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시간은 가는게 아니라 녹는 것이라서 폐기가 안되는 것이니까요, 마음은
마음은 남는다.
누군가를 기다리는 일이란 자기 자신을 가지런히 하는 일이라는 것, 자신을 방기하지 않는 것이 누군가를 기다려야 하는 사람의 의무라고 다짐했다.
한동안 따뜻하다는 말을 쓸 수가 없었어. 기억이 나서, 어떤 말은 그렇게 기억에 빼앗기는 것 같았어, 쓸 수 없었어.
마음을 폐기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