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 브라더스 - 2013년 제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김호연 지음 / 나무옆의자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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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일상.... 정말 서민의 삶을 들여다보는 기분의 따뜻한 이야기를 잘 쓰시는 것 같아요. 불편한 편의점을 먼저 읽고, 작가님의 이름을 보고 반가워서 집어들었던 책인데, 역시나 마음이 따뚯패지는 책이네요^^ 살짝 어른용이긴 하지만, 사람사는 동네의 시끌벅적한 느낌이 고스란히 전해져서 좋았어요^^*
어제가 1일었는데....깜박하고 넘겨버려서 너무 아쉽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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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의 역사 - 지혜의 보물 창고
모린 사와 지음, 빌 슬래빈 그림, 서은미 옮김 / 아카넷주니어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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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의 역사를 거창하고 어려운 책이 아닌 어린이들을 위한 이책을 고른 이유는 도서관에서 검색되는 도서가 이것 뿐이여서가 첫 번째 이유이고, 무겁고 두꺼운 책이 아직은 두려워서가 두 번째 이유이다. 시간이 많지 않은데, 책은 읽어야하는 상황에서 너무 반가운 책이었다. 나로선 어른과 어린이의 책을 구분하는건 조금 서운하다. 어른이라고 어려운 말, 그림없이 글만 빼곡한 책 잘 읽고 좋아하는건 아닌데 말이다. 그래서 이런 책을 더 많이 읽기도 하고 좋아하기도 하는거 같다. 어쨌든 간력하게 도서관의 과거, 현재, 미래를 잘 설명해주고 있고, 책의 역사도 간단하게 다루어준 책이다. 아쉽다면 출판년도가 좀 지난 책인지라 책 속의 미래 도서관의 모습이 지금은 현재 혹은 가까운 과거의 일이 되었다는 정도일 것이다. 다큐에서 접했던 내용들이 중첩되면서 반가움도 더해줬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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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민트 창비청소년문학 112
백온유 지음 / 창비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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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민트
어릴적 학교화단애서 박하를 발견하고 신기해서 잎을 비벼 향을 맡아보고, 입에 넣어 맛을 봤던 기억이 난다.

코가 빵 뚤리는 기분~!!
어릴땐 박하사탕이 흔했었는데, 차로 마신 않았던거 같다.(난 갠적으로 박하사탕의 매문 맛?이 싫어 안먹었던거 같다. 그래서 지금도 싫어한다.)

요즘은 영어의 사용도 많아지고 외래어도 다양하니 페퍼민트란 단어가 크게 낯설지 않지만, 그 맛은 여전히 낯설고 좋아지지 않는다.
(여름에 어울리는 청량함은 있는거 같지만, 책을 읽으며 곁들이고 싶진않네...)

외면하고 싶었고 그래서 더 자세히 알려고 하지 않았던 우리사회의 민낯을 마주하게 되었다. 의학의 발달, 저출산, 노령화의 급속화, 고독사.... 우리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언제나 함께하고 있는 문제들... 하지만 불 편한 사실들...간병...가족....그들의 내면....
그 안에 성장소설이 녹아 있다. 말랑말랑한 사고(유연한 사고가 부럽기까지 하네...)로 화해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아이들.

미묘한 감정들을 잘 표현해서 쉽게 감정이입이 되어 읽을수 있었다.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바라지만, 그래서 반대의 상황은 금기시되어지는 사회에서 정작 상황이 닥쳤을때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무너져버리는 우리들의 이야기인거 같다.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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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
손원평 지음 / 창비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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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전환점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단 한 권의 챡을 ㅊ방해 드립니다.˝란 문구에 이거다! 싶었다.
누구에게나 있는 일....있을수 있는일.
그래서 더 공감이되고 위로가 되는 책인거 같다.
지푸라기라도 붙잡고 싶은 마음. 사소한 것부터 아주 조금씩 나를 변화시켜보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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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이 우리 옆집에 살고 있네요 산하어린이 57
권정생 지음, 신혜원 그림 / 산하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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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커버에 깨끗한 느낌 좋네요^~^♡

내용 때문에 출판에 어려움을 겪으시기도 했다고 하더라구요... 문학적표현 때문인지 지역적언어표현 때문인지 시대적언어의 차이 때문인지...

아이들 동화인데, 저에게도 낯선 단어들이 좀 있네요...

둘째의 학교 추천도서인데...2학년에겐 좀 어려운 도서이지 않을까 . ...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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