쉘 위 땐스? -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책고래마을 25
임덕란 지음 / 책고래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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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방영했던 일본 영화, 쉘위댄스는 '사교 댄스' 를 주제로 중년 남녀간의 춤에 대한 생각, '사교 댄스'로 인해 자신의 일상생활의 변화, 춤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뀌게 되고, 춤과 행복의 연결고리를 생각하게 된다. 사실 지금은 춤을 추는 행위에 대해, 사회적 인식이 좋은 편이지만, '쉘 위 댄스'가 방영된 그 당시만 해도, 춤을 추는 사람을 딴따라라 부르면서, 부정적으로 바라보았고, 배척해 왔다. 반복적인 일상,즐겁지 않은 하루를 살아가며,그들은 점차 자신을 바꿔나가게 된다. 매너리즘에 빠져 살았던 이들이 점점 더 열정적인 삶으로 자신을 바꿔 나가기 시작했던 거다.


이 책은 거기서 더 나아가 주인공이 중년이 아닌 노년이다. 춤을 추는 것이 취미가 되면서 할아버지, 할머니가 춤을 추면서 , 행복한 삶을 추구하게 된다. 젊었던 시절 화려한 옷을 입고 공연도 많이 다녔던 할아버지 ,할머니의 젊었던 그 시절을 회상하면서, 자신이 느꼈던 대중들의 박수소리를 다시 느끼고 싶었던 거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이 의기투합하여, 다시 춤을 추게 되면서, 친구들은 다시 무대에 서게 되는 꿈을 꾸게 된다. 춤을 추는 것 뿐 아니라, 악기를 통해 멋진 연주를 펼치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모습은 행복은 저 먼 곳에 있지 않고, 내 가까운 곳에 있다는 걸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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