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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안 시아 족은 아이가 태어나면 첫 기도를 이렇게 바친다.

여기 아이를 잠자리에 눕힙니다.
이 아이가 생명을 주시는 어머니 대지를 알게 되길
선한 마음과 생각을 가진 어른으로 성장하길
가슴에서 좋은 말만 나오길
아이에서 청년으로, 청년에서 어른으로 쑥쑥 자라길
그리하여 나이 들어서는 모두의 존경을 받게 되길
아름답고 행복한 사람이 되길 빕니다.

-자녀교육,13쪽, 발췌

난 아이에게 아이를 위해 무슨 기도를 해왔던가.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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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지 2016-04-02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성을 이성으로 사귈수 없다-, 결혼하지 않고 아이도 없다- 는 부분들은 참 독특한 것이라, ( 그냥 독신과는 또 다르다)
치우침 없는 중도적인 시선을 갖는데 많은 기여를 하는 것 같다.
스님들의 이야기나 신부님, 수녀님들의 이야기들은 비슷한 맥락이 있다.
그리고 언제 들어도 마음에 도움이 된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 너머 편 (반양장) -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 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
채사장 지음 / 한빛비즈 / 201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읽으면서 내내 머릿속에 부족했던, 혹은 잃어버렸던 퍼즐 조각을 몇 개정도 되찾은 기분-.

참 재밌었다.

맛있는 걸 먹을 땐,
빨리 먹고 또 먹고 싶은 기분과
조금씩 음미하고 싶은 두 가지 기분을 동시에 느낄 때가 있는데,
이 책이 그렇다.

첫번째 권에서는 역사를 잘 짚어보면 뒷부분이 술술 넘어갔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철학 부분의 흐름만 주의깊게 훑으면 뒷부분은 어렵지가 않다.

정말 참 재밌었다;-).

저자가 능력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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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지 2019-03-15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대놓고 멍청하게도 리뷰를 하는구나- 내가 올린 글 다시 보는 기능 좀 그만 했으면 좋겠어, 푸하:-)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책은 마지막 한 페이지를 다 넘기기 전까진
`읽었다`라고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처지라-

맘에 들지 않는 책일수록 (재수없게) 잡아버렸을 땐 엔간하면 후딱 끝내버리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끝을 봐야 제대로 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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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웰치 * 끝없는 도전과 용기 - 반양장
잭 웰치 지음, 강석진 감수, 이동현 옮김 / 청림출판 / 2001년 10월
평점 :
품절


두께의 압박이 있는데도
조바심 나지않게 술술 읽히더라.

기업가나 정치가의 자서전류가 공통점이 있다면
지난 경영상(행보)의 오명을 해명할 아주 좋은 변명의 기회로 삼는다는 것이다.

영리한 사람인 만큼 자신의 노하우와 그런 속내가 적절히 잘 녹아들어간 재밌는 책이었다.

엄청나게 긍정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
일을 추진함에 있어 된다는 의지와 차가운 계산력까지 갖춘-

정말 특별한 한 남자의 타의 모범이 될만한 자수성가 이야기.

이런 거물의 속내를 고스란히 구경하는 자체만으로도 흥미로운 구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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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지 2016-03-03 0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니셔티브; (특정한 문제 해결/ 목적달성을 위한 새로운) 계획.
- 택텍스 와는 다르단다 ;-)

갱지 2016-03-03 0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재관리 육성 시스템을 보고, 문득 우리나라 대기업의 시스템이 생각이 났다. 특히 삼성같은 곳에서 일하다가 다른 곳으로 스카웃된 사람들은 보통 중간 관리직으로 들어가 쓰레기같은 관료주의부터 적용시키며, 정작 아무것도 보여줄 게 없으면서 뭔가 전수하는 양 거드름 부리는 것이 다 인 것에 반해, GE의 고위 관리직에 몸담던 사람들은 대다수가 다른 회사의 수장으로 가서 회사를 살리거나, 또다른 혁신을 가져다주는 역할들을 한다는 사실이 참 흥미로웠다.
 

하이네, 릴케, 예이츠-

이름만 들어도 달큰한 아카시아 냄새가 나는 것 같다.

껌 종이를 정성스레 스크랩하던,
시를 사랑할 줄 알았던 어린 시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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