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심장 사용법 - 불안을 낮추고 멘탈을 강화하는
조경임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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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도 심장병은 우울증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심장마비를 경험한 환자들을 추적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울증에 걸렸던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심장병에 따른 사망률이 3~4배 더 높게 나타났다. 최근에는 심장병 위험인자로 흡연, 고혈압과 함께 우울증도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 우울증이 특히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여성들은 심장병의 전조 증상이 다양해서 다른 병으로 오인하기 쉽다. 따라서 병을 발견하는 시지도 늦다. 서성 심장병의 사망률을 높이는 이유가 될 수 있으니 세밀한 주의가 요구된다. (p40)


심장은 제2의 뇌이다. 사람들은 쉬지 않고 심장이 뛰며, 우리는 심장을 통해서 살아가게 된다. 대체로 사람은 심장에 문제가 생기면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이 따르게 된다.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뛰면, 일반인들이 하는 일을 하지 못하고,기본적인 달리기조차 불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운동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심장이 우리 몸에 중요한 역할을 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심장병이 발생하고 있는 이유는 우리 사회의 일상적인 스트레스 때문이다. 사람들은 스트레스로 인해 자신의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고, 혈관이 막히게 된다. 스트레스는 심리적인 변화로 이어지게 되고, 우울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바로 이러한 심장병의 위험 인자들을 짚어나가고 있으며, 심장병의 가장 큰 위험인자로 손꼽히는 스트레스에 대해 스트레스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인간이 스트레스에 취약한 이유는 사회적인 시스템 때문이다. 사회 안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음으로서 부정적인 생각이나 감정들이 드러날 수 있다.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지 못하도록 제약을 가함으로서 인간들은 내 안에 감정적인 불씨를 키우게 되고, 그들은 힘겨운 나날을 보내는 경우가 있다.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행태가 자주 나타나면, 심장에 큰무리가 갈수 있으며, 면역력 저하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심장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내 마음을 들여다 보고, 스스로 내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다. 내 안의 분노와, 화, 슬픔과 공포 등 부정적인 마음들을 털어내기 위해서 그 마음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직접 모색해야 한다. 작고 사소한 일에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현대인들의 문제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야 하며, 나를 화나게 만드는 내 주변의 사람들을 용서할 수 있어야 한다. 스스로 상대방을 감당할 수 없고, 용서할 수 없다면, 그 사람과 최대한 거리를 두고 마주치지 않도록 노력하는 방법이 있다. 집이나 직장내에서 사물이나 장소를 이용해 공간과 시간을 분리하는 방법이 있으며, 스트레스를 모두 없앨 수는 없지만, 적정 수준의 스트레스, 즉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스트레스까지 낮출 수 있다. 내 마음의 평온함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어야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고,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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