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변화는 어디서 시작되는가 - 노력만 하는 독종은 모르는 성공의 법칙
벤저민 하디 지음, 김미정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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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안에는 억압된 감정도 많다. 모든 사람이 그렇다. 그리고 억압된 감정들이 너무 강하게 붙잡고 있어서 현재의 상황에서 벗어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게다가 당신이 맺은 인간관계들 역시 당신을 지금의 환경에 계속 묶어둔다. 뉴턴의 운동 제3법칙을 상기하라. 현재의 환경에서 벗어날 유일한 길은 당신을 지금의 환경에 붙잡아두는 모든 에너지와 크기가 같고 방향이 반대인 반작용을 가하는 방법 뿐이다. 엄청난 힘이 필요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당신에게응 그 정도의 힘이나 에너지가 없다. 의지력으로 이미 익숙한 환경에서 벗어나기는 불가능하다. 중력이 막강한 힘으로 당신을 끌어당길 것이다. (p100)


지금 우리는 유래없는 변화와 마주하고 살아간다. 변화는 우리에게 새로운 것을 선물하지만, 때로는 스트레스의 원인이 된다. 긍정적인 스트레스는 성정과 발전을 꾀하지만 , 부정적인 스트레스는 나를 파괴하고 남을 파괴하는 무서운 속성을 지니고 있다. 내가 변화하지 않으면, 사회가 , 세상이 도태시켜 버리는 사회 구조는 우리가 불안과 걱정을 끌어안고 살아가는 하나의 이유였다. 노력하고 또 노력하는 이유, 성공에 집착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기인한다. 저자는 그것이 우리가 안고 있는 또다른 원인의 씨엇이라 말한다. 의지력과 노력만으로는 나 자신을 결코 바꿀 수 없으며, 바꾸면 다시 도돌이표처럼,윷놀이에서 빽도처럼 제자리로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 나를 바꾸고자 한다면 나에게 필요한 것은 노력이 아니라 환경과 상황이다.


이 책의 주제는 변화이며, 중요한 것은 나를 바꾸는 것이다. 우리가 필요한 것은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바꾸고 환경을 바꾸는 적극적인 의지에 있다. 여기서 상황과 환경을 바꾸는 요소들 중에는 내가 사는 곳, 내가 일하는 곳을 바꾸는 것도 하나의 방편이며, 내 주변을 바꾸는 것도 환경을 바꾸는 것 중에 하나였다. 먼저 내가 머무는 곳의 주변을 정리하고, 내 감정을 해치는 불필요한 것들을 제거해야 한다. 물질적인 소유욕에서 벗어나고, 나에게 불필요한 인간관계를 제거 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의 일상적인 속성 중에는 내 주변의 환경들이 나에게 언젠가는 이로움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착각에 정리하지 못하고,바꾸지 못하고, 버리지 못한다. 한번 필요가 없으면, 다음에도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가진다면, 스스로를 바꿔 나갈 수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기본 선택지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그 선택지 속에는 기술, 일,음식, 약물, 음란물, 사람이 있다. 이런 것들은 나를 자극시켜 주는 주된 요인이며, 우리는 거기서 벗어나지 못하는 패턴을 가지고 살아간다. 현대인들이, 특히 도시인들이 다양한 선택지가 있음에도, 기존에 자신이 선택한 것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나의 기본 선택지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나에게 주어진 환경은 바뀔 수 있고, 상황도 달라질 수 있다. 나 자신을 혁신하는 것보다 내 주변을 혁신해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인간은 상황과 환경에서 벗어날 수 없고 종속적인 관계를 형성하기 때문에 누군가 강제적으로 바꾸기 전에 스스로 바꿔 나갈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새로운 길을 만들 수 있고, 스스로 바꿔 나갈 수 있는 에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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