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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라이팅 - 기록하며 이루는 자기사랑 습관
강현순 지음 / SISO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이렇게 더워서는 곧 녹아버릴지도 몰라! 했던 여름이 가고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이 아름다운 가을도 짧게 머물다 가는
겨울을 맞이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 시점에
편안한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는 글쓰기/자존감 살리기 책을 소개합니다.
<미라클 라이팅>
자신을 온전히 사랑하는 일이 버거운 사람들.
자존감이 없다고 느끼는 사람들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행가능한 자기사랑법 이에요.
일요일 저녁이면 울적해지고,
매일의 생활과 먹고나니즘으로 피곤한 사람들.
행복을 꿈꾸지만, '더 큰 행복을 위해서'라며 미래로 미뤄두는 사람들은
이 책을 읽고 '글쓰기'를 시작하면 어떨까요?
작가 강현순(라이커선샤인)이 자신의 경험을 녹여내어 만든 책
<미라클 라이팅>
작가 소개에서 벌써 공감 1000% ^^
의지력과 실천력이 골고루 0인 삶을 살다가
단순히 기록을 시작했을 뿐인데, '실천가'가 되어버린 그녀.
믿기는 힘들다구요?
각종 자기계발서나 성공에 관련된 책을 읽고 나서도
그 순간 잠깐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고, "해봐야지" 하다가
푸스스- 식어버리는 일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일단 무언가 시작한다는 것 자체가 '창대한' 일이며
그 결과가 '미약'할 거라는 스스로의 한계와 편견을 깬다는 것이
생각보다 엄청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알 것입니다.
작가는 삶 전체를 바꾸는 마법으로 '글쓰기'를 권합니다.
어렵지 않아요. 대단한 글쓰기 비법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혹시 '글쓰기' 자체를 위해 이 책을 골랐다면, 이건 '자존감' 책이에요)
'미라클 라이팅'은 5챕터로 구성되어 있어요.
챕터마다 관련 에피소드가 소개되어 있고 글쓰기는 마지막에 나와요.
-꿈의 목록 기록하기
-감정메모(감정일기)기록하기
-독서노트 기록하기
-감사일기 쓰기
-긍정확언 쓰기
5가지 중에 아침마다 당장 해보기로 한 것은
'감사일기'와 '긍정확언'입니다.
챕터의 제목은 "쓰면 이루어지는 '감사일기' 이지만
사실, 안 이루어져도 큰 상관은 없지 않을까요?
'감사일기'를 매일 쓰는 시간만큼은,
내 삶과 내 주변을 돌아보며 조금이라도 감사할 거리를 찾게 되고
그렇게 사소한 것 하나하나에 깃들여 있는 축복의 순간을 깨닫고
기분좋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에요.
긍정확언을 쓰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내가 원치 않는 상황이나 믿음에 대한 나의 생각과 말을
종이 위에 쭉 써내려가 보고 그 반대의 말을 적으면 된답니다.
예를 들어,
나는 매일 피곤해 -> 나는 점점 치유되어 나날이 건강해진다.
나는 시간이 부족해 -> 나는 내가 누릴 수 있는 시간에 늘 감사하다.
처럼요.
솔직히 저대로 쓴다면 매우 오글오글하긴 하지만 ^^;
그래도 매일 아침, 긍정확언을 쓰며 날카롭게 스스로를 비판하지 말고
매일 저녁, 감사일기를 쓰며 따스하게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면
결국 인생을 바라보는 태도가 조금씩 편안하게 바뀌지 않을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