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과 식민지 사이 - 경계인으로서의 재조일본인 히토쓰바시대학 한국학연구센터 학술총서 1
이규수 지음 / 어문학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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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근대성론'은 민족주의에 기초한 근대국가로부터의 '벗어남'을 지향하는 탈근대주의라고 할 수 있다.이런 담론은 일제강점기를 대상으로 삼았지만, 내용상으로는 20세기의 역사 경험을 총괄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한국 사회는 자주적으로 근대화할 능력이 있었는가, 일본은 한국 사회와 한국인을 어떻게 변모시켰는가, 식민지의 유산은 해방 이후 고도 성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 한국 근대의 고유한 특징은 무엇인가, 오늘날 한국사회의 시대적 과제는 무엇인가 등 논쟁 과정에서 제기된 여러 질문들은 한국의 지난한 근대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기한다. (-22-)


일본은 한국을 식량과 원료 공급지라는 식민지 본래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또 한편으로는 과잉인구의 배출지로서 한국을 주목하여 일본 농민의 이주 식민 정책을 병행한다는 것이었다.일본은 메이지유신 이후 인구와 식량 문제가 새로운 사회 문제로 부각되었다.급격한 산업화로 인한 도시 노동자 증가로 식량 부족 현상이 만성화되었고,변방 직업에 필요한 원면과 제사업의 원료인 누에고치의 원활한 공급이 무엇보다도 절실했다. (-77-)


1904년 2월 러일전쟁이 발발하자 거류민은 재차 군에 협력했다.거류지는 청일전쟁 당시처럼 병참감부, 병참사령부, 보조수졸대, 임시군용 철도감부, 군용병원이 각각 설치되었고,인천항에는 선박사령부, 정박장감부,임시 육군 운수통신부 인천지부 등 군사시간이 포진되었다. (-140-)


'조잉수호조규'는 주지하듯이 부산을 개항할 것, 앞으로 20개월 이내에 다른 두 항구도 개항할 것,이들 개항지에는 일본인이 토지를 임차하더라도 임의에 맡길 것, 일본인이 조선이 지정한 각 항구에 재류 중 만약 죄과를 범하여 조서인과 교섭이 필요한 사건은 모두 일본 관헌이 처리할 것 등을 규정했다. 같은 해 8월에는 '수호조규에 부속하는 왕복문서;와 '수호조규 부록'이 체결되어 수출입품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과 조선에서의 일본 화폐 통용이 인정되었다.(-145-)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인을 우리는 재일동포 혹은 재일한국인이라 부른다.그건 바꿔 말하면,일본인이 한국에 체류하며, 살아가는 이들을 재조일본인이라 부르는 거나 마찬가지였다. 재조한국인은 일제강덤기 시절에 제국주의 국가 일본과 식민지 조선의 가교 역할을 하였고, 그들은 국가 일본의 목적과 개인의 목적이 부합하여 조선에 넘어온 일본인이다. 이 책은 식민지 조선에서 거류민으로 살았던 재조일본인의 동향을 파악하고, 그 안에서 우리 조선의 근현대사를 꺼내고 있다.


조선의 일본 식민지화,일본인이 조선을 지배하려면,국가 일본의 주류층만으로는 쉽지 않는 선택이다. 일본은 일본의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선을 이용하게 되었다. 메이지 유신이후 산업혁명이 현실이 되었고, 일본 사회의 풀지 못하는 문제들을 조선과 조선 땅,조선 사회를 활용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일본이 보여준 정책은 조선 이주정책이다. 그건 일본 스스로 당근과 채찍을 활용한 정책을 구현한 것이며, 식량 문제, 일자리 창출, 일본 사회의 혼란스러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조선이라는 절대적인 장소가 필요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재조한국인을 조선 땅에 이주하였고, 그들이 거류민으로서 조선땅에 발을 붙이기 시작하게 된다.


누군가가 자신에게 익숙한 땅에서 낯선 땅으로 이주한다는 것은 큰 리스크이다.특히 식민지 조선 땅에 일본인 거주는 자신의 목숨을 내놓을 수 있으며, 그들을 보호해주는 국가가 있어야만 이주가 가능하다.그래서 일본이 내세운 것은 재조일본인을 보호하는 조치를 내리는 것이며, 그럼으로서 그들이 스스로 조선땅에 들어가게 된다.배고픔을 해결하고,일본인의 생존을 가능하게 해 주며, 그들의 조선 본토에서 저지른 죄를 묻지 않는 것,그들 스스로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명분이 재조일본인에게 통했던 것이다.하지만 국제 정세는 여전히 불투명하였다.식민지 조선을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지배권을 가지고 있지 못한 일본은 또다른 전쟁을 계획하게 된다.청일 전쟁이 일어난 이유,러일전쟁이 일어난 이유는 일본의 동아시아 지배권 확보 및 일본인과 재조일본인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였다.그래서 재조 일본인은 스스로 전쟁에 유야무야 동참하게 되었고,제국주의 일본에 동조하게 된 이유이다.그들에게 협력함으로서 재조일본 상인은 무역에 있어서 불이익이 사라지게 되었고, 재조일본 농민은 조선땅에서 합법적으로 수탈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또한 유곽에서 일하는 일본 여성은 합법적으로 돈을 벌 수 있게 되었다. 바로 이 책에는 그러한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있다.전쟁이 왜 일어나고, 전쟁의 연속성은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한권의 책으로 입체적으로 분석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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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혁명 - 홍익인간형 플랫폼국가로 가는
최동환 지음 / 물병자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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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닌은 "제국주의란 독점과 금융자본의 지배가 성립된 단계까지 발전한 자본주의이다. 그 속에서는 자본의 수출이 특히 중요해졌으며, 국제적인 트러스트들 간에 세계분할이 이미 시작되었고, 거대한 자본주의 열강들 간에 세계의 영토분할이 완결된 것이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레닌은 "제국주의는 프롤레타리아 사회혁명의 전야"임을 굳게 믿고 있었다. (-25-)


전체주의 국가는 군주에게 의지하는 관료를 이상적으로 여기며 관료를 그런 방행으로 키운다.이는 관리의 임명, 상벌의 집행을 독점한다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이런 사회적 조건에서 관리는 행동 교정 교육에 종속되며 만약 교육이 성공한다면 군주가 내리는 상에 중독될 것이다. 법가 군주에게는 미리 프로그래밍된 로봇 같은 신하가 최상이다. (-128-)


이것이 바로 인류가 200만 년동안 운영해온 '홍익인간 모형'이다. 자연계를 지배하는 여러 맹수들보다 힘도 약하고 추위를 견딜 털도 없으며 강한 이빨과 발톱도 가지지 못한 인류가 멸종하지 않고 자영계를 평정하고 번영하며 만물의 영장이 될 수 있었던 가장 근본적인 무기가 바로 '홍익인간 모형'이었다. (-228-)


지금 대한민국 사회는 양극단을 향하고 있다.여기서 양극단이란 좌우의 대립을 말하고 있으며, 서로 소통하지 않고 화합하려 하지 않는다.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이 책에서 언급하는 '홍익인간 모형'이다. 저자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일하면서, 단군 조선 때를 다룬 책을 섭력하게 되었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정신을 찾아 나가면서 시대적인 혁신에 변혁을 가져오는 무언가를 만들어 내려고 하였다. 그 양극단의 중심에 서 있는 것이 이 책에서 제시하는 홍익인간 모형이며, 홍익인간 모형은 서로의 모순을 하나로 모으는 과정을 만들어 나가게 된다.


홍인인간의 정신은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한다'는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세상의 문제들을 풀어나가기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국민 개개인의 행복의 가치를 발견하고, 현재의 모순과 결핍적인 요소를 찾아내고 있었다. 그 과정에서 저자는 자본주의의 맹점과 전체주의 사회의 오류들을 찾아내게 되었다. 전체주의와 자본주의는 사회적인 모순 밑 양극화의 원인이 되며, 국민의 평화를 저해하는 요소가 된다.그것은 자본에 전쟁을 원하며, 전쟁은 자본을 끌어 모으는 이유였다. 그래서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들은 새로운 가치, 제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이념이었다. 즉 현재 시대를 앞서 나가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과학기술을 분석하고 있으며, 미국이 제 4차 산업혁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거라는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반면 중국은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지 못한다고 예언하고 있다.그건 중국 사회의 유교적인 이념과 통제와 관리에 기초를 둔 사회주의 체계가 바로 제4차 산업혁명과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바로 그런 요소들 하나 하나 꺼내서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즉 홍인인간과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 하는 플랫폼의 가치를 찾아가면서, 새로운 미래의 또다른 모습들을 찾아가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한번 더 생각해 보고 싶다. 이 책은 과거를 향하고 있다.그리고 미래를 단언하고 있었다. 미국의 입장과 중국의 입장 두 나라의 힘의 균형은 우리는 알 수 없다.다만 현재의 상황으로 비추어 미래를 예언할 뿐이다. 그래서 저자의 생각과 가치관에 대해서 반은 옳고 ,반은 틀리다고 생각한다. 언제 어디서나 우리는 미래를 예측할 때 항상 미랠르 정확하게 예측하고,정답을 찾아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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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전쟁실록 - 전쟁이 바꾼 조선, 조선이 바꾼 세계
박영규 지음 / 김영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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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명을 받고 떠난 이종무는 9명의 절제사를 거느리고 거제도로 내려갔다.이종무가 거느린 병선은 경기도에서 10척, 충청도에서 32척, 전라도에서 50척, 경상도에서 126척을 동원해 총 227척이었다. 동원한 총 병력은 1만 7,285 명이었고 배에 실은 양식은 총 65일분이었다. (-42-)


발해는 고구려 유민과 말갈족이 결합해 세운 국가로 영토는 라오닝성,지린성, 헤이룽장성 등 중국의 동북 3성과 러시아의 연해주, 하비롭스크 지방의 아무르 주 등에 걸쳐 있었다.이는 여진족의 거주 지역과 동일하다. 결국 여진은 발해가 거란에 멸망한 뒤 지속적으로 거란에 저항하여 발해의 부흥을 시도한 발해 유민을 통칭하는 용어다. (-66-)


삼포왜란 중에 조선과 왜구 양측의 피해는 만만치 않았다.우선 조선 측은 군민 272명이 피살되고 민가 796호가 전소했으며 삼포 주변에 있던 수백 척의 함선이 모두 불타는 한편 관아는 아수라자이 되었다. 왜구의 경우 왜선 5척이 격침되고 295명의 왜군이 참수되거나 죽었다.그리고 삼포 왜관이 머물던 거류왜인은 모두 재산을 버리고 대마도로 달아나야 했다. (-121-)


행주대첩에서 조선군이 대승했다는 소식을 들은 이여송은 평양으로 퇴각한 것을 후회했고, 한성으로 퇴각한 일본군은 조선군 2만여명과 행주산성에서 싸워 약간의 피해를 보았다며 히데요시에게 축소해서 보고했다. 그와 함께 남쪽으로 퇴각해 전라도와 경상도 일대에서 농성 작전을 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233-)


아민은 다시 대동강을 건너 예성강이 바라다보이는 평산까지 남하했다.한데 그 무렵 폭우가 쏟아져 대동강과 예성강 물이 불어나는 바람에 군대를 돌리기도 진격하기도 어려운 사정에 놓였다. 사실 후금군은 조선에 압력을 가해 굴복시킬 요량으로 군대를 동원한 것이라 너무 깊이 들어오는 것을 꺼렸다. (-289-)


우리나라에서 작년 겨울부터 흉악한 무리와 도둑의 부류가 무리지어 결탁하고 몰래 반역 음모를 꾸미고 있었는데, 마침 체포해보니 다른 나라 사람이 8명이나 끼어 있었습니다. 이들이 어느 곳으로 국걍을 넘어왔는지는 알 수 없으나 옷차림과 말하는 것은 중국 사람과 다름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간사스러운 여자로 가장하고 자취를 숨기기까지 하였으니 그들이 우리나라의 경내에 오랫동안 있었음을 미루어 헤아릴 수 있습니다. (-329-)


조선은 은둔의 나라이며, 전쟁의 나라였다. 고려 말 이성계는 여진족 토벌을 하였던 장수였고, 위화도 회군을 통해 고려를 멸망시키고, 조선을 세우게 된다.특히 여진족은 발해 유민으로서,우리에게 있어서 한반도 역사의 일부분이면서,, 한반도의 역사와 대척을 이루기도 한다.그건 발해의 역사를 그동안 우리 스스로 부인하고 인정하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였다. 그런 모습들이 우리의 역사 곳곳에 스며들고 있으며, 역사를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다 볼 필요가 있다.


조선의 전쟁 하면 먼저 떠오르는 전쟁이 임진왜란 정묘호란 병자호란이다. 우리는 임진왜란을 치욕의 역사 혹은 영광의 역사로 들여다 보고 있다. 일본에 사람을 보내 일본의 현주소를 살펴 보았지만, 그 시대의 조선 정부는 그들의 움직임에 대해서 상반된 입장을 취하고 있다.그건 전쟁이 가지는 속성 뿐만 아니라 전쟁이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 하나 하나 살펴보는 기회가 된다. 즉 임진왜란 당시 주류와 비주류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으며, 선조가 도망간 이유, 이순신의 전사, 류성룡의 징비록, 명나라의 입장까지 두루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이 임진왜란을 살펴보아야 하는 이유였다. 


여기서 보면 우리는 왜구에 대해서 자주 언급하고 있지만, 그 실체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는게 대부분이다. 세종 임금 때 임진왜란 토벌에 앞장 섰으며, 실제 일본 토벌이라는 전과를 거두기도 했다.이 책에는 왜구에 대해서 우리가 왜구 토벌에 나설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명나라의 입장에서 살펴보고 있었다.왜구 토벌에 소극적인 조선을 명나라 황제는 서로 짜고 친다고 생각하였던 것이다.그건 왜구가 한반도 뿐만 아니라 명나라 본토까지 침투하고 있었으며, 그만큼 왜구 스스로 노략질의 선수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제 살펴 보아야 할 부분은 프랑스와 네덜란드 그리고 미국이다. 천주교 박해로 인해 우리는 프랑스와 전면전을 치루고 말았다. 천주교 박해를 노골적으로 자행하였던 1866년 고종임금때 병인박해는 방인양요의 원인이 되었고, 흥선대원군이 문호를 잠그는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다. 서구를 배척하고, 조선을 지키려는 그들의 모습들이 결국에는 한반도를 후퇴하는 또다른 이유가 되고 말았다. 전쟁이라는 당근책와 고통이 그들 스스로 최악의 수를 두었던 이유이다.이런 과정들은 향후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으로 이어지게 되었으며, 한반도가 전쟁의 중심이 되어버린 결정적인 이유가 되고 말았다.


역사는 우리의 현재를 바라볼 수 있는 거울이라 한다. 그 말은 우리 스스로 역사에 대해서 관찰하고, 과거의 한 장면이 다시 반복될 수 있다는 것이다.특히 평화로운 세상이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오래 될 때 우리는 전쟁을 생각하지 않게 된다.임진왜란은 바로 그런 이유에서 시적되었다. 세종임금의 왜구 토벌 이후 200년 가까이 평화로눈 삶을 살았던 조선의 기득권이 일본 사회의 면화, 그들의 우수한 과학기술이 조선땅을 유린한 것만 봐도 그러하다. 평화의 끝은 전쟁이며, 전쟁의 끝은 평화이다.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우리는 언제나 준비되어 있어야 하며, 그 과정에서 내것을 스스로 챙겨 나갈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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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讀 기記 행行 다이어리 - 읽고 쓰고 행동하면 인생이 바뀐다!
유근용 지음 / 코쿤아우트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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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제가 독서광,메모광,실행력 갑이었던 건 아닙니다. 열심히 책을 읽었지만 며칠이 지나면 책 내용이 대부분 사라졌죠.읽은 책의 권수는 계속해서 쌓여갔지만 머릿 속에 남는 건 거의 없었습니다. 머리에 남지 않으니 책을 읽어도 발전이 없었고, 저는 그 이유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했습니다.메모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메모를 하는 순간은 좋았지만, 체계없이 마구 적다 보니 정작 내가 찾고 싶은 순간에 그 내용을 찾을 수가 없엇습니다. (-9-)


독기행이란, 독서를 실행력으로 옮기는 것이다. 샐행은 성공의 주춧돌이 될 수 있으며, 독서가 실행으로 연결된다면 우리는 내적 성장을 꾀할 수 있다.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는다.책은 읽는 사람만 읽는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독서에 대한 편향적인 시선이 우리 앞에 항상 있다. 그러나 이 책은 독서가 내 삶에 긍정적인 변화,근본적인 전환점을 제시하고 있다.


독기행은 나를 아는 것에서 시작하고 있다. 사람들은 나에 대해 잘 모른다. 나에 대한 평가를 자제하고 정확하게 파악하지 않으려 하기 때문이다.나를 평가한다는 것이 상당히 불편하다. 그래서 나에 대해서 축소하거나 때로는 과장되게 설명하고 있었다. 이 책에는 바로 이러한 과정 하나 하나 말하고 있으며, 독서의 효용가치는 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데서 시작하고 있다.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싫어하는 것,내가 간절히 원하는 것, 내가 자랑스러워 하거나 최근 내가 시망스러웠던 게 무엇인지 안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성찰이다. 성찰은 변화를 만들어낸다. 독기행은 성찰을 위한 도구이다.나를 반성하고, 나의 꿈이 무엇이고, 나의 꿈을 달성하기 위해서 보완해야 항 점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아는 것,그것이 성찰의 이유이고, 성찰의 궁극적인 목적이다. 저자는 6개월동안 독기행을 실천하였으며, 스스로를 바꿔 나가게 된다.나의 경험을 기록하고,내가 해왔던 것을 기록하는 것, 그 기록들이 모이고 모여서 하나의 꿈이라는 그림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독기행을 통해 실행이라는 퍼즐을 하나 둘 만들어 나갈 필요가 있다.이 책을 읽는 이유, 이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 무엇을 가져올 것인가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고, 따져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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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isible Countries: Journeys to the Edge of Nationhood (Audio CD)
Joshua Keating / Tantor Audio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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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니파 월드컵이 보여준 이면의 세계사에는 부정할 수 없는 통렬한 슬픔도 깃들어 있다.만약 과거에 일부 전쟁과 회담과 혁명이 다르게 전개됐더라면 어떻게 됐을까? 펀자브와 파다니아와 쿠르디스탐은 UN 회원국이자 올림픽 대표팀을 파견하는 국가로서 건립되고, 파키스탄과 이탈리아와 이라크는 몽상주의 폭군이 지배하는 나라가 되는 미래가 그리 억지스럽지는 않을 것이다. (-16-)


그렇지만 헝가리의 루마니아이건, 크로아티아의 세르비아인이건,우크라이나의 러시아인이건 간에 집단의 일부 구성원들은 결국 그어놓은 선의 반대편으로 가게 된다.게다가 윌슨의 열네개 조항이라는 보편적 원칙까지 받아 잔뜩 고무된 민족주의 원칙 아래 이 소수 민족들은 자신들 역시 통일국가를 만들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합리적 반론을 얼마든지 제기할 수 있다. (-67-)


소말릴란드가 이름 그대로 실재하는 소말리 땅이라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이곳은 국가가 드러낼 수 있는 요소를 갖추고 있다.공항에서는 소말릴란드 국기가 나부끼며 소말릴란드 제복을 입은 세관 직원이 워싱턴에 있는 소말릴란드 영사관에서 발급한 소말릴란드 비자를 검사한다.(-144-)


"주권은 주되 국경은 그대로 두는 겁니다.만일 이라크가 세개의 정치체로 쪼개진다면 이 세개의 정치체가 각각 주권을 행사하는 거죠. 예컨대 영공권, 화폐 및 재정 정책 통제,무기 구입 권리 등이 바로 쿠르디스탄이 주권을 행사하고 싶은 것들입니다. 동시에 아랍에미리트처럼 이라크 국경은 그대로 유지합니다.연합 내각회의도 가능하겠죠.초기에는 화폐를 같이 쓸 수도 있을 겁니다. 이정도 주권이면 거의 전면적인 성격을 띠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242-)


이 책은 국가에 대한 정의,민족과 나라의 개념을 말하고 있다.사회교과 시간에 배웠듯이 국가의 3요소로 국민,영토, 주권을 이야기한다.이 세가지 중 하나라도 없다면 국가는 형성될 수 없다. 이스라엘 민족은 국가와 주권은 있었지만 영토가 없어서 1000년 동안 떠돌이 생활을 하였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이스라엘을 건설하게 된다.우리에게 잘 알려진 아덴만 근처의 나라 소말릴란드가 국가로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는 국민과 영토는 있지만 ,주권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말릴란드와 같은 처지의 나라들은 신생 독립국가로 인정받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여기서 국가가 될 수 있는 지역과 그렇지 못한 지역을 보면,국가가 될 수 없는 지역의특징으로 주권이 주어지지 않는 국가가 대부분이며, 강대국의 이해관계가 엮여 있는 경우가 많다.해적들이 설쳤던 아덴만 지역의 소말릴란드가 국가의 형태를 갖추고 있지만, 국가로 허용되지 않은 이유는 그 나라를 국가로 인정하는 경우 파생될 수 있는 부작용 때문이다.


책에는 우드로 윌슨의 민족자결주의에 대해서 나오고 있다. 한 나라와 하나의 영토, 하나의 민족으로 구성될 수 있는 이상적인 형태를 갖추는 것이 민족 자결주의의 실체이며, 민족 자결주의가 천명된 후 지금까지 전세계 곳곳에 독립국가가 되기 위한 분쟁이 끊임없이 이어져 왔.특히 화약고나 다름 없는 중동 문제, 시리아에서 일어나고 있는 민족 간의 다툼은 국가의 형태가 사라진 불안한 정치 체제가 어떤 결과물을 보여주는지 단적인 에이다. 21세기 현재 국가가 사라짐으로서 난민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그들을 받아주지 않는 유럽 국가들로 인해 정처없이 떠돌아 다니는 형국이다.이러한 상황들이 남의 일처럼 여겨지지만 바로 우리의 과거의 모습이다.국가의 형태가 사라진 상태, 나라를 잃어버린 이후 나라를 되찾기 위해서 피를 흘렸던 우리의 과거의 역사들을 보면, 왜 국가가 있고, 나라가 있으며, 그 안에서 민족들이 똘똘 뭉치게 되는지, 그 하나 하나 분석해 볼 수 있다. 또한 영국과 미국처럼 제국주의 국가의 리더들이 자로 줄을 그어놓음으로서, 나라와 나라를 구별하고, 영토를 나눔으로서 부족간의 끊임없는 부족 전쟁이 일어나게 되었고, 나라와 나라의 경계를 결정하는데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소중한 교훈을 얻게 된다.특히 국가와 국가의 경계가 무너진 상태를 야기할 때, 때로는 그것으로 인한 충돌은 불가피하며,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로 인해 인접 국가의 국민들이 겪게 되는 불편함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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