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컬러링 : 더 그레이트 맨 스티커 컬러링 시리즈 3
일과놀이콘텐츠연구소 지음 / 북센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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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놀이를 보면 어릴 때로 돌아가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형형색색의 장난감, 만화책, 크레파스, 색연필, 등등등. 내가 어릴 때 없었던 놀이들이 아이들 앞에 놓여져 있는 걸 보면 샘도 나도 때로는 부러울 때가 있습니다. 어릴 때 딱지치기 아니면운동장에 있는 돌을 이용해 놀았던 기억밖에 없는데, 요즘 아이들은 다양한 놀이가 있으며, 그것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책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 시도했던 컬러링북, 스크레치북, 이번에 시작하는 건 스티커북입니다. 이 책은 단순하면서도 쉽지 않습니다. 책에 번호에 따라 붙이기만 하면 되니까요. 중요한 건 어떻게 잘 완성하느냐겠지요..하나의 스티커가 다른 스티커와 이음새가 잘 맞아 떨어지도록 하는 것, 그것이 스티커북을 자주 해 본 사람과 못해본 사람의 차이입니다. 아트핀셋을 활용한다면 조금 더 완성도 높은 작업을 할 수 있다 말하고 있으며,아트 핀셋이 있다면 조금 더 쉽고 간편하게 작업을 마칠 수 있습니다.










밥 말리, 찰리 채플린, 빌게이츠, 체게바라. 우리는 이들을 더 그레이트 맨, 위대한 남자라 부릅니다. 그들은 우리가 사는 세상을 바꿔 놓았고, 혁신과 혁명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다들 친근한 빌게이츠나 찰리 채플린을 할 거라 생각하였고, 저도 그걸 하려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선택한 건 아르헨티나 출신이며 쿠바 혁명가 체게바라입니다. 그의 사상은 여전히 쿠바 사회를 움직이고 있으며, 미국과 가까운 곳에 살아가지만,쿠바인은 체게바라가 남겨놓은 사상과 가치관을 잃지 않고, 자신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처음 스티커북을 붙일 때 외곽을 따라 붙여나갔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상당히 쉬웠고, 잘 붙여나갔습니다. 물론 처음이라 이음새가 뜨고 하얀 부분이 노출되고 있었습니다. 이제 복병이 있었으니 체게바라의 얼굴에 스티커를 붙이는 작업입니다. 1시간 넘게 걸리는 작업 하다가 그만 지치고 쉬었다가 다시 작업하였습니다. 그렇게 세장의 스티커는 체게바라를 완성하는데 모두 쓰여졌고, 하나의 체게바라 얼굴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리고 완성된 스티커북 사진을 보면서 왠지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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