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생각 중이라고 말하지 마라 - 사소한 행동 하나를 쌓아 큰 성과를 만드는 셀프 멘토링의 힘
박천웅 지음 / 시그니처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생각 없이 사는 것도 문제지만 생각을 너무 많이 하는 것도 문제다. 생각을 너무 많이 해서 생기는 가장 큰 문제는 '생각만 하게 된다는 것'이다. 수학 문제를 눈으로만 풀 듯 머릿속으로 이렇게 저렇게 하면 되겠지 하는 생각은 때로 실제로는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으면서 이미 원하는 결과를 얻을 만큼 노력했다는 착각에 빠지게 한다. 착각의 늪이란 게 원래 그렇게 실체가 없다. 이전에 잠시 해본 일이니 지금도 할 수 있다고 여기는 것도 위험하지만 해보지도 않은 일을 생각만으로 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것은 그야말로 위험천만하다.(p8)


셀프 멘토링을 할 때 주의할 점이 있다면 철저하게 나를 객관화하는 것이다. 어쩔 수 없이 인간은 '자아'를 중심에 두고 성찰할 수 밖에 없다. 판단에 있어서 수많은 오류는 이 '나'라는 관념 때문에 생긴다. 나 홀로 살아갈 생각이라면 모를까 사회를 이루어 그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려면 적어도 사회의 일부인 '나'의 실체를 바로보고 인정해야 한다. (p45)

혹시 당신은 자신의 그릇이 어느 정도 크기인지 정확히 알고 있는가? 그릇의 크기를 알아야 그것의 쓰임도 알 수 있을 텐데 말이다. 성공이든 실패든 결국 그 그릇의 크기만큼 담는다. 정신일도 하사불성이라고 무슨 일이든 집중과 노력만 한 게 없다는 말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다. 그만큼 집중과 노력은 두 말이 필요 없는 것이다. (p69)


어떤 목표를 가지고, 그 목표에 다다르기 위해서 일을 할 때면 수많은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맺고 소통을 하게 된다. 어떤 이들은 그런 관계를 맺는 것조차 힘들어서 혼자 살아가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변화를 강조하고 , 그 안에서 스스로 살아남는 것이 당연하 사회에서 살아가면서 , 우리는 복잡한 사회에 노출되면서 벌어지는 현상들이다. 행동을 하거나 행동을 하지 않는 것, 이 두가지 모습은 나의 모습이 될 수 잇고, 또다른 누군가의 모습이 될 수 있다. 문제는 행동을 하는 사람과 생각만 하는 사람의 충돌이아. 어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행동하고 실천하는 사람은 생각만 하는 사람들을 조심스러워하고 때로는 두려워 한다. 그러면서 그들이 내밷는 말 한마디에 상처를 입고 길잃은 고양이 마냥 손톱을 드러내면서 서로를 핡키려고 든다. 이런 모습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 주변에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모습이다. 사람들 사이에 나타나는 수많은 문제들은 여기서 시작되고 있으며, 그로 인해서 생각하지 않는 사람과 생각하는 사람의 충돌이 나타나고 잇다..


문제는 극과 극인 상황이다. 생각만 하는 사람들이 이제 필요한 것은 행동하는 자세이다. 서로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화합이 요구되는 사회에 살아가려면 함께 일을 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어야 한다. 성공과 실패는 둘째 치더라도, 내가 할 수 있는 것, 내가 해야 하는 것정도는 스스로 깨우치고 있어야 한다는 걸 우리 스스로 느끼고 있다. 이 책에서 나 자신의 역량을 정확하게 아는 것을 강조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나 스스로 변화된 모습,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것이 나의 또다른 자산이 되고, 경력이 되기 때문이다. 


책 한 권을 읽었다. 나는 생각만 하는 사람인가, 아니면 행동하는 사람인가, 스스로를 들여다 보는 기회가 되었다. 나는 분명 상황에 따라 다른 모습을 취하고 있었다. 책임지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는 생각만 한다. 반면 책임을 져야 하는 경우라면 생각과 행동을 동시에 하게 된다. 또한 내가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면 생각만 하고, 머뭇거리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다. 이 책은 바로 내가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스스로를 객관화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으며, 나의 그릇의 크기가 커져야만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늘어나고, 내가 담을 수 있는 양도 함께 커진다는 걸 강조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