 다수 출간한 바 있다.

다윈의 오류와 허구를 다윈이 쓴 저서에 쓰여진 '우연'이라는 단어에서 찾고 있었다. 책 『생명, 태초에 설계되었다』에는 , 다윈주의의 모순에 대해서, 생명,우주,지구, 태양계, 미시계와 거시계로 나누어 구분하고 있으며,왜 우연에 의해 인류가 생겨나고,생명이 지구에 생겼는지, 과학적 진리를 확인시켜주고 있었다.

저자는 이 세상의 모든 진화론적 원칙과 과학, 생명에 대해,우연적인 이유로 생겨나고,변화를 거듭했다면, 우주적인 관점에서, 많은 것이 무너질 수 있다고 말한다. 원자의 구조나 전자의 구조, 강한 핵력과 약한 핵력, 전자기력, 중력까지 , 대원칙이 무너질 수 있으며, 우주의 대원칙은 다윈의 진화론에 위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지구나 우주적 관점에서, 모든 과학적 원리는 우연이 아니라,필연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태초에 그렇게 생명시스템이 만들어지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며, 인간이 지구에 생겨난 것도 마찬가지다. 태양게에서, 8개의 행성이 도는 궤도 또한 우연이 아닌, 그렇게 된 것이며, 생명 시스템의 불변성,을 강조하고 있었다. 광합성'캘빈회로'의 불변성, 세포호홉의 불변성, DNA 복제 시스템의 불변성도 다윈의 진화론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보여주고 있으며, 식물이 살아가는 광합성 또한 다윈의 가변성이 아니 불변성에 있었다. 더 나아가, 중력에 대해 소개되고 있다. 사과가 우연히 바닥으로 떨어진 것은 틀린 말이 아니다. 하지만 사과가 낙하한 원인은 우연적 원인으로 볼 수 없으며, 생물학, 진화생물학을 새롭게 써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구 디톡스
줄리언 크립 지음, 박명수 옮김 / 로이트리프레스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연구로 확인한 바다물고기의 흔한 중독물질은 납, 카드뮴, 수은,비소, 다이옥신, 폴리염화비페닐(PCB),다환식 탄화수소, 유기염서 살충제, 난연제, 프탈레이트, 멜라민, 플라스틱, 해양 생물독소, 유기염소 살충제, 난연제, 프탈레이트, 멜라민, 플라스틱, 해양생물 독소, 히스타민 그리고 방사성핵종이다. (-54-)

일반적으로 전자 쓰레기에서 흘러 나오는 침출수에는 에폭시 수지, 섬유유리, 폴리염화비페닐(PCB),과불화화합물, 난연제, 폴리염화비닐, 플라스틱, 납,주석, 금,실리콘, 베릴륨, 탄소, 철,알류미늄, 카드뮴, 수은, 탈륨, 아메리슘, 안티몬,비소, 바륨, 비스무트, 보론, 코발트, 크롬, 유리퓸, 갈륨, 게르마늄, 금,인듐, 리튬, 망간, 니켈, 니오븀, 팔라듐, 바나듐 그리고 이트륨이 들어 있다. (-150-)

납제련소는,매년 4만 4천톤의 신경 독소를 계속 내뿜고 있기 때문에 이런 권유를 한다. 한편, 지역사회에서 납 제련소가 갖는 경제적 중요성 때문에, 문제의 원인을 억제하기 위한 아무런 조치도 이뤄지지 않았다.'포트 피리가 예방 가능한 납 노출문제에 실패한 사례를 통해 지난 30년에 걸쳐 어떤 정부도 결정력과 능력 있는 리더십을 갖추지 못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라고 테일러 교수는 덧붙였다. (-179-)

사회의 특히 보건, 안전 및 환경 분야에 복지르 증진한다.

과학과 기술의 해로운 부작용의 가능성에 대비해 합당한 안전 조치를 취한다.

과학 활동의 위험성을 인정하고, 소속된 조직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인다.

부정적인 입소문이 나는 영역에서 조차도 합법적인 과학 활동을 수행한다.

환경 보호와 개선을 위해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사용한다. (-252-)

1.지구 디톡스에 관심있는 사람, 기관, 기업의 글로벌 연합을 구성해 인식을 확산하고, 깨끗한 제품과 생산시스템 수용을 장려하며 '깨끗한 소비자'가 되도록 시민을 교육한다.

2. 중독되지 않을 보편적 인권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3, 새로운 국제 과학기구를 설립해 인류의 화학 물질 배출 전체 규모 측정, 독성과 영향 평가, 변화 추적, 지구 디톡스 임무를 감독한다. (-327-)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 이 1962년 발간되었다. 환경에 대한 위험과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중요한 책이었으며, 교토 의정서와 파리기후협약을 국제적으로 논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되었다. 이후 60년이 지난 지금,우리는 어떤지 환경오염과 기후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현재 인류가 살아가는 지금을 인류세(Autoropocene)라 부르고 있으며, 앞서서 다섯 번의 대멸종이 자연환경의 변화로 인한 멸종이었다면, 여섯번째 멸종은 인간에 의한 멸종이 될 개연성이 크다 말할 수 있다.

과학과 기술이 발전하면서, 인류는 그 어느 때보다 풍요로워졌으며,지구가 가지고 있는 자원을 무분별하게 쓸 수 있었다.그로인해 인류가 처한 현실은 환경오염과 기후 변화이며, 여전히 화학 제품 사용과 쓰레기 배출로 인해 인간에게 독성물질을 내뿜고 있는 상황이다.이런 상화은 오늘 내일 문제가 아니며,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다.

과거에는 인간이 배출한 쓰레기로 인해서, 환경이 오염되고 있지만, 지금 현재 기업이 배출하는 쓰레기의 양, 전자 제품이 사용되고 버려지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재활용 문제가 불거지면거, 희토류에 대한 문제가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으며, 지역마다 납제련소 공장이 들어서면서, 인간의 생존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상화이다.건강과 생활터전이 무너지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대한민국에 발생하였던 가습기 살균제 문제가 생각난다. 그리고 지역에 문제가 되고 있는 납제련공장 설립에 대한 환경 문제까지 기억나게 한다.지역이나 국가적으로 환경문제가 되는 공장이나 화학 제품이 쓰여지고 있어도,기업이 주도하는 법적인 문제는 기업과 정부, 지자체의 경제적 효과로 인해 사라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사람, 기관, 기업 , 어느 하나 환경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국민의 인식과 자각만으로 환경 오염 문제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IT기술과 과학의 발전은 필연적으로 환경오염과 엮일 수 밖에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파브르 곤충기 9 - 파브르와 손녀 루시의 구멍벌 여행 파브르 곤충기 9
장 앙리 파브르 지음, 지연리 그림 / 열림원어린이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계적인 곤충학자 장 앙리 파브르 와 소녀 루시가 떠나는 생태여행 『파브르 곤충기 9』는 구멍벌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 생태 동화에는 구멍벌,랑그도크 구멍벌을 소개하고 있으며, 구멍벌 색동이와 노래기벌 아줌마, 잘록 선생님, 구멍벌 색동이가 부러워하는 잉잉이가 나오고 있다.

숲속에서, 곤충의 삶을 관찰하였던 장앙리 파브르는 구멍벌의 마취기법, 인간에게 어떻게 유익한 결과를 주고 있는지 이해를 돕고 있다. 사냥벌 중 하나인 색동이는 어른벌이 되어서,본격적으로 사냥하는 방법을 학습하고, 생존기술을 터득하고 있었다. 구멍벌보다 몸집이 큰 여치를 쉽게 잡아내는 방법에는 구멍벌이 가지고 있는 마취에 있다. 곤충의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해서, 여치를 직접 잡아 먹거나 식량으로 삼아버린다.

여기서 색동이는 노래기벌 아줌마가 보여주는 생활, 사냥 법을 보면서, 자신이 어떤 벌인지 알게 되었고, 마냥 부러워하지 않았다. 귀뚜라미 먹이 반이 된 잉잉이와 달리, 꽃의 굴을 빨아 먹고 살아가는 색동이는 잘록 선생님이 가져 온 여치 인형을 통해, 마취 기술을 배웠으며, 사냥을 할 때, 중요한 것,조심해야 하는 원칙까지 색동이에게 알려주고 있었으며,하나하나 시범을 보여주곤 한다.

사냥을 통해 먹이를 잡으면, 그 먹이를 노리는 천적을 조심해야 한다. 구멍벌이 가지고 있는 집을 지어야 하며,사냥한 여치를 숨겨야 했다.우선 여치를 보관할 수 있는 집을 지어야 하며,그 다음 집을 열어 놓은 뒤에, 여치를 옮길 수 있고, 구멍벌은 알을 낳아서, 다음 세대를 위해 자손을 남길 수 있다.구멍벌이 사냥할 수 있는 때가 언제이며,그 때를 놓치게 되면, 구멍벌의 생존도 확신하기 힘들다. 진화 속에 남다른 생존기술과 사냥 기술,그것이 구멍벌이 다음세대로 이어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ㅂ하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