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리 - 72 마법의 법칙
임재원 외 지음 / 경향미디어 / 2009년 9월
평점 :
품절


+복리지출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정확히는 몰랐던 사실. 물가도 복리로 증가한다는 것. 읽다 보면 암울해 질 수도 있다. 그래도 현실을 직시한다는 건 언제나 옳다고 본다. 이 책은 물가의 복리상승을 이유로 자산도 꼭 복리증가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재테크
은행상품, 보험상품, 펀드, 주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산을 지킬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세세한 상품의 분석까지 나와 있어 유용한 자료들이 많다. 하지만 책이 쓰인 시기가 (2009년으로) 이미 많이 지난 상태라 그때 와는 또 다른 상황들이 생겼고, 상품도 그 당시와는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흐름과 역사에 대해 이해하려 한다면 읽을 만한 가치는 있는 책이다.

+현재
최근에 유수진 강의를 보니 현재 한국에서는 복리가 힘들어 보인다. <응답하라 1988>에서 선동일이 은행이자가 15%가 안 된다며 투덜거리는 모습은 부럽기까지 하다. 현재의 상황이 이러저러 하지만 이 책을 계기로 재테크에 조금씩 관심을 가져봐야겠다.

P33
지출애서 복리가 확정되어 있다면 소득에서도 복리가 확정되어 있어야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다르게 얘기하면, ‘복리지출‘에 의해서 우리의 자산이 소멸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소멸되는 양만큼을 소득에서 만들어 내지 못한다면 우리의 삶에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인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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