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고화질] [슈크림] [BL] 두 번째 중에 첫 번째
마코토ing 지음 / 슈크림코믹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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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숭맹숭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스토리... 말은 또 스피드웨건식으로 많음... 조잘조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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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 [BLovers] 고양이와 마법은 키스로 풀린다
타마카와 시엔나 지음, 이소연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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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말을 하고 싶은 건지도 모르겠고… 내용은 많은데 이 곳 저 곳 튀고 있음. 공은 뭐 짝사랑 오래했다면서 아랫도리는 아무렇게나 놀리고 다니고? 갑자기 섹파 이물질은 또 뭐고?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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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선녀는 참지 않았다 : 고정관념 차별 혐오 없이 다시 쓴 페미니즘 전래동화
구오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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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머릿말이다.

그래서 동화는 미래 세대인 어린이를 훈육, 세뇌하는 가장 효과적인 이데올로기이다. 동화에 대한 개입, 재해석이 중요한 사회적 과제인 이유다.

동화를 어린이를 훈육, 세뇌하는 이데올로기로 보는 관심이 새로웠다.

생각해보면 정말로 그렇다.

동화는 어린이가 처음 접하는 컨턴츠이다. (요즘은 유튜브일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아동 컨텐츠라는 점에서 그렇다.) 동화에 나와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아이들은 자기의 내면을 쌓아간다. 그런 점에서 컨텐츠의 내용이 중요한 것이다.

특히 전래동화는 권선징악, 효, 인과응보 등... 그 시절의 가치를 담고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 전래동화에 나와있는 여성인물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은 없는 듯 하다.

이 책은 전래동화의 성차별적 내용을 꼬집고 비틀어 재해석한다는 점에서 흥미로워 보기 시작했다.


나무꾼을 벌하는 선녀, 의붓딸을 도와주는 계모, 주체적인 삶을 살기 위해 집을 나가는 딸...

여러 이야기가 나오면서 새로운 관점을 말한다.

전체적으로 생각하지 못했던 점을 짚어주어 좋았으나 몇몇 아쉬운 점이 남아 적는다.


먼저 본 작에 없던 신비한 능력이나 왜곡된 상황을 만들면서까지 넣은 내용이 많다.

예를 들어 '우렁각시'에서 우렁이가 각시(이 책에선 총각)로 변하는 신비로운 내용은 원작과 같다. 하지만 굳이 마을 사람의 시선을 바꾸겠다고 묘약을 뿌린 음식을 대접해 사람들을 계몽시킨다. 남의 시선 상관없이 그들만 좋아도 해피엔딩일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마을 사람들이 원하는 걸 찾길 바랐어도 묘약을 사용해 시선을 바꾸는 건 자기 만족이고, 남의 시선을 신경쓴다는 반증이다. 굳이 필요한 내용이 아닌 것 같다...

또, 몇몇 동화에서는 여성 캐릭터가 배움을 얻겠다고, 또는 직위를 얻겠다고 과거 시험을 보거나 학습기관에 간다. 나는 원작은 어디까지나 전래동화이고, 각색하더라도 역사를 왜곡하는 방향으로는 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서사인 내용을 보고 싶은 것이지, 꼭 여자가 성공하고 지위를 가진 내용을 보고싶은 게 아니다. 성공하지 않더라도 여성캐릭터가 차별받지 않고 행복하다면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왜곡된 내용이 들어가면 그건 더 이상 전래동화가 아니지 않은가... 그저 환상이다. 


그리고 왜 꼭 여자가 권력을 가지고 인물을 벌하는 캐릭터로 쓰이는 걸까?

위의 내용과 이어지는 것인데 여성은 직위를 얻거나 신비한 힘으로 나쁜 인물을 벌한다. 마치 이게 정당한 해피엔딩이라는 것처럼 말이다.

이렇게 권력으로 징벌하는 서사는 쉬운 갈등 해소 방식이지만, 결국 강자가 약자를 이기는 또 하나의 사회적 권력을 보여준다. 

맺음말에도 나와 있듯 권력을 이용하지 않는, 다른 해결책을 생각해봐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이 책은 가볍게 읽기 좋다 특히 원작에 대한 내용이 함께 수록되어 있고, 삽화와 작품에 따른 옴니버스식 구성이 맘에 든다.

출퇴근 시간에 잠깐씩 보다보면 한 권을 손쉽게 다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변에 추천하고 싶다.

어느 시대나 지배 세력이 가장 두려워하는 현상은 피지배 세력이 자기 위치와 구조의 부당함을 깨닫고 이전처럼 살기를 거부하는 것이다. 흑인이 노예 노동을 거부하고 여성이 희생과 자기 비하에서 벗어난다면, 우리가 더 이상 서구 사회에 콤플렉스를 느끼지 않는다면, 세상을 보다 살 만한 곳이 될 것이다. - P9

그래서 동화는 미래 세대인 어린이를 훈육, 세뇌하는 가장 효과적인 이데올로기이다. 동화에 대한 개입, 재해석이 중요한 사회적 과제인 이유다. - P10

선녀를 아내로 삼은 나무꾼은 범죄자가 아닌가?
왜 계모는 항상 못됐는가?
왜 딸들은 남성 영웅의 포상이 되는가? - P16

우리가 너무나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사용하고 있는 모든 것들이 과연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차별과 혐오를 양산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 P37

지금의 여성들도 여전히 겉모습으로 쉽게 판단되고 평가된다. 여성은 인간이기 이전에 ‘여성‘으로 인식되고, 여성에게는 너무나 쉽게 외모에 대한 품평이 뒤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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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BL] 칼과 꽃 (외전 포함) (총5권/완결)
베베 / 이색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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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고 설정도 세세한데.. 끝에 갈수록 힘이 빠졌다는 느낌이 들어요..
책 소개의 내용이 거의 3편초반까지의 내용이고 중요한 후회스택과 후회는 빠르게 끝나버려서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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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BL] 팬옵티콘 (총4권/완결)
닥터세인트 / BLYNUE 블리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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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 아인아..ㅋㅋ;;

아니 부모란 것들은 피디한테 그런 취급 당하는 것 알고도 애만 남기고 죽지않나.. 같이 죽던가 아님 살아보던가.. 그렇게 어릴때부터 남한테 휘둘리고 사니까 26살 먹도록 판단력이 없지. 공부머리 좋으면 뭐해 다른 머리가 없는데.. 참..

뭐 정우 옆에 붙어서 몰래 도울거면 적어도 숨기는 척이라도 하던가. 이름 세글자 떡하니 박아놓고 누가봐도 수상하게 전화 끊고 문자하고..

태민우가 조금 곁 주고 돈 준다고 모든 의심 집어치우고 믿질 않나.. 본지 얼마나 됐다고 빨아준다고 하질 않나.. 성장과정도 순탄치 않았던 놈이, 성적으로 학대 받은 기억도 있는 애가 왜...? 성적 접촉에 트라우마라도 있을 거 같은데

차라리 친구를 사귀어보지 그랬어, 처음부터 필요하다고 접근한 사람한테 이것저것 자기 얘기 잘하던데. 그정도면 정말 호의로 다가오는 친구도 사귀어보고 사회성도 길렀겠다.

커가면서 피디한테 가스라이팅 당해서 그랬다 이해한다 쳐도 기자 생활을 3년간 했는데도 그렇다는건 좀.. 머리가 꽃밭인건지 진흙탕인건지

처음에는 애가 힘들게 살았으니까~ 그럴 수 있지~ 하면서 봤는데 보면 볼 수록 커버가 안돼요..

사실 민우(공)나 정우(악역 서브공)나 하는 짓은 거기서 거기예요 가스라이팅하고 폭력적으로 대하고.. 근데 정우는 아니고 민우는 맞다? ㅋㅋ..

차라리 정우는 억지로 섹스는 안 했지.. 응.. 민우 나타나기 전만해도 온건했어 ㅋㅋ..

그리고 민우 감정선이 이해가 안 가요

넌 갑자기 어쩌다 좋아하게 됐는데? 애증과 애정은 한끗차이야?

차라리 사건 휘몰아치고 후회빌드업 짧고 굵게 치고 나중에 깨닫고 후회를 길게 하는게 더 재밌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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